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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또는 설날을 가리키는 한자어는 무척 많다. 정초(正初), 세수(歲首), 세시(歲時), 세초(歲初), 신정, 연두(年頭), 연수(年首), 연시(年始) 등이 그것이다. 우리가 흔히 느끼던 설날의 정취는 그 많은 한자어보다 설이란 토박이말에서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한자어와 설날 아침을 뜻하는 한자어 원단(元旦), 원조(元朝), 정조(正朝), 정단(正旦) 등의 말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어려운 한자어는 굳이 쓸 필요없이 설날 아침이란 말을 쓰는 것이 좋다. 설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하나는 한 살 나이를 더 먹는에서의 살에서 왔다고 한다. 곧 살이 설로 된 것인데 그 근거로 머리(豆)가 마리에서 왔다는 사실을 근거로 유추할 수 있음을 든다. 다음으로는 장이 선다와 같이 쓰이는 선다의 선에서 왔다는 설도 있고 설다(제대로 익지 않다), 낯설다, 설어둠(해가 진 뒤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은 어둑어둑한 때)설에서 왔다는 견해도 있다. 또 삼가다 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는 뜻의 옛말 섧다에서 왔다는 견해도 있다. 첫번째 두번째 어원에 따르면 설의 의미는 새해 새날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세번째 견해에서는 설날을 몸가짐에 그릇됨이 없도록 조심하는 날이라는 뜻의 신일(愼日)이란 어휘를 챙기게 된다. 한 해의 마지막 무렵을 흔히 세밑, 세모(歲暮)라고 부른다. 특히 설날의 전날인 섣달 그믐을 가리킨다. 아이들은 까치 설날이라 부른다. 옛말로는 셜이라 하는데 작은이란 뜻이다. 그러나 동지(24절기의 하나, 태양력으로 12월 22일쯤)를 가리키는 작은설과 혼동하면 안 된다. 동지는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해(태양)의 힘이 가장 약화된 날이다. 그 다음 날부터 낮이 시나브로 길어지므로 아마도 1년의 출발 기준으로 생각하여 작은 설로 삼았던 듯 싶다.
절하는 방법
손은 공손하게 맞잡아야(공수) 하며 손끝이 상대를 향하게 하지 않는다. 누워있는 어른에게는 절대 절하지 않는다. 절을 받을 어른이 절하지 말라고 하면 안해도 된다. 찾아오신 웃어른에게 방안에서 인사를 할 때에는 어른이 자리에 앉은 후 평절을 한다. 어른에게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명령조이기 때문이다.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 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에게 답배하기도 한다. 이는 비록 아랫사람이라도 그를 존중하는 대접의 표시로 하는 것이다. 제자나 친구의 자녀, 자녀의 친구, 연하자라도 상대가 성년이면 반드시 답배해야 한다.
공수법(손가짐)
공수(拱手)란 어른 앞에서나 의식 행사에 참석했을 때 공손하게 손을 맞잡는 태도이다. 공수의 기본 동작은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갠다.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깍지끼고 식지 이하 네 손가락은 포갠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공수한다. 흉사시의 공수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한다.
남자가 큰절하는 법
① 절하는 예절은 공수에서 시작된다. 공수한 자세로 절할 대상을 향해 선다.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한다.
② 엎드리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③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남녀 모두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왼발이 아래로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남자는 왼발을 아래로 오른발을 위로 하여 발등을 포개고 앉는다. 발뒤꿈치에 닿을 만큼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다. 숙이고 잠시(1-2초) 머물렀다가 일어선다.
⑥ 고개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⑦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 무릎 위에 놓는다.
⑨ 오른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⑩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여자가 큰절하는 법
①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에서 수평이 되게 올린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댄다.
③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어앉는다.
④ 여자도 무릎을 세우지 않으며 오른발을 아래로 왼발을 위로 하여 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⑤ 상체를 앞으로 60도쯤 굽힌다.
⑥ 상체를 일으킨다.
⑦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일어나서 두 발을 모은다.
⑨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내린다.
