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한국 시간) 1시에 트레이드가 종료 됩니다. 다음 글들은 ESPN의 Rob Neyer와 Tim Kurkjian이 작성한 트레이드에 대한 평가입니다. 다음은 Rob Neyer의 트레이드 평가입니다.
지금부터 나는 지난 주부터 있었던 트레이드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앞으로 일어날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첨가할 것이다.
Giants get: CF Kenny Lofton White Sox get: pitchers Felix Diaz and Ryan Meaux My first thought: "The White Flag, Redux" (White Flag, 되돌아오다..-_-)
Kenny Lofton
더 이상 예전의 Kenny Lofton은 아니지만.
2001시즌 로프턴의 출루율은 .322에 불과 했으며 이번 시즌 들어서도 .348에 불과할 뿐이다. 이것은 그의 career 출루율 중 가장 나쁜 기록들이다. 게다가 그는 더 이상 루 상에서 예전에 보여 주었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 못 하고 있는데 이것은 마가 그가 35세가 되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348의 출루율은 그다지 나쁜 것이 아니며 아직도 그의 중견수로서의 수비는 매우 뛰어나다.
사실 그동안 자이언츠 중견수들은 로프턴이 보여 줄 수 있는 뛰어난 출루율과 믿음직스러운 수비를 보여 주지 못했는데 로프턴 이전에 중견수를 맡았던 Marvin Bernard는 썩 좋지 못한 출루율인 .339를 기록했으며 결정적으로 수비가 믿음직스럽지 못 했다. 또한 빼어난 수비를 가지고 있는 일본 용병 Tsuyoshi Shinjo는 출루 자체를 하지를 못 했었다. 그의 이번 시즌 출루율은 .296에 불과하다.
물론 더 이상 로프턴은 impact player가 아니다. 하지만 자이언츠는 아직도 그가 보여 줄 수 있는 출루율과 중견수의 수비 능력이 필요했다.
Cardinals get: 3B Scott Rolen and RHP Doug Nickle Phillies get: IF Placido Polanco, pitchers Bud Smith and Mike Timlin My first thought: "Finally"
사실 Scott Rolen은 그다지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는 악평이 있지만.
OK. 물론 그는 Mike Schmidt의 후계자가 아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전성기를 맞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것들을 극복한다면 Rolen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NL에서 가장 뛰어난 3루수 중의 한 명이며 적어도 Polaco보다는 뛰어난 공격력을 카즈에 가져다 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Bud Smith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필리즈가 롤렌을 FA로 내보내고 난 뒤 내 년 6월에 있을 draft에서 2장의 권한, 예를 들면 25번째, 35번째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으면 어땠을까 한다.(물론 만일 이번 시즌 이후 노사 협의에 의해 FA 보상 권한에 대한 조정이 없다는 전제 하에)
Athletics get: LHP Ricardo Rincon Indians get: IF Marshall McDougall My first thought: "Brian Giles"
1998년 11월 18일에 인디안즈는 Brian Giles를 Ricardo Rincon에 대한 대가로 벅스에 보냈다. 그리고 무엇이 바뀌었는가?
Ricon은 그 당시보다 4살 더 먹을 뿐이지만 그 당시 촉망받던 그의 재능은 더 이상 빛 나지 않고 있다. 인디안즈가 Rincon을 받을 당시 그는 28살이었으며 그 전 해에 14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단 한 번의 부상 경력도 없었다. 2002년 현재 그는 32살이 되었으며 무려 2년을 DL에서 보냈다. 게다가 피츠버그를 떠난 후 그는 단지 2 세이브만을 기록하고 있다.
Red Sox get: Cliff Floyd Expos get: pitchers Seung Song and Sun-Woo Kim and a player to be named My first thought: "The fix is in" (결정은 내려 졌다)
Cliff Floyd
혹시 당신이 지난 겨울 무슨 일이 일어 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그 사건은 일반적으로 커미셔너인 버드 셀릭이 보삭스를 팔기로 했으며 구단 이익 분배 시스템과 사치세를 지지하기로 한 일련의 지지자들에게 그것을 승인 받으려는 사건이 일어 났었다는 것을 환기시키겠다.
