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이 풀려서 그런지..감기와 몸살이 한꺼번에 찾아왔다....몸과 마음이 지쳤다.코를 하도 풀어서 코밑이 헐어 바세린을 바르고 있다.
없던 두퉁도 생기고..두통은 날씨탓인것같다...자주 변하는 날씨탓에..그리고 11시가 되면 지는 해도 한 몫하는듯.
병원을 가려고 물어보았더니...처음에 카드 만드는데 50유로가 든다고 한다..감기에 진찰료 50유로에 처방전까지 하면..
감기걸렸다고 하니 다들 약있냐고 ...먼저오신 선배님들이 약을 나눠주었다 Panadol브랜드를 많이들 사는것같다.
얻어먹은 처음약도 이 브랜드의 타블렛.다들 증상이 고만고만하니...사우디친구가 타블렛.일본친구가 목캔디랑 분말 약.
한국 친구가 ..곰탕스프...곰탕스픈 작은파 송송썰어 마셨다..인맥관리 잘한듯..ㅋㅋ
분말 약은 타블렛보다 나은것같다.
뜨거운물에 타서 마시는 차 같은 느낌인데...잠도 잘오고 좋다.옆에 있는 것은 목캔디? 편도선이 자주 붓어서 용각산을 챙겨오긴 했는데..
이곳에서 청량한 느낌의 캔디를 발견하게 될줄이야..
한국처럼 푹푹찌는 더위가 아니다..전번주에는 갑자기 장대비가 내려서 홀딱 적셨다...그런 날씨탓에 감기 조심하시길..
가격도 병원보다 저력하니..6유로정도 한다고 한다...친구들의 도움으로 공짜로 예전의 나로 돌아왔다..다음에 누가 아프면
그때 이 도움을 전달해줘야겠다.
첫댓글 타지에서는 진짜 건강 조심하셔야 할듯!! ㅠㅠ 몸이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