⑩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설날 세배예절과 덕담에 관한 잘못된 상식
세배할 때는 아무 말 없이 절만하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절하기 전이나 세배를 하는 중에 또는 하고 나서 바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인사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예법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세배는 절하는 자체가 인사이므로 아무 말이 필요 없으며 그저 어른의 덕담을 기다리면 됩니다. 어른의 덕담이 끝나거나 혹은 덕담이 곧 이어 나오지 않으면 어른께 말로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인사로는 과세 안녕하십니까?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가 좋겠죠. 흔히 건강에 대한 인사말을 많이 하는데 이 경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본의아니게 어른으로 하여금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만수 무강하십시오나 오래오래 사세요와 같은 인사말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 신나는 도시 생활문화 정보, 시티스케이프(http://cityscape.empas.com/)
출처 : 예절 마당 (http://www.ye365.or.kr/frame_ye.html)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하지만 세대가 변하고 사회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설날이 주는 의미가 우리가 어릴 때의 그것, 아니 우리 윗세대와 그 선조들이 느끼던 그것과 비할 때 점점 약해지는 것을 느낀다. 2001년 새해 설날을 맞으며 우리네 한국 사람들이 어떤 놀이들을 하며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고 하는 이 절기를 보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 안에 숨겨진 우리 크리스챤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점성술, 음양오행설, 각종 민간신앙들을 분별해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민속놀이의 정의
민간에서 발생하여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놀이. 현재 정리된 민속놀이는 약 120가지 정도이며 대부분 정월대보름, 정월, 단오, 한가위 등 4대 명절에 집중되어 있다. 민속놀이는 전국에서 행하는 국 중 놀이, 일부 지역에서만 행하는 향토놀이, 황해도와 강원도 북부를 경계로 하여 이남에서 행해지는 남부놀이, 이북에서 행하는 북부놀이로 나누어지며 내용은 풍작을 기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민속놀이의 특징
첫째, 민속놀이가 세시풍속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둘째, 남자들은 공격적이고, 격렬한 놀이, 이를테면 <치기>와 <차기> 중심인데 비해 여자들은 손놀림과 율동적인 놀이, 이를테면 <놀이>와 <뛰기> 중심의 놀이가 많다. 셋째, 세월이 흐름에 따라 민속놀이는 남녀 구분이 분명하지 않은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관습과 성 차별이 차츰 극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넷째, 민속놀이는 그 시대의 민중성을 승화된 형태로 간직하고 있다. 억압된 삶의 양식, 왜곡된 시대의 구체적 생활이 승화된 모습으로 민속놀이에 나타난다.
민속놀이의 종류
윷놀이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가장 보편적인 놀이인 윷놀이는 주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에 한 가족은 물론, 마을 사람이 함께 모여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놀이이다. 둥근 나무토막이나 콩 따위의 두개를 반으로 쪼개어 네 쪽으로 만들고 이것을 던져서 엎어지고 잦혀지는 모양을 셈하여 말을 쓰는 놀이로서, 보통 많이 사용하는 장작윷은 길이 15~20센티미터, 직경3~5센티미터 정도의 윤목(輪木) 두 개를 각각 반으로 쪼개어 네 개비를 만든 것이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그 노는 방법을 알고 있을 만큼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전승놀이로 놀이방법은 윷판을 놓고 쌍방이 각각 윷을 던져 나온 결과대로 말 네개를 진행시켜서 최종점을 통과하는 편이 이기는 것이다. 놀이의 기원지는 인도이며, 중앙아시아와 실크로드 그리고 중국을 거쳐서 들어왔다. 윷놀이를 통해 예전에는 농사의 흉풍이나 전쟁의 승패 따위를 점치기도 하였다.
개량윷놀이
기존의 윷놀이를 개량한 것으로 전통 윷놀이의 단조로움에서 탈피 자유걸, 뒷도 등 다양한 변칙규정을 가미한 것.놀이방법은 윷 네 가락 중 한개에 표시를 한 다음 이 윷가락만 젖혀지고 나머지가 엎어지면 뒷 도,그 반대면 자유걸로 한다.자유걸은 3칸씩 움직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걸과 같으나 전후좌우 어디로든 갈 수 있다.뒷도는 진행했던 방향의 한 칸 뒤로 물러나야 한다.결승점에 도착한 말도 도가 아니면 끝낼 수가 없도록 하면 더욱 흥미진진하다.