물론 셀릭은 현재 몬트리얼의 사실적인 구단주이며 몬트리얼과 보삭스와의 트레이드가 있을 당시 밝혀지지 않은 어떤 움직임이 있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2주전, 02시즌 엑스포스는 계속 경기를 할 것이라는 합의를 보았으며 그러한 움직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도 지금은 그렇지 않은 듯이 보인다. 셀릭과 더불어 Omar Minaya (주 : 몬트리올의 운영을 하고 있다)에게 의혹의 시선을 던져 보자. 송승준과 김선우 두 선수 모두 매우 좋은 유망주들이다. 그래서 아마도 Minaya는 몬트리올의 운명을 쉽사리 결정해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Mets get: RHPs Steve Reed and Jason Middlebrook Padres get: LHP Bobby Jones, RHP Josh Reynolds, OF Jay Bay My first thought: "Reunited, and it feels so good ..." (다시 뭉친 느낌 좋은 불펜)
Robert Mitchell Jones는 30살로서 5.75의 통산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또 다른 Robert Joseph Jones는 32살로 4.28의 통산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두 명의 Bobby Jones는 2000년 메츠에서 뛰었으며 다시 한 번 샌디에고에서 한 솥 밥을 먹게 되었다. 물론 Robert Mitchell Jones가 25인 로스터에 들어야 된다는 가정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는 시즌의 대부분을 노포크에서 보냈으며 그곳에서도 그다지 특출난 피칭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counter part인 Steve Reed는 이번 시즌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는 단지 1.98의 방어율만 기록하고 있으며 특별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번 시즌 말까지 현재와 같은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생각이 되어진다. 사실 매우 이상한 것은 그가 매우 싸다라는 것인데 그의 이번 시즌 연봉은 50만불에 불과하다. 이것은 Deivi Cruz보다 싼 연봉이며 Tom Lampkin보다도 훨씬 싼 연봉이다. 메츠는 더불어 Jason Middle Brook역시 얻었는데 그는 매우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지만 빅리그에서 효과적으로 던질 정도의 건강을 가지고 있지 못 하다.
파드레스로서는 Reynolds와 Bay에 관심을 갖고 추진 한 것으로 보여 지는데 사실 이 두명의 가능성은 그다지 밝지 않다. 나로서 이 트레이드는 아무리 잘 해야 딜을 하기 위한 딜로 보여 진다.
Angels get: OF Alex Ochoa and C Sal Fasano Brewers get: C Jorge Fabregas and 2 PTBNL My first thought: "Whither the M's?"
오초아는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애틀로서는 애너하임이나 오클랜드의 추격을 물리칠 수 있는 타자로서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애틀이 원하는 것은 좌타자이며 오초아는 우타자이기에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여간 시애틀로서는 뼈아픈 실수가 아니기를 바랄 것이며 또한 같은 지구 다른 팀들이 열심히 쫓아 오고 있다는 경종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밀워키로서는 추후에 지명할 선수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트레이드의 중요도가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누구를 받던지 간에 진정한 의미의 유망주는 받지 못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은 ESPN의 Tim Kurkjian의 트레이드에 대한 평가입니다.
Deal's up: Winners, losers
Winners
Scott Rolen
Cardinals: 스캇 롤렌, 그들은 매 경기 주전 3루수로 출전할 수 있는 내셔날 리그 최고의 카드를 얻어 내고 말았다. 따라서 그들은 알버트 푸휼스, 드류, 에드먼즈, 티노 타선에 롤렌이라는 또 하나의 거포를 타선의 중심에 얹게 되었다. 더불어 수비진용에 있어서도 물론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유격수 렌테리아, 2루수 비냐와 더불어 리그 내 최강의 내야를 구축하게 되었다. 게다가 한 때 필리즈가 롤렌에게 제시했던 1400만불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카즈로서는 롤렌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 역시 가지게 되었다. 1997년 맥과이어가 카즈로 트레이드 되었을 때 맥과이어가 카즈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한다면 롤렌과의 장기 계약이 그다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롤렌은 세인트 루이스에 올스타 3루수로서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Red Sox:그들은 양키스와 힘든 페넌트 레이스를 시즌 끝까지 쫓아갈 수 있는 공격력이 필요했으며 더불어 만일의 경우 AL 서부지구의 두 팀과의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공격력이 필요했다. 플로이드는 아마도 5번을 맡을 것 같은데 그는 매니 라미레즈의 우산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수비에 있어서도 이 둘의 공격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매니와 플로이드는 번갈아가면 좌익수와 지명 대타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플로이드는 보삭스의 코치인 Tommy Harper를 다시 만나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그는 플로이드가 몬트리얼 시절 그에게 영향을 준 코치였다.
