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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축제장에서 천연염색 패션쇼.
안동국제탈춤 축제장 경연무대에서 4일 밤 이색적인 천연염색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패션쇼는 집안에서 일하던 가정주부나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도 그동안 갈고 닦은 염색하는 기술울 배워 천연염색을 가지고 쇼를 펼쳤다.
쇼는 1개조당 5명씩 모두 6개조 30여명의 주부들이 나름되로 정성껏 염색한 천을 가지고 무대위로 올라와서 선을 보이기도 했다.
세련되고 늘씬한 패션 모델들이 나와서 쇼를 하는 것 보다 다소 몸짓과 워킹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천연염색을 어깨에 걸치고 무대를 돌때마다 격려와 용기를 주는 의미에서 시민들이 힘찬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자연유치원 어린이 20명이 나와서 수건춤을 추기도 했으며 주부들은 꽃분홍색, 진초록색, 황색, 청색, 녹색 등의 갖가지 색이 나는 스카프나 마후라 숄을 어깨에 걸치고 무대에 등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이날 신계남 선생의 인사가 있은뒤 전 출연자들이 나와서 인사를 하는 등 휘날레를 장식했다.
천연염색은 화학적 물질로 염색하는 것이 아니라 꽃, 나무잎, 열매 등을 이용하여 염색하는 것이며 물감에 담근 천을 가지고 세로나 가로로 접어서 비틀고 손으로 뭉쳐서 아름다운 모양을 낸다는 것이다.
무대장.
패션쇼 시간이 열릴떄까지 잠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주최측.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백명언 소장과 우춘란 여사가 패션쇼를 보러 왔다.
나도 우 여사와 함께.
백 소장 부인이 오늘 패션쇼에 출연 한다고.
일본어를 같이 배우고 있는 우 여사와 함께.
패션쇼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백소장.
패션쇼 시간이 될때까지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가수.
가수가 관람석까지 내려와서 열창을 하고 있다.
패션쇼 사회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의 부인도 참석.
춤을 보여주고 있는 자연유치원 어린이들.
어린이들도 천연염색을 갖이고 춤을 추고있다.
무대에 등장한 패션쇼 주부들.
패션쇼에 등장한 출연자들.
쇼에 등장한 출연진들.
천연염색을 한 합복을 입고 등장.
무대에 인사하러 나온 출연자들.
낙동강 둔치에서는 폭죽놀이가 있었다.
탈춤공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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