효자라야 효자 자식을 둔다
<성경에서 이르기를>
“자녀들아, 주안에서 너희 부모를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에베소서 6장1-3절).
<태공이 이르기를>
"어버이에게 효도하면 자식 역시 효도한다. 자신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데 자식이 어찌 효도하겠는가?"
太公曰 孝於親이면 子亦孝之하나니 身旣不孝면 子何孝焉이리오.
(태공왈 효어친이면 자역효지하나니 신기불효면 자하효언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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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에 대한 나의 처신은 어떠한가요?]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만은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문지라
출가하는 새아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외면하고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겨하며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다
자녀들의 오줌똥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고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부모 쓰러지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푼조차 아까우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외식함도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심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하늘에서 복을주고 자녀에게 효를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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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