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2:14-401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2:14-401
법정스님 옮김
2568. 9. 28
401
일곱째, 화려하게 치장하지 말고
향수를 쓰지 말라.
여덟째, 땅 위에 마련된 자리에서만 자라.
이것이야말로 여덟 부분으로 된 재계齋戒이다.
고뇌를 없애 버린 부처가 가르친 바이니라.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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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2:13-401
김운학 옮김
2568. 9. 28.
401 일곱째, 꽃다발을 갖거나 향수를 사용하지 마라. 여덟째, 땅바닥에 마련한 잠자리에 눕도록 하라. 이것이 여덟 부분으로 이루어진 우포사타다. 괴로움에서 벗어난 불타가 널리 가르치는 바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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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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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9. 28
401
화환을 걸지 말라. 향수를 쓰지 말라. 침상에서 또는 땅 위에 깔개를 깔고 자야 한다. 이것은 괴로움을 정볷한 깨달은 분에 의해 설해진 여덟 가지 우뽀사타라고 그들은 말한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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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9. 28
401.
화환을 걸치지 말고 향수를 쓰지 말라.
깔개를 깐 바닥이나 침상에서 자라.
이것이야말로 여덟 고리 계행의 포살이다.
괴로움을 끝낸 깨달은 님의 가르침이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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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09.28.
401.
일곱째, 옷을 너무 화려하게 입지 말고
향수를 너무 진하게 뿌리지 말라.
여덟째, 땅에 침구를 깔고 누워라(맨땅에 눕지 말라.)
이것을 <여덟 개의 절제>(우포사다, 八戒) 하며
이 <여덟 개의 절제>를 통하여 모든 고통은 극복된다.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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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9.28
14-20
그다음,(그곳이 다른 사람 것인지) 알면서
어떤 장소에서든 자기에게 주어지지 않은 그 어느 것도
(취해 갖는)것을 삼가게 하고,
누군가에게 갖게 하지도 말며
가져가는 사람을 묵인하지도 않게 하고
온갖 (종류의) 도둑질을 못하게 하시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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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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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2:14-401 자림 가사단상] - 2.작은 법문의 품
14. 담미까의 경
401. [석가 세존]
화환등을 걸치거나 장식하지 말것이며
향수등을 바르거나 뿌리거나 하지말라
깔개등을 깐바닦과 침상에서 잠을자라
이런것들 여덟고리 선기르고 악을없애
괴로움을 끝내주는 깨친님의 말씀이다
----2568. 9. 28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2:14-401 자림 시조단상]
화환을 걸치지 말고 향수를 쓰지 말라
깔개를 깐 바닦이나 침상에서 자라
이러한 행위야말로 여덟 고리로 된 포살이다.
선을 기를 뿐 아니라
악을 제거해 청정해지니
괴로움 끝낼 수 있어 깨달은 님 가르치신다네.
●●●더하는 말○○○
1. 화환을 걸치거나 향수를 쓰지 않는다.
2. 깔개를 깐 바닦이나 침상에서 자라.
앞의 여섯가지에 이어지는 세속 사람으로서
조금 호화롭게 누리려면 꽃을 줄줄이 엮어서
동그랗거나 하트모양 또는 각양각색으로 꾸며서
목에 걸거나 손목에 걸거나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등의 용도로 쓰이며 한 마디로 여러
지방의 꽃을 다 모아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하여 향기롭고 재력을 과시하는 결혼이나
축제 혹은 생일등에 꽃은 다양하게 쓰인다.
특히 인도인들은 꽃의 목을 따서 꽃으로 주렁주렁
장식하거나 연결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기까지 하니 그때에 사용하는 꽃의 분량이나
노동력의 낭비는 보통의 재력으로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꽃으로 꾸미는 것은 부의 경쟁과도 같은
것이므로 벼슬아치나 권력의 중심에 있거나 유명한
사람은 화환으로 꾸미고 주고 받은 것은 인사치례
이상의 재력과 교분 명예의 과시와 같은 것이므로
부처님이 보시기에 낭비로 보았고 허영으로 보신
것이며 진정한 공덕과 수행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보신 듯하다.
깔개는 앞에서 간단하게 설명한 방석 종류나
그 재료나 모양으로 따지면 비단으로 부터
시작하여 고급의 양털이나 호랑이 가죽이나
여우가죽 등의 다양한 동물의 털을 이용한
깔개를 사용하는 것이 재가의 생활이기도 하였고
여기에서 침상은 마찬가지로 침향 나무로 제작
되거나 아주 고급의 수입산 나무로 제작하거나
조각이 화려하거나 등등으로 가격이 말 그대로
부르는게 값 일정도로 모두 부를 상징하는 것이니
깔개만 하더라고 그런데 거기에 침상까지 계산 한다면
일반인은 그저 거적이나 앏은 방석을 깔고 잔다면
돈 좀 있거나 귀족인 사람은 온갖 호화로운 치장으로
자기자신의 부를 과시 하였으므로 부처님께서는 한
달에 두 번이라도 이러한 생활을 멀리하고 담박하며
소박한 수행의 환경 속에서 지내어 복을 감하는 행동을
삼가하게 하고 그 시간에 사마타나 위빠사나를 닦고
법문을 듣거나 평소 애송하는 경전을 애송하는 등의
수행을 통해 자기자신을 정화하기를 권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므로 스님들의 포살이 한 달에 두 번이라면
재가 불자의 포살도 여덟가지의 고리 [팔관재계]를
통하여 한 달에 두 번 준 출가자의 생활을 지키는
것이니 이 계율은 24시간 지키는 것이므로 어찌보면
한시성이라 재가불자에게는 실천하고 싶은 마음의
동기부여가 좀 더 쉽게 되지 않았을까 사료되며
불교가 중국으로 건너오고 한국과 일본에 전해
지게 되는 대승불교의 흐름속에 이 팔관재계는
나라에서 국책으로 운영하여 전국적인 행사로
시행한 것을 보면 숫타니 파타에 나오는 이 여덟
고리 [팔관재계]는 나름대로 역사가 깊은 행사로
많은 국왕과 대신으로부터 일반 민중에게까지 보편화
된 가르침으로 자리잡지 않았을까 사유해보며
우리나라에 현재 이러한 행사가 실천되지 못하고
있는데 재가 불자에게는 참으로 좋은 선연을 맺고
악을 예방하여 준 출가자의 생활을 체험하는 참으로
좋은 기회이니 활성화 되길 기대하며 인연이 허락하여
작은 도량을 운영 할 수 있다면 삼귀의와 삼귀의계
그리고 오계와 팔관재계 그리고 십선까지 불자들의
생활 속에 살아있는 실천하는 불교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