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전 글 한 번 썼었는데
*지난글요약
로젤캐리어 불량품 총 4번 보내고 한달째 정상품 못받음.
교환문의글 남기면 당일 연락 준다하는 답변만 달리고 구매자가 재연락할 때까지 일주일이고 연락 없음.
그 간 교환 한 번 받는데 8일-10일씩 소요됐고 매번 불량품 받음.
로젤에서 교환비 1번, ㅌ래블기어에서 교환비 1번 내서 교환받은상태.
내가받은 불량품 사진들
방금 전화 끝나고 쓰는글이야
트래블기어에서 '로젤은 사진의 제품을 불량품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을 전하며,
한 달 간 기다린 구매자에게 통보식으로 선택지를 제시.
1. 수선비 1만원 지급할테니 박음질 부분 수선해서 사용하라.
2. 반품환불
교환은 절대 불가.
업체가 한말
내가 한말
'사진에 박음질 불량부분은 당기지 않으면 더 풀리지 않는 것인데 그게 문제가 되나요?' 이때부터 어이없음..
'캐리어 내부 양쪽으로 달린 사이드포켓이고 제일 활용도가 높은 부분인데 당연히 물건을 꺼내고 쓸리면 풀리는 부분이다. 받은 그대로의 문제점만 알리려고 찍은 사진인데 조금만 잡아당겨져도 풀리는 형태이다.'
'그러니까 실끝이 마무리 되지 않았으면 조심해서 쓰거나 실을 짧게 잘라서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실을 짧게 자르면 더 빨리 풀리는 모양새이다. 그냥 마감이 아얘 안되어있다.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었을 수 있는데..'
'아니, 어떤건지 이해했고요'
'이해하셨는지 모르겠다. 불량으로 온 제품을 구매자가 박음질 마무리를 하고 쓰라는게 말이 되나? 몇 십 만원 대 제품 박음질 수준이 저렇게 오는게 이상하지않나. 저걸 정상품이라고 볼 수 있나요?'
'(말돌리며) 고객님 말씀이 무슨 소린지 잘 알겠고,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선택지는 두 개 인데요, 하나는 환불이고, 하나는 수선비 1만원 드릴테니 박음질 수선해서 쓰시는 겁니다.'
'도대체 누가 40만원짜리 새제품 구매해서 수선해서 쓰는지 궁금하다. 지금 정상제품 사용하려고 한 달을 보냈는데 교환이 왜 안되며, 결국 환불하라는 건데 이런 통보식 답변이 누구를 위한거냐, 로젤이 불량 제품을 보낸걸 인정하고 고객 편에 서서 로젤에게 정당하게 교환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인데 왜 그렇게 못하냐. 중개업자는 결국 로젤 편에 드는거냐. 잘못한 로젤의 비위만 맞추어 문제를 해결하는게 업체입장에서 나으니 고객 한명 정도 피해봐도 상관 없다 이런식인거냐.' 라고 되물었더니 '고객님 말씀을 참 심하게 하시네요'소리들음.
??말이 심하다니...옳은 말로 뼈맞으니 아픈가보다..
'최소한 두번째 교환보내는 물건은 한번이라도 검수를 하고 보내야 하는거 아닌지?'
'그건 저희가 중개 업체이기때문에 로젤에서 어떻게 검수해서 보내는지 확인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로젤측 잘못이면 로젤에게 교환비 당당하게 요구하면 되는 문제인데, 한 달간 기다린 구매자인 제가 이 피해를 떠앉는게 맞나요?'
'죄송하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재고가 없는 것도 아니고, 불량인 제품을 보낸 것도 업체측인데 왜 교환이 불가한건데요?'
'그냥 로젤측에서 안된다고 합니다'
먹통ㅇㅇ... 소통불가..ㅇㅇ
트래블기어가 '할 수 있는데 까지 열심히 했다.'고해서
'내가 3-4번씩 연락 취하는 동안 트래블기어에서 한 번 연락받는데 8일10일씩 걸렸고, 교환비는 한 번 내준게 전부인데, 불량제품 교환비 지불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니 이거 외에 어느 부분에서 최선을 다한거냐'고 되물으니
'(말돌리며)고객님 죄송하지만 선택지는 그 두가지 뿐입니다'
그거 알지,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죄송한 마음 하나도 안느껴지고 이거밖에 방법이 없는데 어떡하냐- 우기기식 되풀이
'그럼 4번 교환 보내고, 한 달간 기다리고 계획 미루고 결국 캐리어도 구매 못하게 된 제가 본 피해는 누가 책임지는지?'
