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 오늘의 성경 / 잠언 27:6~9
♥ 오늘의 찬송 / 487장(죄짐 맡은 우리 구주)
사람은 누구나 친구를 필요로 합니다. 자신의 고통을 위로해주는 친구를
아무래도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항상 좋은 말만 귀에 속삭이는
친구가 진정으로 좋은 친구는 아닙니다. 과거에 수많은 임금들이 이런 친구
때문에 나라를 망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첫째, 친구의 아픈 책망.
나에게 아픈 책망을 해주는 친구가 있습니까? 그 책망이 누구를 위한 책망
인지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 책망이 나의 잘못을 지적하여 내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내게 상처가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그 친구와 절교를
선언할 수도 있지만 그가 바로 진정한 친구입니다.
둘째, 원수의 입맞춤.
인간관계에 있어서 외형적인 행위만으로 그의 진실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내몀의 품은 마음이 진실해야 합니다. 가룟유다는 스승인 예수를 팔아넘길 때 예
수님의 얼굴에 입맞춤을 했습니다. 인간의 웃음 뒤에는 냉소적인 악의가 숨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셋째, 충직과 거짓.
우리는 충직과 거짓된 친구를 어떻게 가려낼 수 있습니까? 내게 올바른 말을
서슴없이 해주는 용기있는 친구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앞에서는 웃음을 짓고
뒤로는 나를 이용하여 자기의 이득을 챙기는 거짓된 친구를 경계해야 합니다.
예수님보다 진실한 친구는 없습니다.
♥기 도 : 주님, 나에게 옳은 길을 안내할 수 있는 좋은 친구를 주옵소서.
예수님을 나의 좋은 친구로 삼아 날마다 동행하게 하옵소서.
♥묵 상♥
1. 신앙적으로 올바로 인도해주는 영적인 친구를 사귀자.
2. 친구의 신앙 안에서의 권면을 귀담아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