이번 시즌 엑스포스에서 플로이드를 얻어 오면서 마이크 모데카이 역시 이번 딜에 포함이 되었는데 그는 “마치 게리 쉐필드와 같은 효과가 나올 겁니다”라면서 흥분된 예상을 내 놓았다. 하지만 그의 말과 같이 이번 딜이 보삭스 라인 업에 얼마나 큰 파급을 가지고 올 것인지에 대한 좋은 반증이다. 또한 그들은 매우 효용 가치가 뛰어난 Bob Howry를 얻었다.
Phillies:그들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롤렌을 어차피 잃을 운명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두 장의 draft pick 대신에 3명의 선수를 얻었는데 Planco는 어리고 이용 가치가 뛰어난 선수이며 1500타석에서 .3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그의 3루 수비는 믿음직스럽다.(하지만 롤렌만큼은 아니다). 그는 또한 미들 인필더로서도 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외야 수비도 가능하다.
Mike Timlin은 매우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으며 중간 계투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 분명하다.
Bud Smith는 아주 지독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단지 22살에 불과하며 그가 가지고 있는 투수로서의 잠재력은 매우 뛰어나다. 따라서 그는 매우 젊은 필리스의 선발 투수진, 빈세트 파디야, 브랜든 덕워스, 랜디 울프와 더불어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Bud Smith
Mets:메츠는 Bobby Jones를 트레이드 하면서 유효 적절한 투구를 하며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중간 계투 우완 Steve Reed를 받아 왔다. 또한 평균 수준의 중견수인 Jay Payton 역시 트레이드 했는데 그들은 로키스의 John Thompson을 받아 왔다. 비록 그가 지난 10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었을 뿐이지만 그는 Coors 밖에서는 매우 뛰어난 투구를 보여 주곤 했다. 아마 그는 트레이드 마감 기한에 닥쳐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수였을 것이다.
Losers (확실하지는 않지만)
Rangers: 그들은 케니 로져스를 트레이드하지 못 했다. 케니 로져스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했으며 결국 신시네티의 3명의 젊은 선수들과 트레이드 하려는 시도는 무산되고 말았다. 그 후 그는 다이아몬드백스로도 가기 싫다고 밝혔다. 더불어 택사스는 이번 시즌 이 후 FA가 되며 아마 텍사스와 재계약 하지 않으려는 퍼지를 팔아 보려는 시도조차 이끌어 내지 못 했다. 또한 그들은 이스마엘 발데스 역시 팔지 못 했다. 이러한 실패들은 팀을 재건 하려는 움직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Royals:
폴 버드는 아마도 메츠, 보삭스, 매리너스를 포함하여 우승을 노리는 다른 팀들의 선발진에 도움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는 매우 적은 연봉으로 계약이 되어 있지만 로얄스가 그의 트레이드에 요구하는 바가 많았다. 예를 들어 로얄스는 그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2003년 메이져 로스터에 오를 수 있는 젊은 선수들로 특히 2루수나 3루수를 원하다고 밝혔었다.
Mariners: 오클랜드는 약간의 움직임으로 Ray Durham을 데리고 왔으며 애너하임은 오초아를 그들의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매리너스는 아무런 특기할만한 움직임을 보여 주지 못 했으며 그들은 이 두 팀의 강력한 추격을 물리쳐야 한다. 하지만 8월 31일전까지 GM인 Pat Gilick을 단정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