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우리가 맥가이버칼이라고 부르는 제품입니다
정식 회사명은 [빅토리녹스]입니다
저것과 같은 디자인의 나이프가 빅토리녹스 캠퍼라는 제품입니다
저도 캠퍼는 가지고 있답니다
3만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저 제품과 제가 가지고 있는 캠퍼의 차이는 큰 칼날의 차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큰 칼날만 무늬가 있답니다.
다마스커스 스틸은 10세기 ~17세기 중동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에서 만들어진 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메섹]말입니다
강철은 탄소의 양에 따라 강도가 다른데 장단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탄소가 높은 것과 탄소가 낮은 두개의 탄소강을 시루떡식으로 겹쳐 두드립니다
이렇게 접고 두드리고 접고 두드리기를 반복합니다
어떤 검은 2187겹까지 두드립니다
이렇게 두드리면 탄소 수치가 다른 두 쇠는 사진처럼 물결모양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여간 이렇게 유명한 다마스커스 스틸로 큰 날을 만든 제품입니다
그래서 저 녀석의 가격은 50만원이 넘습니다
단지 큰 칼날 하나의 차이인데
큰 칼날이 다마스커스 강이라는 이유로 가격이 엄청난 것입니다
한마디로 다마스커스 스틸의 가격이 거의 금값입니다
빅토리녹스를 좋아하는 제게는 아주 관심이 가던 제품이라 소개해봅니다
물론 분위기에 안맞는거 알구
관심 없는 분들도 많다는 거 압니다
저 좋아서 올린 것이니 이해하고 보셔요^^
첫댓글 잘 봤습니다.선배님.요즘은 워낙 개성이 강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해야하는 사회인걸요^^ 그러니 염려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이런칼 처음 봐서 신기했습니다.다음엔 도마라도.....ㅋㅋ
다마스커스 검을 가지고 도마를 겸해 쓰는 사람은 없을듯하네요 후배님^^
분위기 안맞을까 싶었는데 이해해 주어서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