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일에 우리가족과 부모님 모시고 산청에 갈일이 있어 이곳엔 어떤 맛집이 있나 싶어 찾던 중 신문에도 나온 생초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산청 생초 면사무소 앞 쪽길이고 앞에 경호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엔 많은 찜, 탕집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중 생초식당이 제일 처음 생긴 곳이랍니다.
그리고 나와서 저 멀리 산쪽을 보니 신문에 소개된 야외 조각공원이 조성 중이더군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군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흰 쏘가리메운탕, 피래미 조림을 먹었습니다.
쏘가리 메운탕 (대)-5만원 (중)-4만원 (소)-3만원, 피래미 조림 (대)-4만원 (중)-3만원 (소)-2만원
이었습니다.
예전 자형들이랑 산청에 일보고 부산가던중 먹었던 피래미 조림이 너무 맛있어서(안타깝게 이곳 위치를 잘 모릅니다. ㅠㅠ 좀 허름 한 집이었는데...) 메뉴를 고른 것도 있지만 여기가 위 두가지를 잘 한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쏘가리 메운탕은 그럭저럭 괜찮았구요, 피래미 조림은 맛이 허전했습니다.
모두 깊은 맛이 없다고 할까요... 어머니 말씀으론 밑반찬도 성의 없게 했다고 하셨습니다. 짜거나 허한 맛... 후식 없고 자판 커피 제공...
지나가다 배고프면 먹을 만 하구요, 아니면 찾아서 가기엔 좀 허무할 것 같구요... 너무 멀어요...부모님 고향이 아니면 오기 힘든 곳....
저처럼 신문보시고 생각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글 올려봅니다. 추천하기에도 비추천하기에도 어중간한 집이었습니다.
다음 시진은 모처럼 청개구리를 볼 수 있어서 사진을 급하게 찍어 봤습니다.
청개구리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껄요. 애들한테 보여주세요. ^ ^
첫댓글 큰길가에 가셨나보네요,,,,,,,,,, 큰길앞 신호동 사이 골목길 없던가요 그기로 들어가면 널비식당이라고 제법 유명한 집이 있는데 저는 그기에서 한번 먹어 봤는데 아주 맛있더라고요 그식당 옛날 어느신문 or 방송에서 전국 20대 맛집에 선정되었다고 하던것 같은데 (처남왈)
한마디로 생초면에 민물 매운탕을 전문으로 식당이 즐비하게 있지만~~가격대비및 방송을 핑계삼아 선전하며,서로 원조라며 상술을 이용하는 이곳 생초면의 식당은 형편없는곳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찾아 보고 후이님 말씀처럼 그 곳에 갔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글구 부석사님 글처럼 원조란 말을 참 많이 적어놨더군요. 그날은 강에 물이 많이 없어 좀 그랬는데 강물이 불고 하면 경치가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적은 글처럼 쉬는 겸 식사하면 그럭저럭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도 식당이 적당한 곳이 없어 한참가야 식사를 할 수 있으니...
^^*
여긴... 등산팀을 싣고 간 버스들이 잘 가는 곳이죠
물론 맛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