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백숙의 황금 레시피는 닭의 손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닭백숙은 명절 떡국떡을 끓여 드셔도 일품 떡국 이 되고요.
닭백숙의 진한 육수는 여름철 닭냉채 육수, 냉면육수로 사용하면 최고 최고입니다.
쌀쌀한 겨울철 해장국, 육개장 육수로 또 이만한 것이 없어요.
맛있는 맛집 닭백숙 이젠 집에서 하세요.
닭 육수를 맛있게 내는 법 알려드립니다.
올 명절 닭백숙 황금 레시피 육수로 떡국떡을 끓여보세요.
아마도 가족들에게 요리의 갑으로 등극하실걸요. *^^*
맛집 닭백숙 황금레시피 비법 재료
재료.
황기. 대추. 산청목. 오가피. 둥굴레. 하수오.
마늘. 양파.
닭 - 영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토종닭이 좋습니다.
어린 닭은 좋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닭을 손질합니다.
닭 날개 1마디 부분을 제거하고 나서 모든 지방을 싹 ~~~ 제거합니다.
특히 목부분과 꼬리 부분에 집중적으로 지방층이 많고요, 지방에 붙은 껍질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껍질이 좋다 나쁘다 말도 많지만 깨끗하고 맛있는
닭백숙을 위해 지방층에 붙은 껍질도 싹 제거합니다.
지방층은 곳곳에 붙어 있어요. 요런 껍질 층 아래 지방을 제거하여 줘야 합니다.
지방층을 제거한 닭은 깨끗하게 씻어
양파 1개와 마늘 1통을 넣고 1차 삶아 냅니다.
마늘과 양파 정도만 넣어도 됩니다. 다른 향신료를 넣어주면 흡사
중식풍의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너무 많은 향신료로 냄새를 잡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끓는 시간을 10분을 넘기지 마세요.
저는 대략 10분 정도 끓여낸 물과 양파, 마늘은 버리고
닭은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끓이면서 생긴 불순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 그런데 빨리 요리하고 싶다 하시면
담백하고 뽀얀 국물의 백숙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다만 1차 끓여 내는 시간은 단축할 수 있습니다. -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순서이기에
이때 계란 흰자를 1~2개 분량 만 풀어서 넣으면 달걀흰자가 불순물을 빨리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차 삶기 모드에 돌입합니다.
육수를 미리 만들어 육수와 함께 끓여 주면 좋지만
- 그렇게 하면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겠지요. ^^
베 주머니가 있으면 위에 한약재를 담아서 넣어 주시면 좋습니다.
아니라면 저처럼 그냥 넣으시고, 담아 내기 전 꺼내시면 됩니다.
쎈불에서 끓이다 중불로 줄여 30분 정도 지나면 한약재에서 우러난 물과
닭의 맛있는 육수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30가량 더 끓여줍니다.
이때 압력솥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일 반 솥을 이용하면 2시간 정도 걸려야 합니다.
물론 시간에 따라 많은 맛과 풍부한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참으로 긴 시간입니다.
2차 30분가량 끓여 주실 때는 일반 뚜껑을 덮어 주시고
육수가 우러나기 시작하는 추후 30분가량은 압력솥을 이용하시되
압력은 하지 않고 추도 김이 새어 나가도록 하여 30분가량 작은 불로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끓는 시간은 30분에서 ~40분 정도 합니다.
전체 요리 시간은 1시간 20분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슬로우 푸드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 ^^
1시간 정도 끓여낸 닭백숙의 육수입니다.
이때부터 드셔도 좋아요. 하지만 저는 30분 정도 더 삶아 주었습니다.
최소 1시간 30분은 잡아 줘야 합니다.
2시간 정도 걸리면 딱 좋은 것 같고요.
닭고기는 1시간 30분 정도 삶아주면 보드랍게 살점이 발라집니다.
젓가락으로 솔솔 발라 드시기 좋은 정도가 됩니다.
오늘 같은 날 한 그릇 드시라 오시겠어요.
클라라네 집으로 오세요.
어제는 우리 동네 숨은 맛집 '묵은지 촌닭'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여기 사장님께서도 묵은지와 토종닭을 한약재 육수를 사용해서
끓여 내셨는데.............. 우와. 깊은 맛이 아후 ~~~ 정말 건강한 맛
을 가득 담고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소개하여 드릴게요. ^^ 사진 첨부해서요.
이번 설 명절엔 닭 육수로 떡국을 준비해 볼까? 생각합니다.
http://violetclara.blog.me/220244792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