'고객님 죄송하지만...(약간 화난듯 인내) 그래서 저희가 1만원 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전에 교환 해드린것도 저희 업체라서 해드린거지 다른데서 구매해봐라 교환 더 안해줘요'
'그리고 저희가 고객님 한 분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그게 중개업자일인데 제가 알아야하나요? 저는 구매자로서 구매할 뿐이고 정상품이 매끄럽게 도착하게 해주는게 중개업자일인데 그걸 지금 트래블기어가 제대로 못하고 있지 않나요. 1만원은 보상비가 아니라 수선비인데 무슨 말이냐. 한 달간의 제 시간만 증발하고 누구도 잘못 인정 안하고 그냥 덮겠다는 건지.'
'고객님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저희는 할만큼 한거고..선택지를 제안 드리는겁니다.'
뭐래?????? 진짜...............
내가 지금 만원 없어서 저거 수선못해서 이러는거 아니잖아? 40만원대 새제품 구매해서 고쳐쓰라는 업체 태도가 문제인데.
이 트래블기어 책임자는 질문을 이해못하고 딴소리 시전.. 아얘 논점을 이해를 못하고요. 딴데서 구매하면 교환 안해줄거라는 당당함 뭐지...
애초에 정상제품 보냈으면 될 일이고, 불량제품 보냈으면 인정하고 교환 깔끔히 해주는거! 그거 바란게 잘못됐나??? 그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일을 못하겠다고 하면서 딴 말 하니까 정말 고구마 오백스물두개짜리 답답함이더라.
죄송하다는 말도 말만 형식적으로 죄송하다고 말 앞에 계속 붙이는데 그 뉘앙스가 그냥
'죄송은한데...죄송하지만..' = '당신 말은 알겠고요...그만 떠드시고요...선택지 이거 밖에 없다고요'
이런 뉘앙스.
준비 된 본인들 할 말만 하겠다, 들을 답변만 듣겠다는 태도로 결국 계속 도돌이표 처럼 본인들이 해줄 수 있는게 없다. 할 수 있는건 없다. 통보식.... 정말 먹통 소통불가였음.....
솔직히 선택지니 뭐니 말을 꾸며서 그렇지 내용은 결국
만원 줄테니 알아서 고쳐쓰거나 싫으면 환불해. 라는 내용이지?
말을 존댓말로 '죄송합니다'를 붙인다고 내용이 바뀌는 것이 아닌데....
본인들은 정중한 제안이라는 입장이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그냥 통보에요. '답은 정해져있으니 말해라'이거.
나는 정상품 받을 수 있다는 기대로 한 달여 기간 수차례 교환하는 수고해가며 기다리고 결국 캐리어도 못 얻고 시간만 버림.
말은 차근찬근 '고객님 정말죄송합니다만-' 이렇게 하지만 꾹꾹 억누르며 기계식 답변이고 업체가 정한 답은 정해져있고 고객이 동의를 하던 말던, 고객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선택만 요구하는 소통 불가의 대화였고. 아직도 왜 교환 불가인지는 알 수 없음. 그냥 로젤캐리어+트래블기어 마음임.
트래블기어 대표라고해서 책임자가 개인 번호로 전화 온 거였는데 저런 응대를 겪으니, 억울하고 화나고 소비자 권리는 개나줘버린 세상 너무 답답.......
저런 업체가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거 실화.....
저런 기업의식 가진 업체가 멀쩡히 운영되는게 믿기지 않아. 내가 겪은 것 부터 하나씩 알려야 다른 불편 겪으신 분들도 가만히 당하고만 계시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문제점이 수면 위로 드러나야만 이런 정신승리하는 업체가 소멸하고 깨끗한 시장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
소비자 권리 똥으로 아는게 아니면 저런 태도가 가능한가?
그동안 교환받을때도 본인들은 중간에 낀 업체라며 계속 로젤 탓. 로젤이 잘못한 건 인정하면서도 로젤에게 피해에대한 정당한 요구나, 교환은 불가하다는 말만 되풀이.(무논리) 트래블기어 본인은 중개업자이기때문에 책임질 의무 없다.
도대체 어느 나라 논리인지..
결국 환불받기로했는데 내가 그간 시간낭비+마음고생 한거 ㅈ같아서 널리 알릴려고. 소비자 개똥취급ㅇㅈ..40만원대 캐리어 품질ㅇㅈ?..중개업체 태도ㅇㅈ.. 아주 복합적으로 오졌다.....
