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치안 강화를 위한 보안장비 설치 프로젝트 확대 -
- ICT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보안장비 수출로 틈새시장 공략 -
□ 아르헨티나 전자보안장비 시장 개요
ㅇ 아르헨티나 전자보안장비 시장 규모는 연간 8.3억 달러 규모로 멕시코, 브라질 다음으로 크며 치안 불안으로 연평균 15% 이상 성장
- 전자보안장비협회(CASEL, Cámara Argentina de Seguridad Electrónica)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전자보안장비 시장은 8.3억 달러 규모이며 지난 10년간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아르헨티나 전자보안장비 시장은 중남미 전자보안장비 시장의 7% 비중을 보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 15% 이상 견고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아르헨티나 전자보안시장 규모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CASEL
□ 전자보안장비 수요 동향
ㅇ 아르헨티나 경제상황 악화에 따라 치안불안 증가
- 아르헨티나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중남미 국가 중 치안이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였으나, 2001년 말 경제침체 후 치안상태가 악화돼 왔고,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 증가, 불법이민 증가에 따른 사회불안으로 보안장비 수요는 지속적 증가세 유지
- 각국과 도시별 삶의 비용 비교 사이트 '눔베오(www.numbeo.com)'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기준 아르헨티나 범죄지수(Crime Index)는 63.45로 전체 118개국 중 93위, 남미 8개국 중 4위로 위험한 국가에 속함.
- 아르헨티나 강도사건은 인구 100,000명당 1,100건으로 빈번히 발생하며, 20% 정도만 신고되고 있는 실정임.
- 아르헨티나에서 발생되는 범죄 중 64%가 총기 등을 사용한 무장강도 사건이고, 일반 소지품 절도 10%, 주거침입 강도 사건 7%, 자동차 강도 3%의 순위를 보임.
아르헨티나 발생하는 주요 범죄별 종류
자료원: CLAVES
ㅇ 치안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지자체의 보안 강화정책 추진에 따라 CCTV 수요 급증
- 보안 유지를 위해 은행, 슈퍼마켓, 병원, 주유소, 건물 등지에 CCTV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 및 시정부에 추진하는 ‘포괄적 보안계획(Plan Integral de Seguridad)’으로 공원, 버스, 지하철 등의 공공장소에서 사용될 CCTV 수요가 급증할 예정
- 아르헨티나 보안부는 2018년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시와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19,000대의 시내버스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고, 2017년 말까지 현재 850대의 CCTV가 설치된 지하철에 65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
- 2017년 말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시 공공장소에 9,400개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총 11,600개의 CCTV가 설치될 예정
- 정부 및 지자체 추진에 따른 수요 증가와 민간차원(가정, 상업 및 산업)의 치안 강화를 위한 방범 CCTV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ㅇ ICT기술을 융합한 전자보안장비 수요가 확대
- 아르헨티나 브로드밴드 보급률은 60%로 세계 20위 수준이며, 스마트폰 접속자는 전체 55%로 중남미에서 멕시코 및 브라질 다음으로 큰 시장임.
- 아르헨티나 ICT 융합 시장은 초기단계지만,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 증가로 다양한 ICT 융합·복합 서비스가 출현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장비나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기반하고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된 CCTV, 감자기, 무인경비 시스템, 스마트홈, 스마트 알람, 블루투스 기능의 도어락 및 출입통제시스템 등이 출시되고 있음.
- 앞으로 ICT 융합 기술 상용화로 기능형 장비 수요 증가 및 이들 장비에 대한 보안솔루션 등의 부차적인 서비스 분야 발전 가능성이 큼.
□ 전자보안장비 시장 특징
ㅇ CCTV가 전체 보안장비 수요 증가를 견인
- 아르헨티나에서 사용되는 보안장비는 CCTV, 알람시스템, 화재경보기, 출입통제시스템, 모니터링시스템 등이 있으며, 이중 CCTV가 전체 보안장비 시장의 65~70%의 높은 점유율을 보임(정확한 통계자료 부재).
- 보안장비 관련 업체 수는 1,500개사, 종사자 수는 14,5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CCTV 관련업체 수가 전체 81.5%로 가장 높음. 뒤이어 알람시스템 75.2%, 출입통제시스템 70.4%, 화재감지 57%, 모니터링시스템 48% 순임.
ㅇ 전자보안장비 시장은 중국산에 잠식
- 전자보안장비의 85%는 수입제품이며, 알람 및 출입통제 시스템 일부는 현지에서도 제조 중이지만 ALONSO(알람시스템)을 제외하면 인지도가 극히 낮음.
