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출애굽기 37장 17~29절
오늘찬송 :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말씀묵상
성막 안에 있는 등잔대와 분향단도 예수님의 성품을 상징합니다.
등잔대는 정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정금을 쳐서 만들어진 등잔대는 6개의 줄기와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 한 덩어리로 연결되어 만들어졌습니다.
향기로운 향을 사르기 위해 법궤 앞에 놓였습니다.
성막 안에는 등잔대의 불빛 외에는 다른 조명이 없었습니다.
제사장이 성막 안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 의지할 수 있는 빛은 등잔대의 불빛 밖에 없습니다.
이 불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성막을 밝히는 등잔의 기름은 마르지 않았습니다.
성전의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분향단에서 피워 올리는 향도 아침저녁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불이, 그 향이 저절로 켜졌습니까?
누군가가 정성을 들이고 섬기고 헌신했기에 성전의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구약시대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그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만인제사장 시대입니다.
우리 ㅁ두가 그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자가 되어 성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성전에서 사용하던 기름은 '순결한 감람유'였습니다.
'순결한 감람유'란 감람나무 열매를 찧어 진액을 짜내고 그것을 다시 잘 정제한 맑은 기름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전을 밝혀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었던 서전의 등잔불처럼,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기도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때 일의 기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향기로운 등불이 될 것입니다.
성막 안을 밝히는 유일한 빛은 등잔불이었습니다.
빛이 꺼지지 않도록 제사장은 계속 순결한 감람유를 공급해야 했습니다.
이 기름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우리 가정과 교회에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을 소멸치 않고 성령의 충만함,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름다운 등잔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번 망치로 쳐야 합니다.
아름다운 향을 만들려면 향나무가 고운 가루가 될 때까지 갈려나가는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이것은 연단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려면 고난과 연단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아름답게 빚어주실 것입니다.
기쁨으로 인내하면 등잔대의 불처럼, 분향단의 향처럼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제사장이 등잔대에 불을 밝히던 심정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