아..생각할수록 분하고 눈물나..ㅠㅠ시방 동네방네 다 알릴거야 내가 왜 이런취급받고 이런일을 겪어야해?..시방..ㅠㅠ
결국 제가 그간 통화하고, 답변 받은 내용들을 토대로 저에게 알린 트래블기어 입장을 정리해보면
'40만원 짜리 새제품이지만 박음질정도 뜯어진건 불량으로 볼 수 없어..ㅎㅎ
그래도 구매자가 불량으로 생각한다면 수선비 1만원 줄테니까 고쳐 써..ㅎ
수선하기 싫어? 그럼 반품해ㅇㅇ
로젤이 검수 제대로 안하고 더럽게 보낸거같은데 교환은 못해줘.. 왜냐면 그냥 로젤이 그렇대.
우리는 중개업자라서 그냥 얘기만 전달해줄뿐 아무런 책임 못져..그냥 딴데 가서 사~'(이 말 실제로 함. 환불하시고 딴데서 구매하시라고)
첫댓글 으;; 전에도 봤지만 늘 대처 별로네 믿거다
;;;;; 소보원 고고해 그래봤자 환불인가 ㅠㅠ
미쳤다 소보원 ㄱ ㄱ
와 저걸 40? 미쳤네
미친.. 누가봐도 쓰던 것 같음 ㅡㅡ
4만원에도 안사게따. .
와 존나 개쓰레기야 진짜 4만원짜리도 안저래 뭔 개지랄이야
미친 절대안살꺼야 대응봐 존나 어이없다
대응이 왜 저래?
미친 사만원짜리라도 저따위로는 안오더라 저런상태면 당연히 몇번이고 불량 교환 해주지 미쳤냐진짜
개미쳤다..
;;;; 대박이다 시발 절대 이용 안해야지
개념도없고 뻔뻔하네 ㅉㅉ 어휴
헐 미친 난 여기서 7만원짜리 사서 잘쓰고 있는데 40만원짜리가 7만원 퀄보다 못하다 헐... 보니까 트레블 기어는 지마켓같이 중계사(?) 그런거고 배송은 업체에서 하는거 같더라고 바퀴달린 가방(이건 오만구천? 짜리) 그거 색교환할때 알았음. 여시같은 퀄이면 환불 당연한거 아닌가.. 40만원인데..ㄷㄷ환불 해줬으면 좋겠다 ㅜㅜ
아 .. 자세히 읽어보니 환불을 선택지에 올렸나보네 여시야 환불하는게 나을거같아..
한달 기다린거 너무 아깝지만 그냥 환불 해야할듯ㅠㅠ 반품환불이라는 선택지도 안줬으면 모르겠는데 환불은 해준다니까 그냥 환불해 여시야 ㅠㅠ... 에구
아 한다고 써있그나 ㅠ
소보원 서울전자상거래센터에 신고해 헐ㄷㄷㄷ대응봐 저기서산적있는데 탈퇴해야겠다
소보원 가도 어차피 쟤네가 환불불가라고 한게 아니라 별거 없어.. 그냥 다른데서 사거나 다른 제품사 여샤
여샤 지난글 누르면 여시메인으로 이동한다 링크 잘못걸린거같아!!
40짜리가 저따구라니.... 환불각
헐..누가 쓰던거 가져다준거같아..저게 40만원 새제품이라니.. 여시 많이 속상했겠다ㅠㅠㅠ 레알 반품각이야
아 진짜 글만봐도 화가 치민다.. 한달동안 스트레스받고 결국 환불밖에 못해준다는거잖아.. 진짜 저런기업은 망했으면 좋겠어...
어케 저런걸 새거라고 팔지?
욘나 어이없다.. 여샤 그냥 환불하면 안돼?
와..대응 진짜 노답이네 저기
와.. 진짜 퀄리티가 무슨 저래.. 양심이란게 없나봐 진짜 제발 저런 판매자들 물건판매 못하게 막는 방법 없냐고요~!~!~!~!~!
존나 어이없네 나도 여시기분 어떤기분인지 이해 충분히 돼 ㅠ 나도 예전에 인쇼에서 패딩샀는데 주머니가 봉제가 안되서 아예 다 뜯어져있었는데 환불해달라니까 수선지원해준다고 봉제불량인 증거없으니까 해줄수있는거 없다고 나 엄청엄청 진상 취급함 ㅋㅋㅋ 진짜 구매자 입장에서 엄청 분하고 눈물날거같은 기분... 억울한거 다 이해해 ㅠ 나는 비록 고구마였지만 여시는 잘 해결되길 진심으로 빌게
판매자 물품검수 안된게 너무 보이네..어휴
와 대응 진짜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 하 개짜증나 소보원 신고하자 꼭ㅠㅠㅠ 여시 힘내ㅜㅜ
도른? 황당한데
ㅋ...대체...ㅠ 속상했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걸 팔다니 양심 무엇.... 대처도 진짜..
뭐여....
와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