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스타들의 입술을 훔쳐라

[쎄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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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입술을 훔쳐라

바른 듯 만 듯 자연스런 스타들의 입술색도 알고 보면 철저한 메이크업의 산물이다. 작고 흐릿하고 칙칙한 문제투성이 입술도 스타만의 립스틱과 립글로스 매치법을 안다면 해결 가능. 오묘한 뷰티 트릭이 숨겨진 스타 립 넘버의 정체를 밝힌다.

하지원 웬만한 메이크업은 혼자 할 만큼 능숙한 하지원이 드라마 촬영 내내 즐겨 바르는 립스틱은 선홍빛 입술 컬러의 안나수이 400호. 그 색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예쁘기 때문에 립글로스는 메이크업 포에버 투명 립글로스만 덧바른다. 피부색이 까무잡잡해 투명한 오렌지나 레드 계열의 립스틱을 선호하는 편.		한지혜 입술이 워낙 도톰해 사랑스런 핑크나 누드 계열의 립스틱을 선호한다. 즐겨 바르는 슈에무라 핑크색 립스틱은 차분한 컬러감이 자연스럽지만, 흐린 입술 선을 커버하기 위해 꼭 붉은기가 가미된 랑콤 립글로스와 함께 사용하는 편.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만 덧바르면 살짝 번지는 효과로 입술이 더욱 또렷해 보인다.		수애 피부가 흰 편이라 핑크색 립스틱이 어울리지만, 여기에 핑크색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촌스런 느낌이 들기 때문에 자연스런 펄감의 오렌지색 립글로스를 바른다. 핑크와 오렌지가 만나 사랑스런 피치 계열의 립 컬러를 완성해준다. 핑크색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만 바른 뒤, 립글로스로 자연스럽게 블렌딩하며 입술 형태를 잡아준다.		이영애 작고 얇은 입술을 가진 이영애는 피치 계열의 립라이너로 입술산 부분에만 살짝 돌리듯 둥글게 라인을 그려준 뒤 핑크 피치 톤의 겔랑 디비노라 364번(장진영과 오승현도 사용하는 인기 립스틱)을 발라준다. 위에 바비 브라운 베이비 핑크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립 라인이 자연스러워지면서 한결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안나 수이 글로시 립스틱 400호 3만원대 02-542-6489 메이크업 포에버 투명 립글로스 2만원 02-547-1204		스틸라 컨버터블 컬러 3호 4.25g 4만원 02-3443-4178 플러스유 립글로스 11호 러브 핑크 5천원대 02-214-0130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립글로스 508호 웨트 망고 2.9g 02-2143-7191 베네피트 시어 립스틱 아윌 네버 네버 랜드 미 3.0g 2만8천원 02-3438-9680		겔랑 디비노라 립스틱 364호 4g 3만2천원 02-318-6379 바비 브라운 베이비 핑크 립글로스 4g 3만원 02-545-2694
Pro’s Tip 투명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은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바르기보다는 입술 중앙에만 바른 후 브러시에 립글로스를 묻혀 얇게 펴 바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촉촉하면서 건강한 입술을 표현하는 방법.		Pro’s Tip 도톰한 입술은 그 장점을 부각시켜 섹시한 느낌을 주는 것이 매력적.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컬러를 달리해 좀 더 입체감을 강조하거나, 펄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 부분에만 덧발라 볼륨감을 줄 것.		