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임박해지면 공식후원사들의 월드컵마케팅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보가전부문 공식파트너업체들은 마지막 남은 기간동안 소비자앞에 한발이라도 더 다가서겠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립스·후지필름·JVC 등 한일 월드컵 정보가전부문 공식파트너 3사는 월드컵 개막이 후 막바지 대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일반 소비자들에 의한 기업 이미지변화가 곧바로 제품 판매량 증가를 통한 매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정보가전부문 업종이어서 월드컵이 임박한 시점에 소비자에게 한발이라도 더 다가서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한일 월드컵 조명및 소형가전 일부 공식 후원사인 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는 조명시설을 담당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7개 구장의 1등석 관람석 티켓을 내건 이벤트를 지난 1일부터 진행했다.
필립스 조명을 구입한 후 필립스 홈페이지(www.philips.co.kr)에 들어와 응모하면 당첨자에게 월드컵 티켓을 제공하는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도 실시해 다양한 선물을 준다.
필름부문 공식파트너인 한국후지필름(대표 김영재)는 월드컵이 끝나는 내달 말까지 LG강남타워 ‘업타운 다이너’에서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FIFA월드컵TM 페스티벌’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업타운 다이너는 각종 월드컵 관련 포스터와 사진·영상자료·축구공·유니폼 등을 전시해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새로 출시한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7’ 으로 기념촬영을 해주며, 촬영된 사진에 인기순위를 매겨 각종 사은품도 제공한다.
AV 부문 공식 파트너사인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는 월드컵 개막 하루전인 30일까지 ‘2002 FIFA월드컵 초읽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월드컵 개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포르투칼 전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