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의 이목을 끌었다. 2003년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의 홈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주제 알발레도에서 맨유가 3-1 패배한 경기에서 맨유 선수들을 상대로 한 호날두의 활약에 감명받은 퍼거슨은 곧바로 호날두와 계약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시절의 호날두2003년, 1240만 파운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첫 번째 포르투갈 출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가 되었다.그는 7번을 달고 잘 뛰어야한다는 압박이 싫어 원래 스포르팅에서 달고 뛰었던 28번을 원하였으나 결국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리크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등이 달고 뛰었던 7번을 배정받았다.
호날두는 홈에서 볼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4-0으로 이긴 경기에서 60분에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가졌다. 2003년 11월 1일에는 포츠머스를 상대로 프리 킥 골을 득점하였고 팀은 3-0으로 승리하였다. 또한 2005년 10월 29일, 미들즈브러에게 4-1로 진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1000번째 골을 득점하였다. 호날두는 모든 대회에서 10골 이상씩 기록하였고 팬들의 투표에 2005년 FIFPro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5월 21일, 리그 라이벌 첼시와의 2007 0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는 전반 26분에 호날두의 선제
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첼시의 프랭크 램퍼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여 1-1로 비긴채 연장전에 돌입하였고 연장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갔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호날두는 실축을 하였고 존 테리가 득점하면 첼시가 우승을 거두는 것이었지만,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밖으로 실축하여 6-5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하였다. 호날두는 UEFA 팬들이 선정한 경기 MVP에 선정되었다.[33] 이 시즌은 호날두의 진가가 완전히 폭발한 시즌이 되었다. 그는 모든 시즌 일정이 끝날 때까지 모든 대회에서 총 42골을 득점하였는데, 이 수치는 조지 베스트의 윙어 최다골 기록인 32골을 훌쩍 뛰어넘을 뿐더러, 맨유 소속으로 한 시즌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던 데니스 로가 1963-64 시즌에 기록한 46골에도 단 4골 못미치는 성적이다. 이러한 그의 활약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 또한 호날두의 기량이
2008년 6월 5일, 스카이 스포츠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맨유에게 같은 금액을 제시할 경우 이적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월 9일,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에 대한 불법적으로 접촉하였다고 FIFA에 제소하였으나, FIFA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적에 관련된 논란은 8월 6일까지 계속되었으나 호날두는 남은 계약 기간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겠다고 밝혔다.
6월 11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에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호날두를 이적 시키기로 합의했다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의 끊임없는 구애에 호날두는 팀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글레이저 가문이
퍼거슨의 결정에 따라 이적이 이루어졌다고 확정지었다. 이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완료한 후,
“그는 내 축구 인생에 있어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며, 가장 중요한 분이자 내 경력에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호날두.2009년 6월 26일, 레알 마드리드는 7월 1일에 호날두의 입단을 확정지으며, 6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계약 조건에는 매 시즌 1300만 유로의 급료와 10억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었음을 알렸다.
이어 7월 6일, 전 세계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치를 것이며, 팀 내 번호 9번을 배정받았다.
이후 입단식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디 스테파노에게 유니폼을 받으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8만 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입단식이 이루어졌다.
이는 1984년 디에고 마라도나가 바르셀로나에서 나폴리로 이적하였을 때 이탈리아에 모인 7만 5천명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입단식으로 기록되었다.
2010년 2월 20일, 호날두가 태어난 마데이라 지방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로 3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후 2월 22일, 비야레알 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였고 팀은 6-2로 대승하였다.
자신이 기록한 프리킥 1골 땐, 마데이라 홍수 피해 사망자들 기리며 유니폼 안에 ‘MADEIRA’라고 쓴 속옷을
보이는 세레모니로 추모하였다. 또한 비야레알 전에서 놀라운 활약으로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9-10 시즌이 끝나고 라울 곤잘레스가 이적하자 그의 등번호 7번을 다시 물려받게 되었다.
2009-2010 시즌은 본격적으로 메시와 호날두의 스탯 경쟁이었다. 거의 두선수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후, 엄청난 득점 감각을 과시해온 메시에게 4년 연속 발롱도르를 내주고
'2인자', '들러리'의 역할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이번 해는 호날두해 였다.
호날두는 스웨덴과의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경기 1,2차전에서 4골을 몰아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와의
'골잡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9골로 최다 골 기록을
세우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다만 그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우승하지 못한 점이 변수로
지목됐지만 호날두의 빛나는 활약을 가릴 정도는 아니었다.
2013년 56경기에 나와 69골을 터뜨리며 메시와 리베리를 앞섰기 때문이다.
득점 수만 놓고 보면 메시와 리베리의 골을 더해야 호날두의 득점과 같아진다. 유효 슈팅 수에서도 160회로
메시(87회)와 리베리(56회)를 압도했다. 게다가 포르투갈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올린 성과도
호날두가 높은 점수를 받는 요인이 됐다
호날두의 이번 수상은 2009년까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가 별도로 선
정됐기 때문에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된 이후로는 첫 수상이다.
끝으로, 호날두는 현재 최고절정의 기량에 있는 선수다.
아직도 계속 진화중이고, 발전하고 있는중 선수다. 공격수로서 모든걸 갖추고 있고, 갖추고 있는것들이 또한 세계최고 실력이다. 앞으로 5년이상은 세계축구의 정상에 있을 선수들이다. 호날두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골과 기록들을 작성하고 얼마나 많은 커리어를 쌓게될지 많은 기대를 갖게 된다. 그리고 과연 루이스 피구를 넘어서 포루투칼과 세계축구의 레젼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댓글 정말 멋있는 축구선수네요!
메시와 호날두의 경쟁이 2차전으로 돌입된 느낌이다
진짜 메날두 멋진 라이벌인듯
정말 잘쓰셧어요!
피구는 이미넘어섬
22
피구 넘은지는 오래됬다고 봄.. 피구vs날두는 사람들의 관심사가 아닌..
피구는 당연 넘었죠 ㅋ
좋은 글 입니다
ㄷㄱㅈ
ㄷㄷㄷ
좋은글 추천
이견이없음 역대 최고의 반열중 한명임 굳굳 발롱도르 추카~
그리고 루이스피구는 이미넘어섯다고봄.. 에우제비오도 넘어설꺼같네요
크
루이스피구는 넘어선지 오래고, 에우제비오도 넘어섰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이에요. 메시가 있어서 그렇지, 만약 호날두 혼자였다면 그 스탯만 봐도 역대급 중에 역대급이니까요.
22
갠적으로 에우제비오도 넘었다고봄. 그리고 아직 진행중이라는게..
축구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를 동시대에 봤다는게 정말 자랑스러움....메시도 호날두도....정말 이 두명이 동시대라니...
정말 동시대에 태어났다는게 ㅠㅠ
외적인 얘기지만 박지성 선수와 동시대였다는것도 매우 자랑스러워요 ㅎㅎ 한국인 최초 챔스결승ㄷㄷ
리버풀 바보 ㅠㅠㅠㅠ
호날두 내년에도 발롱 타자
메시팬이지만 이번 발롱도르는 의심의 여지없이 호날두가 타야되는게 맞다고 생각.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앞으로도 좋은 기량 쭉 유지해주길 ㅎㅎ
라이벌이 있어야 서로 자극받고 더 훌륭한 선수가 되는법ㅎ 메시랑 호날두 둘다 훌륭한 선수임
굿퀄자료 감사합니다. 글쓴이님 브금좀 알수있을까요??????
2012 에서 호날두 표정 ㅠㅠ.. 이번에 받아서 기쁘네요
이젠 너가 1인자야!
개쩜...
호날두. 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