Pro’s Tip 자연스러운 입술색을 원한다면 수애처럼 립스틱을 중앙에 바른 후 립글로스를 넓게 펴 바를 것. 단 입술을 좀 더 도톰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싶다면 오렌지색을 입술 중앙에만 발라 입체감을 줄 수 있다.		Pro’s Tip 핑크와 오렌지의 중간 톤인 피치 컬러는 은은하면서 청순한 느낌을 내는 데 제격. 립글로스를 덧바를 때는 손등에 덜어 립스틱이 묻은 브러시로 믹스해 바르면 더욱 자연스런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한가인 이목구비가 또렷해 메이크업이 진할 수록 오히려 덜 예뻐 보인다. 특히 입술 라인이 선명해지는 립스틱보다는 톡톡 두들겨 사용하는 스틸라 틴트 제품이 어울리는 편. 오렌지와 핑크가 믹스된 3번 컬러를 입술 모양 대로 발라준 뒤 중앙만 한번 더 발라준다. 여기에 자연스런 펄감의 플러스유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한결 화사한 느낌.		김하늘 립라인 대신 컨실러로 입술을 더욱 또렷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 브러시에 컨실러를 소량 발라 입술 가장자리만 살짝 커버한 뒤 파우더로 눌러주고, 면봉에 바비 브라운의 투명 립밤을 묻혀 안쪽의 파우더를 깨끗하게 지워준다. 그 위에 글로시한 질감의 크리스찬 디올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면 입술색 그대로인 듯 투명한 느낌이 든다.		송윤아 입술 화장만큼은 본인이 직접 한다는송윤아. 평소 다소 흐릿한 입술선을 커버하기 위해 바디샵의 누드 컬러 립라인으로 입술을 다소 오버한 듯 그려준다. 여기에 내추럴한 컬러의 바비 브라운 브라운 립스틱을 바르고, 붉은기가 도는 크리니크의 립글로스를 덧발라 촉촉한 느낌을 더해준다. 몇 년째 직접 구입해 사용하는 마니아 제품.		박지윤 라인이 매우 선명하고 작은 입술을 가진 박지윤. 입술이 약간 각진 느낌을 주기 때문에 립스틱만큼은 페일한 컬러로 소프트하게 표현해준다. 평소에는 립스틱 없이 바비 브라운의 페일 핑크 립글로스만을 바르고, 촬영이 있는 날에는 비슷한 계열의 바비브라운 21번 립스틱을 바른 뒤 페일 핑크 립글로스를 덧발라 지속력을 높여준다.
슈에무라 루즈 335호 2만9천원 02-516-5185 랑콤 스타 글로스 120호 6.5ml 2만9천원 02-518-4030		크리스찬 디올 어딕트 루즈 382호 3만1천원 02-777-6832 바비 브라운 투명 립밤 15g 2만8천원 02-545-2694		바비 브라운 브라운 립스틱 4호 3.4g 3만원 02-545-2694 크리니크 글로스 웨어 포 립스 6호 쥬시 애플 7.3g 2만2천원 02-424-5759		바비 브라운 페일 핑크 립스틱 21호 3.4g 3만원 02-545-2694 바비 브라운 페일 핑크 립글로스 4g 3만원 02-545-2694
Pro’s Tip 틴트 제품은 손가락으로 두드리듯 넓게 펴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 여기에 립글로스를 브러시에 충분히 묻힌 후 안에서 바깥쪽으로 펴주면 자연스럽게 하나의 컬러로 표현된다.		Pro’s Tip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시 질감의 립스틱. 그 자체만으로도 립글로스의 느낌을 낼 수 있지만 좀 더 투명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립밤을 바른 뒤 립스틱을 발라준다. 단, 쉽게 지워질 수 있으므로 자주 덧발라줄 것.		Pro’s Tip 얇은 입술을 커버하고 싶다면 무조건 오버해 그리기보다는 본래의 입술선에서 1.2mm 정도만 크고 둥근 립라인을 그려준다. 여기에 매트한 립스틱을 바르고, 립글로스를 전체적으로 덧발라 부피감을 줄 것.		Pro’s Tip 입술이 작거나 산이 뾰족한 사람은 고집스런 인상을 주기 십상. 제대로 커버를 하려면 컨실러로 입술산 부분만 둥글게 커버하고, 스킨톤에 가까운 글로시한 립 컬러로 좀 더 팽창된 느낌을 준다.

[바다향기]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