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은 읍고....
시장봐온 물건이나 정리할겸 냉장고에 수박이니 음료수니 물이니 넣고있는데
아뿔사.....
엄청난 이런 실수늘 이를 어쩐다냐~~~~
내가 젤 좋아하는 주님을 챙기지 못한 이런 한심스러운 내자신 늙으면 죽어야지 ㅋㅋㅋ
현순에게 소주 사오라고 전화하고 상추씻고 야채 있는데 용철이가 왔다.용철인 유리창이 드럽다고 걸래로 통유리딲고 난 주방에서 마무리작업하고
있으니 멀리 고양시에서 진희가 왔다 기특하지 그 먼곳에서 일찍 출발했다니
울마나 이쁜지 ㅋㅋ 이런저런 사는애기 하고있으니
정읍팀 주상전하인지 주상전화인지 모르겠지만 현순,미영,춘하랑 도착했다
우린 서둘러 야외에 바베큐숫불을 피우고 주방에서 여기저기 저녁준비에
애기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님의 영접시간들..
한잔두잔 잔 기울이고 이런저런 애기들 하면서 자꾸 줄어드는 소주만큼이나
우리들에 화기애애한 모습은 늘어만갔다.
기차타고 우리에 영원한 총무님 희경님이 오시구 또 바쁘게 안산에서 내려온다는
우리에 오락부장 허민님이 도착 다행인지 (기타)는 가지고 오지않았듬.
몇잔 더 마시다보니 철연님이 도착했고 마지막 팀 광주에선 출발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온다 우린 또 다시 이런저런 애기 저런이런 애기 한잔 두잔 술마시고
그것도 싫증나니 겜이나 한번하자는 미영이 애기에 우린 세월만큼이나 굳어버린
몸으로 눈치게임을 시작 걸리면 무조건 맥주한잔
와!!!'
막상 시작하니 얼마나 눈치보면서 일어서는지.....이런된장!! 첫걸림이 나하고 주상이
몇차례 우린 웃으면서 눈치보고 술마시고 울마나 젬나는지 안해본 사람은 모를겨~~~
그리고 미영이의 몇몇게임을 알려주는데 몸치구 눈치없는 우리는 따라하기 버겨운 나이
바니바니게임 배우고 할려하니 몸이 안따라준다 이런 고추장!!
웃고 떠들다보니 마지막 멀리서 일마치고 힘겹게 올라온 종곤이와 정희 고맙다 고마워..
남은 숮불을 살리고 남은 고기굽고 정희가 가져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또 다시 사는애기 울버린 태수애기 눈물나게 하고 있으니
마지막으로 울 영원한 막내인 진우가 왔다.
주상전하의 주님은 그시간에도 끊임없이 들어가고 있으니...
실로 오랜만이다 주상이가 그리 주님을 신봉하더니만 또다른 주님을 이렇게 믿을줄이야
주님에 필받은 주상전하의 웃음코드 얼마만에 보는 광경인가 정희는 한 4년만에
다시 본다고 하고 난 옥체 상하고 첨본듯하고 아무쪼록 주상이에 주절주절은 쭉 계속되고
있었으니....
기타를 가져 오지않은 민이 덕분으로 오늘은 잘 자려나 했던 나의 바램은
불어오는 바람에 날라가고 있었으니
왕의 귀환이 시작되고 있었음을 우린 모르고 있었다.....ㅋㅋㅋ
주님을 접하신 주상이가 밤새 잠두 안자고 떠들준 누가 알았겠나???
잠깐 눈 붙치고 있는데 잠 안잔다고 고래고래 소리치는데 죽는줄 알았듬
여긴 재형이고 저긴 종곤이고 저긴 용철이고 나의 빰을 한대 때리고 싶다는둥 기타 등등...
이궁 저 왠수!! 이것도 안보신분은 모를겨~~~
겨우 희경이가 애기 재우듯
잠을 재우고 우린 흘러나오는 7080노래에 잠을 청하고 하루는 그렇게 짧은 추억을
만들어 놓는다.
아침엔 잠에 빠져 다시 일하러 나가는 애들 배웅도 못하고 미안허다 다덜
시험보러간 용철이 일찍 나서는 종곤,정희 일나니 없고 아침때우고 간단히 고구마겜
눈치겜점 다시 하고 편한 마음으로 이번모임은 "왕의귀환" 근사한 제목까지 만든
민이 아직도 덜깬 왕 주상전하 ㅋㅋㅋ
민이와 현순인 출발하고 남은 우린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청남대는 가보자는
애기에 우린 청남대 구경가서 마치 왕이 살던 곳을 주상전하랑 같이 구경가니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것 같다 ...
더운날씨 허기진 배 우린 점심을 먹고 다시 각자의 일상을 위해 헤어졌다.
친구들 후배들아 참석한 모든 사람들 고맙고 감사하다.
살면 얼마나 더 살지 모르는 우리들 나이
이젠 더 멋진 추억을 만들고 더 멋진 정을 나누고 더 멋진 우리들은
남기자..
건강하고 다시 모일 그날을 위해 또 다시 열심히 살아가장
얼굴봐서 좋았고 만나서 반가웠고 살아있어서 더 더욱 고맙다
잘살자~~~~~
안온 사람들 벌금 100만원이라는 믿기지않는 애기가 정읍에서 들려온다
담 모임땐 다덜 참석하길 바라며....
이번 모임 끝~~~~
첫댓글 울 미소님 참! 잘했어요~~ 글구 감사합니다. 제일 열심히 준비하고 마무리까지 확실 합니다. 이번 모임에 공노상 드립니다.짝짝짝~~
인자 주상이 술먹이지 말그라..귀환점 그만허게
이젠 사람이던디요~~
미소님 감사~~~~~
잠도 못자고 마지막 테이블 정리까지``````
숙소에 먹거리까지 준비하느라 힘들었죠```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다음 모임도 오빠가 다 해줄꺼지????
인자 늙어서 못할듯 한해 한해가 틀려 ... 언제 잠수탈지 몰러 있을때 잘혀
친구야~~~~고생많이 했구...고맙구...그리고 후기는 역시 너가 써야해~~~~~올만에 보니 무지 반갑다..앞으로도 부탁해~~~~~~~ㅎ
어려운 일만 시키는구먼..... 술먹는건 쉬운디
순수함이 물씬 베어나오는, 청순하고 녹록하기만 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케 해준 네 순하고 고운 마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