칠교놀이
정사각형을 일곱조각으로 나누어 인물 동물 식물 건축물 지형 글자 등 온갖 사물을 만들며 노는 놀이다.다른 놀이보다 많은 사고력이 필요하며 특히 어린아이들 두뇌발달을 촉진시킨다.치매예방을 위한 어른들 뇌운동에도 좋다.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칠교놀이는 지혜판으로 불렸으며 탱그램이란 이름으로 세계에 퍼졌다.칠교판은 크고 작은 삼각형 다섯개,정사각형 하나와 평행사변형 하나로 되어 있다.이를 적절하게 배치해 칠교도 속
그림을 만드는 것.칠교도에는 무려 5백12개 형상이 있다.주변에서 널리 쓰는 생활용품부터 사물의 이치와 우주의 원리같은 추상적인 것까지 형상화했다.선인의 섬세한 손끝
과 생활의 지혜를 엿볼 수가 있다.오늘날 칠교 조각의 재료는 매우 다양한 것을 이용할 수 있다. 종이, 아크릴, 나무토막 등을 쓸 수 있으나 학교에서 사용할 때에는 색종이를 잘라서 코팅해서 사용하거나 아니면 하드보드지를 이용해서 제작하면 오랫동안 쓸 수 있다.
【 유래 】
칠교판(7개의 교묘한 판) 또는 유객판(留客板)(손님을 머무르게 하는 판)이라고 한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중국으로 부터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청나라 시대인 1803년에 처음으로 이 놀이에 관한 책이 출간 되었으며 유럽쪽으로도 전래되어 이와 비슷한 놀이(Tangram 등)가 많이 생겨났다. 나폴레옹, 특히 에드가 앨런 포우는 광적으로 이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칠교판 만들기>
①사방 10cm정도의 얇은 나무판을 그림과 같이 큰 삼각형 두개,중간 삼각형 한개,작은 삼각형 두개,평행사변형 한개,정사각형 한개로 일곱조각을 낸다.
②나무판대신 종이나 고무판 장판 아크릴판 등으로 만들 수 있으며 조각판에 예쁜 색이나 늬를 그려 장식하면 더욱 멋진 놀이판이 된다.
고누놀이
별 다른 놀잇감이 없던 시절,아이들이 가장 먼저 익히는 놀이였다.할아버지는 바둑을,아버지는 장기를,아이는 고누를 둔다. 오목에서처럼 제 말이 나란히 셋이 되면 상대것을 하나씩 떼내는 놀이다.단 들어낸 곳엔 다시 말을 놓을 수 없다.이렇게 해서 말로 다 채워 지면 이젠 빈 곳으로 움직여 말을 셋으로 정렬시키면서 다시 상대것을 따먹는 놀이다.고누에는 그림에 따라 우물고누,줄고누,호박고누, 자동차고누 등이 있는데,여기에선 호박고누를 소개한다.
<호박고누>
① 종이에 그림과 같이 놀이판을 그린다.
② 작은 돌,나뭇가지,지우개 등으로 놀이판을 그린다.
③ 자기 말을 놀이판 그림1번처럼 놓는다.
④ 가위 바위 보로 누가 먼저 할 것인지 정한다.
⑤ 한 번에 한 칸씩 움직인다.
⑥ 원 안에서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지만 처음 놓였던 진지에서 나오면 돌아갈 수도 없고 상대편 진지로 들어갈 수도 없다.
⑦ 말을 번갈아 두다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진다.
제기차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발을 한번씩 딛고 차는 맨제기,제기를 차는 발을 바닥에 딛지 않고 계속 차는 헐렁이,양발을 바꿔가며 차는 쌍발차기가 있다.여러 사람이 함께 차다 실수하는 이에게 벌칙을 주는 것도 재미있다.
투호놀이
고려 때부터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손님 접대용으로 행해져 왔던 것으로 마당 한복판에 항아리를 놓고 편을 갈라 화살을 던져 넣던 것이 본래의 놀이방법.항아리 대신 원통형 목기나 빈 화병을 놓아 두고 화살 대신 동전이나 조약돌,구슬 등을 던져넣으면 된다.
< 놀이방법 >
1.항아리나 쓰레기통 등의 통과 화살 또는 나무젓가락,바둑알을 준비한다.
