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다.. 저게 반복되다보니 이제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부정적인 걱정. 부정적인 생각을 자동으로 하게 돼. 오죽하면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도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고 착각하는 거 아닐까 싶고 무서워 그냥 생각하기 싫은데도 머릿속은 자꾸 생각을 재생하고 날 불안하게 만들어.. 불안장애의 시작인거같아
두고두고 꺼내서 곱씹는거 내 특기인데 가끔은 내가 그런 우울감을 즐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심각하게 파고들지만 않는다면 적당한 우울감과 죄책감은 성장하는데 큰 거름이 된다고 생각해서 난 이런 내 성격이 좋아.. 개인적으로 너무 우울함을 못 느끼는것도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해 내 자신이 싫고 쪽팔려서 괴로워야 성찰도 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음. 전남친이 곱씹기 같은거 안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쿨한 성격이었는데 그래서 걘 발전도 없었음. 본인은 뭐가 문젠지 평생 모를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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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샤 내생각이랑 똑같에 내가 원래 안좋은일 빨리 잊는편이라 나름 긍정적이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사람이 발전이 없더라고...똑같은 실수 또하고..ㅠㅠ 그래서 이젠 어느정도 곱씹어보면서 이건 담에 이렇게 하지말아야겠다 이런 반성정도는 하는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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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된다,,
나야 나 이거..
맞는말인거 알면서도 ..
생각이 떠오를때 그냥 모른척 넘기면 나한테 해결하지 않은 숙제처럼 느껴져서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 만큼 끄집어내서 충분히 스트레스 받고 마음도 사건도 정리하는게 편해
정신과약먹으면 되나 저것도?
isfp 나야 나..스스로 감옥에 가두는듯
와..나도 isfp...
자학하고 내가 스스로 나를 갉아먹음..
나도
나도 isfp..
헐 나네
요즘 이래서 존나 스트레스 받는중
곱씹는 내가 싫어 한편으론 지겨울정도야 고치는건 너무 어려워
아 존나 나.. 하다못해 지금도 한시간전에 있었던 남친이랑 서로 삔또 상한일 곱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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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ot 여시 조언 진짜 멋있다!!
@Margot 멋지다 나도 기억해 두었다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에게 말해 줄래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다짐할게
여시야 너무 멋지다 고마워 나도 땅굴파고 들어갈 때 스스로한테 이렇게 말하는데 친구 입에서 들으면 정말로 큰 위안이고 지지가 될 것 같아...!
나네 지금도 곱씹는중 나를 갉아먹지
지금의 나다.. 저게 반복되다보니 이제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부정적인 걱정. 부정적인 생각을 자동으로 하게 돼. 오죽하면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도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고 착각하는 거 아닐까 싶고 무서워 그냥 생각하기 싫은데도 머릿속은 자꾸 생각을 재생하고 날 불안하게 만들어.. 불안장애의 시작인거같아
두고두고 꺼내서 곱씹는거 내 특기인데 가끔은 내가 그런 우울감을 즐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심각하게 파고들지만 않는다면 적당한 우울감과 죄책감은 성장하는데 큰 거름이 된다고 생각해서 난 이런 내 성격이 좋아.. 개인적으로 너무 우울함을 못 느끼는것도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해 내 자신이 싫고 쪽팔려서 괴로워야 성찰도 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음. 전남친이 곱씹기 같은거 안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쿨한 성격이었는데 그래서 걘 발전도 없었음. 본인은 뭐가 문젠지 평생 모를듯하지만.
난 이렇게 생각해
수치라는 감정을 느끼는 자만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자신의 부족함과 실수를 맘껏 후회하고 괴로워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
그러니까 자기가 너무 땅굴파는것 같다고 속상해하지않아도 돼 그게 오히려 내게 찾아온 기회일수도있어
@여시를나가라고해줘 우앙 여시댓좋다..
@여시를나가라고해줘 좋은말 고마워 여샤
ㅇㄱㄹㅇ
나도...좀 심한 편ㅇ라 내 스스로 힘들다 안그래야지 현재에 충실해야지 하면서도ㅠ
글좋다
맞는말임 ㅜㅜ
진짜 부정은 부정을 낳고 나 자신을 더 갉아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