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의 팬들이 KBS 새 수목극 '전우치'(연출 강일수, 박진석) 제작발표회에 차태현 응원 연탄드리미화환을 보내 차태현을 응원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전우치' 제작발표회에 배달된 차태현 응원 연탄드리미화환에는 '차태현의 전우치가 궁금해요? 궁금하면 본방사수! 차태현 공식팬클럽 아가페'란 응원 메세지와 함께 연탄 200장이 담겨 있었다. 연탄 200장은 에너지빈곤층 2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차태현이 지정하는 독거노인 등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 기부돼 따뜻함을 전하게된다. 제작발표회에는 이희준 백진희 홍종현의 팬들도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차태현, 유이, 이희준, 백진희, 성동일, 김갑수, 홍종현 등이 참석해 각자의 배역과 드라마를 소개했다. 차태현은 “‘전우치’라는 작품이 강동원 씨가 했던 영화로 유명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캐스팅 제의가 왔을때 시간적으로 짧은 준비 기간이었는데도 작품에 끌렸다. 장풍 쏘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도전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 아이 둘을 가진 배우를 캐스팅 해준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으로,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 분)을 잃게된 후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오는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