2.통과 던지는 자리는 보통1.5m 정도 거리를 둡니다.
3.한사람씩 열두개의 살을 던지는데 한 개가 들어가면 10점씩 계산하여 120점 만점으로 한다.
4.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이깁니다. 유래 본래는 중국 당나라에서 성행되었던것인데 우리 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전해졌던 놀이이다. 양반이나 귀족들의 놀이여서 놀이할 때 예(禮)를 갖추었다고 한다. 일반에서는 놀이 도구를 마련하는 일이며 절차가 복잡하여 감히 엄두를 못내다가 오늘에 이르러 우리 놀이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고궁에서나 명절 행사때 단골메뉴로 등장하여 누구나 쉽게 해볼수 있는 놀이가 되었다.
널뛰기
큰 명절에 성행한 여자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조선조 양반사회에서는 여자들이 자연스러운 몸놀림을 억제해 왔지만 서림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널뛰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널 양끝에 한 사람씩 올라와서 줄을 잡고 천천히 뛰기 시작한다. 이 때 널 가운데 한 사람이 앉아 널을 널 받침 위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가장 높이 뛴 사람이 이기거나 힘껏 굴러 상대편을 떨어뜨리면 이기게 된다.
준비물: 널빤지, 멍석묶음, 짚
인원:두사람 이상
팽이치기
겨울에 사내 아이들이 얼음판위에서 많이 하는 놀이로 도래기치기라고도 한다. 팽이에는 아랫 쪽은 뾰족하게 깎고 위는 평평하게 깎아만든 보통 팽이 와 위 아래 모두 뾰족하게 깎아 만든 불팽이가 있다. 얼음판이나 땅바닥에 손으로 팽이를 돌린 다음 가는 막대기에 헝겊 또는 삼실을달아 만든 팽이 채로 쳐서 세게 돌리는데 여러 아이들이 저마다 팽이 를 힘껏 친 후 일제히 팽이채를 거두고 가 장 오래 가는 팽이를 장원으로 뽑는다. 먼 옛날 도토리나 상수리처럼 둥글고 길쭉한 물체를 돌리기 시작한데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하고,또 다른 설은 당나라때 놀이가 시작되어 삼국시대때 우리 나라에 전해지고 다시 일본에 건너가서 고마라는 이름으로성행,발전하여 우리 나라에 역으로 전해졌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놀이방법
팽이 오래 돌리기 : 누구의 팽이가 오래 도는가 시합합니다.
팽이 멀리 보내기 : 출발선에서 팽이를 치다가 잘 돌고 있다고 인정될 때 팽이를 한껏 쳐서 누구 것이 멀리 나가 돌고 있는가를 시합합니다.
팽이 쓰러뜨리기 : 팽이를 돌리다가 상대방의 팽이에 부딪치게 하여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그윽한 옛 멋 설날 우리옷 입으세요. 설날 정초예절 가르치세요. 설연휴전통 명절이라 온 가족은 물론 친지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이다.남자 어른들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여자 어른들은 음식을 장만하며 할 말이 많다.하지만 아이들은 그 시간에 무얼 하며 보낼까.어른들이 각자의 일에 바쁘다보니 자칫 자녀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생긴다.자녀도 사촌들과 함께 또래의 시간을 갖기는 하지만 어른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최상의 교육 기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정월 초하룻날.설을 설답게 하는 것은 분위기다.오랜만에 모일 가족 친지들을 위해 풍성한 음식을 준비하고 식구들 설빔을 손질하는 어머니의 부지런함 탓에 벌써 설은 마당 밖에까지 와있다.맛이 폭 밴 김장김치와 정성껏 마련한 떡국 한그릇에 정담이 곁들여지면 설날 아침은 더없이 풍성해진다.연중 최대의 분위기가 된다.이럴 때는 의복이 반듯해야 한다.그래야 어른들에게 드리는 세배도 더욱 그럴듯해 보이고 집안에 든든한 느낌이 감돈다.설빔은 해마다 새로 준비할 것이 아니라 입던 옷을 깨끗이 손질해 입는 것이 좋다.그래야 전통의 향기가 풍겨난다.이번 설에 한복을 준비할 사람은 다음과 같은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두레민족생활문화원 연성수 원장은 설이나 특별한 날을 위한 옷이라면 고전한복이나 생활한복의 예복브랜드를 준비하고 설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입고 싶다면 생활한복이 제격이라고 말한다.
