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전 종정님 도훈말씀 中에서 -
일심으로 나를 찾으라
상제님은 또 이런 말씀을 하신다. 『도전』 개정 증보판 들어갈 참 멋있는 말씀이다.
가난에 고통하고 병약하고 신음하는 자라도 일심으로 나를 찾으면 나는 그의 곁을 떠나지 못하느니라. (도전道典 개정 증보판)
상제님은 지금 “일심으로 나를 찾으면 나는 그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 그의 삶과 함께 한다고 하신다.
그러므로 일을 하다가 지칠 땐, ‘나는 상제님 도업을 이루는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 나는 인간으로서 가장 축복되고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마음을 갖고 스스로 채찍질을 해야 한다. 상제님 진리의 대의와 근본 핵심을 더 간결하고 명쾌하게 깨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아주 원론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걸어다니면서 “상제님 태모님! 상제님 태모님! 나의 상제님! 우리 상제님! 온 우주의 상제님! 나의 태모님! 우리의 태모님! 온 우주의 태모님!” 천천히 이렇게 불러보라. 또 천지공사의 기운, 천지 부모의 기운을 느끼면서 “상제님 태모님! 상제님 태모님!”, 하늘을 바라보고 지평을 보면서 “상제님 태모님! 상제님 태모님!” 누워서 불끄고 자면서도 상제님 태모님을 찾아보자.
왜 이것이 필요하고 중요한지 스스로 느껴보라.
상제님은 “석가 공자 예수도 내가 내려보냈다.”고 하신 이 우주의 절대자다.
“상제님이 아니면 이 우주를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개벽이 옵니다. 상제님이 아니면 이 천지신명과 인간을 함께 건질 수가 없습니다.” 해서 내려오신 개벽장 하나님이시다!
이 ‘함께 건진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증산도 개벽은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이다. 자연 질서가 바뀌면서 문명의 틀이 뒤집어진다. 그리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의 마음, 생명, 문화, 의식, 역사를 송두리째 바꾸어야 한다. 이게 인간개벽이다.
상제님 진리는 이 3대 개벽을 이루는 우주적인 진리다! 이것을 일러 무극대도라고 한다.
천지공사의 틀을 확고히 잡아야
우주의 주인이신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셨다. 그리고 예전의 어떤 성자들도 꿈꾸지 못한, 새 우주를 창조하는 천지공사를 행하셨다. 그 9년 천지공사에 증산도 진리의 노른자가 다 들어 있다.
상제님 진리의 맥을 잡아주는 『증산도의 진리』책이 지금부터 20여 년 전에 쓰여졌다. 앞으로 그 내용이 좀더 보완되고 가다듬어져야 하지만, 지금 있는 책으로도 상제님 진리의 기본 틀, 맥을 분명히 잡을 수 있다.
그대들은 상제님 진리의 노른자인 천지공사의 틀을 확고하게 잡아야 한다.
왜 오선위기로 지구촌 역사질서가 전개되는가?
왜 상제님이 서른두 살 되시던 도기 32년 1902년 임인년 음력 4월 13일날 김형렬 성도 집에 들어가 천지공사를 보신 이후, 지난 100년 세월 동안 지구촌에 세 차례의 대전쟁이 있었는가?
삼천(三遷)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道典 6:57:5)
이런 한 성구에서 『도전』의 전체 틀을 다시 한번 확고히 잡고, 진리의 핵심을 들여다볼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한다.
상제님은 분명히 ‘일이 이루어진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삼천이라야 일이 이루어진다.” “상씨름으로 판을 막는다.” “마지막 끝판을 꼬느고 있다.”는 등의 여러 말씀을 보면, 분명히 상제님 개벽공사가 최종 마무리되는 역사적 사건이 있다. 개벽의 경계선, 레드라인(red line)이 있단 말이다. 그 빨간 선이 어디인가?
상제님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백년탐물일조진百年貪物一朝盡이다.”, “풍류주세백년진風流酒洗百年塵이다.”, “적막강산근백년寂寞江山近百年이다.”, “천지일원백수天地一元百數다.”
상제님은 백 년의 시간으로 말씀하신다.
그 사건이 벌어지면 미국은 붕괴가 되버려요. 엄청난 사건이에요. 이것은 미국의 목에 칼을 쑤신거에요. 이 때 이런 핵무기가 아니고 뭐를 싣고 오냐면 생화학무기를 싣고 왔다면 미국은 붕괴가 되버려요. 여기서 미국은 결심을 해요. 선제공격이라고 하는! 유해한다고 생각되는 나라가 있으면 먼저 치겠다! 왜? 석유를 뺏기 위해서? 우리를 죽이려는 나라는 먼저 치겠다! 이렇게 결심하는 겁니다. 2002년부터 부시가 불량국가를 발표해요. 악의 축! 발언이에요. 세 나라를 손을 보겠다! 이란, 이라크, 북한을 말하는거죠.
물론 9.11테러가 일어난 직후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해서 보름만에 폭격해서 뭉개버리는거죠. 그리고 2002년에 악의 축 발언을 하면서 북한 문제가 등장하는겁니다. 여기서 21세기 세계대세가 결정되버려요.
사오미 개명도수의 첫 해에 오다보니까 우리의 남북문제가 어떻게 되겠구나! 그려지게 되기 시작해요. 2001년 이전에는 남한과 북한의 문제가 주가 됐어요. 미국과 북한의 관계는 중요한 관계가 아니었어요. 그러나 이 사건 이후로 북미관계가 이슈가 되고 있어요. 2002년으로 올라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