- 아르헨티나는 장기 경제침체와 페소 가치 불안정 때문에 가격에 민감한 시장으로, 주요 수입대상국은 가격 경쟁력이 월등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이며, 특히 CCTV 및 출입통제시스템 분야에서 중국 제품 선호도가 높게 나타남.
- 중국 제품은 기술·품질 경쟁력이 낮고, 워런티(Warranty)가 없는 경우가 많아 바이어 불만이 고조되지만, 가격 때문에 중국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실정임. 정부 입찰 및 신축 아파트 건립 시 가격이 중요한 구매결정 요소로 작용함.
□ 경쟁 동향
ㅇ 전자보안장비 브랜드 및 유통업체(점유율 통계 자료 부재)
- 다양한 브랜드의 CCTV가 유통되고 있지만, 중국산인 DAHUA, HIK VISION, Vivotek 등 세 브랜드가 인지도가 높고 모두 아날로그 및 IP CCTV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됨.
- 도난 경보시스템은 아르헨티나 브랜드인 ALONSO가 기타 수입산 및 국내산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보이고 있고, 최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원거리 통제가 가능한 제품도 출시
- 시중에 유통되는 출입통제 시스템은 근태관리 기능이 없는 단순 디지털 도어락(번호 및 카드사용)이나, 기본적으로 근태관리 기능을 비롯한 번호입력, RFID카드 인식 시스템이 널리 쓰임. 출입통제 시스템은 사무실, 병원, 은행, 국가 기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중산층 가정을 중심으로 수요가 있고, 중국 ZK TECO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됨.
아르헨티나 진출 주요 전자보안 장비 주요 브랜드
연번 | 로고 | 기업명 | 제품 | 원산지 |
1 | DAHUA | BIG DIPPER www.big-dipper.com.ar | CCTV | 중국 |
2 |
HIK VISION | FIESA www.fiesa.com.ar | CCTV | 중국 |
3 | ALONSO | ALONSO | 경보 시스템 | 아르헨티나 |
4 | ZK TECO | FIESA www.fiesa.com.ar | 출입통제시스템 | 중국 |
5 | ANVIZ | SELNET www.selnet-sa.com.ar | 출입통제시스템 | 중국 |
6 |
VIVOTEK | SELNET www.selnet-sa.com.ar | CCTV | 대만 |
7 |
DSC | GETTERSON | 화재경보기 | 미국 |
- 한국 브랜드로는 삼성, LG, 슈프레마, 코맥스 등의 다양한 보안장비가 현지에서 판매되고, CCTV 분야는 중국산과의 3배 이상의 가격차이로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삼성 및 LG만 판매되고 있는 실정임.
아르헨티나 판매 중인 주요 한국 브랜드
연번 | 로고 | 기업명 | 제품 | 원산지 |
1 |
| DRAMS TECNOLOGY SMART CONTROL www.smartcontrol.com.ar | CCTV 디지털도어락 | 한국, 미국 |
2 | SIMICRO www.simicro.com | CCTV | 한국 | |
3 | DRAMS TECNOLOGY | 출입통제 시스템 | 한국 | |
4 | COMMAX SISTEMAS | 비디오폰 | 한국 |
□ 제품별 수입동향
ㅇ 전자보안장비 3년간 수입동향
(단위: FOB USD, 천, %)
HS Code | 2015 | 2016 | 2017(1~6) | 증감률(17/16) |
852580(CCTV) | 66,844 | 55,041 | 27,470 | 15 |
847190(출입통제) | 25,878 | 22,350 | 12,666 | 24 |
853110(도난경보기) | 16,053 | 17,440 | 5,993 | -36 |
주: 증감률은 2017년 상반기-전년동기대비
자료원: NOSIS
ㅇ CCTV(HS Code 852580) 수입 대상국 상위 5개국 현황
(단위: FOB USD, 천, %)
연번 | 수입대상국 | 2015 | 2016 | 2017(1~6) | ||
금액 | 금액 | 금액 | 점유율 | 증감률 | ||
총계 | 66,844 | 55,041 | 27,470 | 100 | 15 | |
1 | 중국 | 42,479 | 32,843 | 15,990 | 58 | 13 |
2 | 미국 | 2,932 | 3,402 | 3,313 | 12 | 199 |
3 | 일본 | 3,732 | 1,950 | 714 | 3 | -35 |
4 | 타이완 | 3,596 | 3,055 | 793 | 3 | -30 |
5 | 포르투칼 | 3,489 | 1,290 | 940 | 3 | 57 |
9 | 한국 | 356 | 1167 | 657 | 2 | 56 |
주: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자료원: NOSIS
ㅇ 도난 경보 시스템(HS Code 853110) 수입 대상국 상위 5개국 현황
(단위: FOB USD, 천, %)
연번 | 국가 | 2015 | 2016 | 2017(1~6) | ||
