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평생정보관 종합자료실
밤 10시까지 연장 개관하며 강의
모의면접·기사 논술 활용 등 호평“정보관에서 야간에 NIE 수업 받았어요”
강릉평생
교육정보관(
관장:이종식)은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3회 차에 걸쳐 학부모 NIE
논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운영에 따라 종합자료실을 밤 10시까지 연장 개관하며, 주간에 정보관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배울 기회가 없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NIE 강좌를 마련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야간에 운영해 직장인을 비롯한 학부모 25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개개인의 창의력과 지적능력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일반 학부모는 물론 직장인들도 앞다퉈 신청을 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야간 NIE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했다. 1차 시, NIE 이해와 자녀 진로를 위한
교과별 NIE.
신문을 활용한 토론 방법으로 쉽고 재미있는 내용부터 뒤집어 생각하기와 고정관념 깨기. 2차 시, 입시포트폴리오 짜기를 위한 NIE 일기
쓰기와 모의면접 준비하기. 3차 시,
신문기사를 활용한 논술 접근 방법 등의 내용으로 남영희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NIE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빠짐없이 적고 질문하는 등 NIE의 매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라 했다. 직장일로 자녀교육에 소홀해 늘 미안했다는 한 수강생은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글쓰기 향상을 위해 신문읽기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 무엇보다 먼저 신문 읽는 환경을 만들어 자녀가 자연스럽게 신문을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회 차에 걸친 10시간의 NIE 수업은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큰 보탬이 됐다는 평이다.
이종식 관장은 “다양한 정보 채널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최신의 정보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IE와 같이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을 찾아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채로운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평생교육정보관 독서동아리는 1995년 초등 4학년부터를 대상으로 새싹독서회를 창설한 이래 1996년 주부독서회를 조직하여 오랜 기간 이용자들에게 독서교육을 담당해 현재 3개조의 책벌레 어린이독서회, 책사모 청소년독서동아리, 글동무 주부독서동아리, 가시무 직장인독서동아리, 고전독서동아리 등 계층별 7개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안윤희어린이
강원일보팀장 ay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