한복의 멋을 살리면서도 활동성을 강조한 생활한복이 최근 부쩍 인기를 모으고 있다.몇해 전까지만 해도 10여개 남짓하던 브랜드가 2백50여개로 늘어났을 정도이다. 초기의 생활한복은 면 등 자연섬유만 고집했지만 요즘은 합성섬유와 실크 등 고급섬유도 쓰고 있어 소재의 폭이 넓어졌다.또 일상복으로 개발한 초기와는 달리 예복스타일도 선보여 디자인이 훨씬 다양해졌다.질경이는 아예 마삭, 이기연쪽물옷 등 예복 브랜드를 따로 내놓고 있으며 여럿이 함께, 돌실나이 등도 일반 생활한복을 고급화한 행사복,패션복의 비중을 높였다.마삭이나 행사복 등은 실크 우단 등 고급 소재를 쓴 데다 앞섶 치맛단 등에 수를 곱게 놓아 한결 우아해졌다.또 코르덴이나 누비는 포근하면서도 젊은 감각으로 입을 수 있어 올겨울 인기상품으로 꼽힌다.아이들 옷도 빛깔 곱고 입기 편한 디자인으로 나와 있다.생활한복은 전통한복에 비해 값이 싸면서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특히 양복과 어울려 입어도 멋스럽다.조끼는 원피스나 스웨터 블라우스 위에,누비반두루마기는 반코트로 입을 수 있다.원피스 모양의 내리닫이 치마는 일반 재킷과도 모양새 좋게 어울린다.생활한복도 설빔으로 입을 때는 제대로 차려입어야 한다.남자는 외출할 때는 물론 실내에서 손님을 맞을 때도 두루마기를 갖춰 입는 것이 예의이다.
금박을 물리거나 화려하게 수를 놓은 것보다는 차분한 색상이 많다.몇해 전 유행했던 꽃분홍이나 형광빛 도는 연두색,주홍색 등은 거의 보이지 않고 파스텔톤이나 감색, 수박색, 금적색 등 예스런 한복색상이 살아나고 있다.저고리가 다소 길어지고 치마도 항아리형으로,조선중기 한복스타일을 살리고 있다.또 누비를 활용해 보온성도 높이고 현대적 감각을 살린 스타일도 눈에 띈다.실내에서 버선 대신 색깔있는 면양말이나 스타킹을 신는 경우가 있는데 이도 금기다.버선을 신도록 하고 버선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흰양말을 신는다.외출할 때 하이힐을 신는 것도 피해야 한다.여자의 두루마기는 보온용으로 실내에서는 벗어야 하지만 남자의 경우는 외출할 때는 물론 실내에서도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는 꼭 입어야 한다. 아이들 옷은 색동이 많고 초록에 빨강 등 원색옷이 보기 좋다.여자 한복을 맵시있게 차려 입으려면 속옷을 제대로 갖춰야 된다.속바지와 속치마,속적삼은 꼭 입도록 한다.이때 주의할 점은 서양식 속옷인 패치코트는 절대 안된다는 것.일제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 물자절약을 이유로 못입게 해 맥이 끊어지다시피했던 한복이 이상한 형태로 등장한 것은 해방후 미 8군 쇼무대.가슴을 깊게 판 저고리에 패치코트를 속에 입어 부풀린 치마,이른바 아리랑드레스가 나타났다.요즘도 한복을 예쁘게 꾸미기 위해 패치코트를 입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옷맵시를 망가뜨릴 뿐이다.또 요란한 수나 무늬를 놓은 것도 보기 좋지 않다.일본의 기모노를 흉내낸 왜풍이기 때문이다.