금액 | 금액 | 금액 | 점유율 | 증감률 | ||
총계 | 16,053 | 17,440 | 5,993 | 100 | -36 | |
1 | 캐나다 | 6,259 | 4,514 | 2,302 | 38 | -18 |
2 | 멕시코 | 1,962 | 5,234 | 1,490 | 25 | -48 |
3 | 중국 | 2,652 | 2,088 | 667 | 11 | -46 |
4 | 이스라엘 | 1,310 | 2,394 | 368 | 6 | -57 |
5 | 미국 | 2,011 | 924 | 508 | 8 | 59 |
23 | 한국 | 0 | 2 | 2 | 0 | 5 |
주: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자료원: NOSIS
ㅇ 출입통제(HS Code 847190) 수입 대상국 상위 5개국 현황
(단위: FOB USD, 천, %)
연번 | 국가 | 2015 | 2016 | 2017(1~6) | ||
금액 | 금액 | 금액 | 점유율 | 증감률 | ||
총계 | 25,878 | 22,350 | 12,666 | 100 | 24 | |
1 | 중국 | 9,904 | 7,158 | 5,987 | 47 | 82 |
2 | 미국 | 4,831 | 3,122 | 1,776 | 14 | 9 |
3 | 독일 | 2,486 | 1,535 | 771 | 6 | 19 |
4 | 불가리아 | 14 | 2,237 | 771 | 6 | 31 |
5 | 멕시코 | 909 | 1,545 | 546 | 4 | -50 |
21 | 한국 | 336 | 110 | 38 | 0 | -43 |
주: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자료원: NOSIS
□ 수입관세 및 관련세 내역(한국 등 제 3국 기준)
ㅇ 관세율: CCTV 20%, 출입통제시스템 16%, 도난경보기 18%
-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 5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을 제외한 국가들은 제3국가로 구분되며, 각각 20%, 16%, 18%의 관세 적용하고 있고 남미공동시장 역내국 간 거래는 무세임.
* 베네수엘라는 현재 MERCOSUR 회원국 자격이 정지됨.
제품별 세금구조
구분 | 요율 | 비고 | |||
대외세(A) | 관세 | CCTV (852580) | 출입통제 (847190) | 도난경보기 (853110) | CIF 가격x관세율 |
20% | 16% | 18% | |||
통계세 | 0.5% | CIF 가격x통계세율 | |||
대내세(B) | 부가세 | 21% | (CIF + A)x부가세율 | ||
추가부가세 | 20% | (CIF + A)x추가부가세율 | |||
소득세 | 6.0% | (CIF + A)x소득세율 | |||
이득세 | 2.5% | (CIF + A)x이득세율 |
주: 부가세(21%), 추가 부가세(20%)는 사후에 신용(credit) 정산이 가능하지만 ‘선납세’ 개념으로 금융비용이 발생함.
아르헨티나 중소 바이어와 상담시 부가세와 추가부가세, 소득세의 대해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데, 바이어는 세금(비용)으로 간주해 계산하고 수출자는 나중에 정산됨으로 비용이 아니라는 입장
자료원: TARIFAR
□ 시사점
ㅇ 아르헨티나 마크리 정부 출범(2015년 12월) 후 수입규제 완화와 중산층을 중심으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안장비 수요 증가, 정부 및 지자체별 보안시스템 강화 추진으로 보안장비 수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
ㅇ 지능화된 보안장비로 틈새시장 공략
- 아르헨티나 보안장비 시장은 품질·기술 경쟁력이 낮으나 가격 때문에 중국산 제품 점유율이 높은 시장임.
- CCTV, 출입통제시스템(디지털 도어락 포함) 등의 보안장비는 저렴한 중국산 제품과 경쟁이 불가하므로,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지능화된 제품으로 중국산과 차별화해 고급형 틈새시장 진출을 고려해볼 수 있음.
ㅇ 보안장비 전시회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선결과제
- 국제보안장비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 국제 보안 장비 엑스포(Exposición Internacional de Seguridad, Protección contra Incendios, Seguridad Electrónica, Industrial y Protección Personal) |
장소 | La rural, Buenos aires, Argentina |
날짜 | 2018년 8월 29~31일 |
홈페이지 | www.intersecbuenosaires.com.ar |
메일 | intersec@argentina.messefrankfurt.com |
자료원: 아르헨티나 전자보안장비협회(CASEL), 보안장비 잡지(RNDS), 관련업체 인터뷰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