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은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곳이다. 한자라 그래서 그런것일까? 천안은 10여전에 독립기념관에 들리면서 가고는 거의 가지 않았는데 이번 휴일 을 맞아 갔다 왔다.
참고로 천안은 역사적으로 많은인물이 배출 되었고 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온다.
며칠전 부터 천안에 갈려고 준비를 단단히 했는데 천안 아산역에 도착하여 차를 빌린곳에가니 현금은 차를빌려줄수 없다한다.
신용드급이 낮다하여 그렇다니 아침부터 계획이 틀어진다.
할수없이 다른 사업체의 차를빌려 성환읍 쪽으로 갔다. 먼저 천홍사지와 당간지주 그리고 저수지 깊숙히 자리잡은 만일암을보고 나서 공룡을 닮은 탑비를보러 간다.
차를 달려 20분에 도착하니 전긱안에 곱게 모셔져 있는 탑비의 머리를 보니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모습은 영락없는 공룡이다.
커다란코와 부뜬눈과 갈기가 있는 이 모습은 영화 쥬라기공원의 공룡의 모습이다.
이 탑비는 국보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조각이 자주 섬세하고 비석의 각자 또한 선명하여 고려시대의 작품으로는 명작에 손 꼽힌다.
이 탑비 옆에는 절을 세울당시의 탑이 흔적이 있으며 이 사지의 대한글은 여러군데 남아 있다.
봉선은 선대의 뜻을 받는다 내포되어 있으며 이규보의 동문선에는 이것에 대한기록이 남아 있다.
갈은 비석의 윗부분이 둥근모양인데 이것은 이수가 새겨져 있어 이름과 맞지 않아 보인다.
비석의 글은 선명하여 판독이 쉬우며 년대를 알수 있는 것이 이 비의 특징이다.
누구는 그림적인 요소가 강하다 하지만 그림을 가지고 이렇게 섬세하게 조각한 것은 보기드물다.
이 비는 보고 보고 또 봐도 일반 비와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