옷 입기는 반 바느질이라고 한다. 아무리 디자인과 바느질을 잘하여도 입을 줄을 모르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좋은 의복 분위기를 조성할 수 없다. 그러나 잘 입 을 줄 알면 그 사람과 그 옷이 각각 있을때보다 더 아름답게 살아날 수 있다. 따 라서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만드는 일과 같이 중요한 일이다. 우리나라 옷은 직선과 약간의 곡선이 기본이 되고 있으며 옷선 자체가 아름다 우며 동양적인 생활윤리가 내재되어 있으며 초연하고 한가로운 의복 분위기가 조성되므로 마음과 몸가짐을 정하게 하여야 한다. 한복을 예쁘고 개성있게 입으려면 때와 장소와 옷의 형태를 고려하여 입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복이 표현해내는 아름다움을 잃게 되고, 고상한 분위기가 사라진다. 한복은 예복, 평상복, 속옷 그리고 부속품으로 나뉘어 질 수 있으며, 그들은 남 녀의 옷, 어른과 어린이의 옷으로 또는 계절별 옷으로 구별될 수 있다.
겉옷
평상복으로서는 치마, 저고리를 입으며, 겨울에는 솜저고리, 누비저고리를 입으 며 여름에는 깨끼저고리, 적삼을 입었으나, 근래에는 겹저고리를 주로 입고 있다. 치마는 예복으로 스란치마를 입고, 활동복으로는 통치마를 입으며, 뒤트기 넓은 폭치마는 보통 평상복으로 입는다.또 겉옷으로는 방한용(防寒用)인 배자나 마고자, 두루마기를 입는다. 여자의 한복으로 갖추어야 할 옷은 저고리, 치마, 단속곳, 속적삼, 속속곳, 바지, 마고자, 두루마기, 버선 등이고 여름에는 속적삼, 적삼, 치마, 속치마, 단속곳, 고쟁이, 버선 등이다.
속옷
한복의 속옷은 겉옷의 실루엣을 아름답고 유연하게 나타내주는 역할을 하므 로 겉옷을 맵시 있게 입으려면 속옷부터 바르게 갖추어 입어야 한다. 그래서 옛여 인들이 속속곳, 바지, 단속곳, 무지기, 대슘치마 등 여러개의 속옷을 겹겹이 입었 던 지혜를 헤아리게 된다. 요즈음은 평상복의 속옷으로 제일 속에 짧은 속바지를 입고, 다음에 버선목까지 오는 긴 바지, 계절에 맞게 솜바지, 누비바지, 고쟁이를 입는다. 가슴이 처진 사람은 브래지어로 바스트 포인트를 고정시키고, 속치마는 겉치마 보다 2∼3㎝ 쯤 짧게 입는다. 그 다음 겉치마는 겉자락이 왼쪽으로 여며지게 입는 데, 여며지는 정도는 뒷중심에서 양쪽으로 약 7㎝쯤이면 된다. 파티복에 어울리도록 치마를 에이라인의 넓은 폭으로 하였을 때에는 치마 속에 무지기를 입으면 안정감 있고 에이라인 실루엣이 된다. 또한 상체는 가냘프고 작 아 보이며, 하체는 풍성한 볼륨을 주므로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옛 여인들은 속적삼, 속저고리, 겉저고리 순으로 3겹을 입었으나, 요즈음은 속저 고리를 안에 입지 않고 뻣뻣한 심을 넣어 입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옷차림은 겉저고리의 보드랍고 유연한 맛을 감소기키므로 반드시 겉저고리가 얇은 감이라 하여도 뻣뻣한 심을 넣지 말고 속적삼이나 속저고리를 만들어 입어야 한다. 다음 에 겉저고리를 입고 안고름을 맨 다음 겉고름을 매고 저고리 모양을 정리한다.
여자 한복
【 입는 순서 】
① 짧은 속바지를 입고 브래지어로 바스트포인트를 고정시킨 다음에 긴 속바지 를 입는다.
② 속치마를 입는다. 파티용 치마일 경우에는 속에 페치코트 대용인 무지기를 입는다.
③ 치마를 입는다. 뒤트기 치마일 경우에는 뒷중심에서 양쪽으로 7㎝즘 여며지 게 입는다.
④ 속적삼을 입는다.
⑤ 버선을 신는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수눅이 중앙을 마주 보도록 기울어지게 신어야 한다.
⑥ 저고리를 입는다. 먼저 동정니를 맞추어 안고름을 매고 다음에 겉고름을 맨다.
