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으로 ‘turn over a new
leaf’가 있다. ‘(인생을) 올바르게 새로 시작하다’는 의미가 있는 표현이다.
[예문 1] I have made a mess of my life. I’ll turn over a new leaf and hope to do
better.
나는 삶을 엉망진창으로 살아 왔어. 개과천선해서 더 나은 삶을 살 거야.
[예문 2] Apparently he’s turned over a new
leaf and he’s not drinking any more.
그가 개과천선한 게 분명해. 더는 술을 안 마시더라고.
개과천선으로 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절대 자신의 색깔을 바꾸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의
정체성(identity)을 절대 바꾸지 않는 경우 “A leopard can’t change its
spots.”라는 표현이 있다. 우리 속담의 “제 버릇 개 못 준다.”와 일맥상통하는 표현이다.
[예문] I doubt the accident will change Mike for the better. A leopard doesn’t change its spots.
그 사건으로 마이크가 개과천선할 거라는 데 회의적이야. 제 버릇 개 못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