⑦ 진동선의 구김을 정리한다. 특히 고대와 어깨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게 약 간 앞으로 숙여 입는데 치마허리가 저고리 도련 밑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치마 끝에 버선이 보이지 않도록 정리한다.
⑧ 노리개를 단다. 노리개에 고리가 있을 때에는 고름코를 들고 긴고름에 고리 를 건다. 끈고리일 경우에는 긴고름에 고리를 끼워 놓고 고름을 맨다.
⑨ 두루마기를 입는다. 외출할 때에는 두루마기 위에 머플러를 단정하게 매는 것이 예의이다. 이와 같이 옷을 잘 입는다고 하는 것은 속옷부터 버선,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깨 끗하고 맵시 있게 갖추어 입는 것이라 하겠다. 한복 차림에서는 언제나 동정니, 고름, 도련, 치마 길이 등을 눈여겨 살피고, 몸가짐을 단정히 해야만 멋이 더 살아 난다.
【 저고리 고름 매는 법 】
1. 짧은 고름은 위로, 긴 고름은 아래로 가도록 맨다.
2. 위쪽으로 뺀 고름을 삼각형 모양으로 고리를 만든다.
3. 긴 고름으로 고를 내어 삼각형 안쪽으로 접어 넣는다.
4. 고름의 아래 위를 팽팽히 잡아당겨 3-5cm차이를 두고 정돈한다.
5. 바르게 고름을 정돈한다.
6. 수시로 고름을 정돈한다.
남자 한복
겨울철에는 솜바지, 솜저고리와 같은 솜옷을 입었으나 요즘은 거의 겹옷을 입 으며, 가을에는 겹옷, 여름에는 홑옷을 입는다. 예복에는 대례복과 상복이 있고 평 상복으로는 외출복, 집에서 입는 가정복, 작업을 할 때 입는 작업복으로 구별된다. 평상복으로는 속옷으로 속고의, 적삼을 입고, 겉옷으로 바지, 저고리에 조끼와 마고자를 입으며, 여름에는 고의, 적삼, 홑조끼를 입는다. 작업복으로는 여름철에 입는 등거리, 잠방이가 있는데, 요즘은 농부들이 농사일을 할 때에 많이 입는다.
【 남자 한복 입는 순서 】
① 내의나 속고의를 입는다.
② 바지를 입는데, 앞중심에서 왼쪽으로 주름이 가도록 접어 허리 둘레를 조절 한다.
③ 저고리를 동정니가 잘 맞게 입는다.
④ 버선이나 양말을 신고 대님을 친다.
⑤ 조끼를 입는다. 이 때 조끼 밑으로 저고리가 빠지지 않도록 한다.
⑥ 마고자를 입는다. 저고리가 마고자의 소매 끝이나 도련 밑으로 보이지 않게 한다.
⑦ 두루마기를 입는다. 외출을 하거나 예를 갖추어야 할 때에는 두루마기를 입 어야 한다.
【 대님 치는 순서 】
1. 안쪽 복사뼈에 바지의 마루폭 선을 댄다.
2. 바깥쪽으로 돌려 싸서 안쪽 복사뼈에 끝을 댄다.
3. 대님을 한바퀴 감아 안쪽에서 끝을 맞춘다.
4. 두 번 돌려 안쪽 복사뼈 위에 매듭을 묶는다.
5. 나비 리본모양으로 예쁘고 편하게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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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것은 청결과 몸가짐이다. 특히 신부들이 처음 입는 한복이기 때문에 쩔쩔매기 일쑤다. 그러나 한복입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일이다. 길을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에는 치맛자락을 살짝 잡아 땅에 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 입고 나면 치마의 겉자락은 왼쪽으로 오도록 하며 치마의 안자락과 뒷자락 겹치는 부분은 층이 나지 않도록 가지런히 여민다. 우선 한복을 입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고름 매는 법을 제대로 알도록 하자. 고름은 긴고름과 짧은 고름이 있는데 긴고름을 위로 올려 고를 만든 다음 맨다. 고의 길이는 4∼5cm가 적당하며, 긴고름과 짧은 고름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이 제대로 맨 모습이다. 그리고 신발 속에는 버선을 신는데 버선은 수눅(시접)이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앉을 때는 치맛자락이 구겨지지 않게 유의하며 무릎을 굽혀 앉고 편하게 두 손을 무릎에 올려 놓는다. 등을 기대고 앉으면 옷도 구겨지거니와 어른들 보기에도 좋지 않다. 신랑은 외출시에는 반드시 두루마기를 입어야 하며, 마고자 차림으로 외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실내에서도 두루마기는 벗지 않는 것이 바른 예의이다. 화장은 자연스럽게 해 은은함을 살리는 것이 보기 좋다.피부표현도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이용해 투명하게 표현하고,눈화장도 진해지지 않도록 신경쓴다.립스틱은 저고리 색상에 맞춰 고른다.빨강 녹색 감색 등 진한 색일 때는 빨강이나 와인계열,분홍이나 옥색 등 파스텔톤일 때는 핑크나 주황색 등 온화한 색을 쓴다.한복의 고전적인 맵시를 살리려면 동정 선이 닿지 않는 업 스타일의 머리모양이 좋다. 헤어스타일은 긴머리일 때는 한가닥으로 묶거나 망사핀등을 이용해 올리는 것이 보기 좋다.짧은 머리는 무스나 젤을 이용해 단정하게 빗어넘겨준다. 업 스타일의 머리로는 쪽진 머리, 땋은 머리가 있다.
장신구
생활한복이든 전통한복이든 한복을 입을 때는 요란한 금속성 장신구는 피하는 것이 좋다.노리개 매듭 옥가락지 향낭 등 우리 고유의 장신구를 단아하게 한두가지만 한다.외출할 때 여자는 조바위나 아얌,남자는 중절모를 쓰면 한결 멋스럽다.한복에는 손가방을 드는 것이 제격이므로,외출할 때를 대비해 작은 손가방을 하나 마련하면 오래도록 잘 쓸 수 있다.
복주머니 만들기
설날 때때옷 앞섶에 복주머니를 매달고 널뛰기라도 할라치면 촐랑촐랑 댕기머리와 함께 복주머니도 우쭐우쭐 같이 널을 뛴다.예전에는 어머니들이 설빔과 함께 복주머니도 곱게 만들어주었다.그 복주머니에는 꽃이 예쁘게 피어 있고 황금색 나비도 날아올랐다.이번 설에는 서툰 솜씨나마 아이들에게 복주머니를 만들어주자.시장에 나가면 손쉽게 살 수 있지만 어머니의 정성이 올올이 담긴 그 복주머니에 비길까.어머니가 만든 복주머니에는 사랑과 복,그리고 나중 어른이 된 뒤에 아련히 떠오를 소중한 추억도 한움큼 담겨 있다.
〈재료〉
양단,끈,장식용수술,실,바늘,초크 또는 흰색연필,송곳,가위.양단은 동대문 주단집에서 한마에 4천~6천원에 판다.장식용수술은 커튼집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고른다.값은 4백~1천원선.끈은 매듭끈이나 색실을 꼬아 써도 된다.
〈만드는 방법〉
①옷감을 가로 26㎝,세로 30㎝쯤 되도록 2장을 준비한다.겉과 겉이 마주보도록 포개 놓는다.이렇게 하면 주머니속도 옷감의 겉면이 돼 주머니를 열었을 때 예쁘다.세로길이를 반으로 접은 뒤 시침질한다.종이에 가로 24㎝,세로 14㎝의 직사각형을 그린 뒤 모서리를 둥글려 주머니 본을 만든다.준비된 옷감에 이 본을 대고 초크로 그린다.
②그려진 본대로 박음질하면서 5㎝쯤 남겨둔다.박음질 후 시접분을 0.7㎝쯤 남기고 자른다.시접분을 촛불로 그을려주면 올이 풀리지 않는다.4겹으로 접혀져 있는 상태에서 바깥쪽 1겹과 안쪽 3겹을 나눈 뒤 바깥쪽을 잡고 박음질하지 않은 부분으로 뒤집어준다.박음질하지 부분을 꿰맨 뒤 다시 뒤집으면 복주머니가 된다.
③끈을 묶는 부분은 맞주름을 4~5번 잡아서 시침질한다.위에서 3㎝ 내려와서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④뜨개질용 바늘을 쓰면 끈을 쉽게 낄 수 있다.끈에다 장식을 달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