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하반기 볼만한 공연 세계투어로 9월 13차례 무대 소프라노 홍혜경 성사 관심 파트리샤 카스도 다시 찾아 |
입력시간 : 2007. 07.02.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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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벌써 절반이 성큼 지나고 본격적인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에 들어섰다. 광주지역에서 가장 굵직한 공연들을 소화해 내고 있는 광주문예회관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대관 심사를 진행, 프로그램을 확정한다.
올해는 서울에서 흥행성을 검증받은 뮤지컬과 연극 등이 잇따라 광주로 나들이를 나선다. 하반기인 7월부터 12월까지 광주문예회관을 중심으로 공연작들을 살펴본다.(공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뮤지컬&연극
올 하반기 작품 중 가장 먼저 광주 무대를 찾는 작품은 오는 9월 1일과 2일 양일간 펼쳐지는 뮤지컬 '메노포즈'다. 나이가 들어 겪게 되는 신체적 변화의 당황스러운 현상들을 코믹한 대사와 상황 설정, 그리고 익숙한 멜로디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외 오리지널 팀이 참여하는 뮤지컬 '캣츠'가 오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모두 13회 공연된다.
광주문예회관 개관 이후 최장기간 공연작이 될 '캣츠'는 런던 공연 종영 이후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는 세계 투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주옥같은 삽입곡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고양이를 인생에 비유해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풀어낸다.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시카고'는 르네 젤위거 주연의 영화로 친근한 작품이다. 주인공 록시하트 역의 옥주현·배해선을 비롯해 최정원·성기윤 등이 출연한다.
또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도 12월 22일∼31일 대관일정을 잡고 있다. 이밖에 '국민연극'으로 불리는 코믹 연극 '라이어'가 3탄으로 다시 한번 광주를 찾아 12월말 소극장에서 10일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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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홍혜경, 파트리샤 카스, 이문세 | |
# 클래식
올 하반기 클래식 공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는 12월 16일로 대관일정이 잡혀있는 소프라노 홍혜경의 독창회다. 뉴욕에서 상주하며 해외 순회공연에 비교적 인색한 홍씨를 만날 수 있는 귀한 무대다.
지난해 티켓 판매 부진을 이유로 신영옥의 공연이 취소된 사례가 있어 공연이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조수미·신영옥과 함께 3대 소프라노로 불리는 홍혜경의 공연은 광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빅 이벤트다.
최근 광주시향과의 협연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긴 국내 최고의 피아니스트 강충모씨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개인 독주회(10월 18일)를 가질 예정이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10월 23일) 역시 올해도 멋진 클래식 선율을 들려준다.
# 콘서트
가수 이문세의 공연이 7월 13∼15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모두 4차례 열린다.
'이문세 동창회-함께 부르는 음악회'는 기존의 공연과 달리 관객과 밀착된 '소극장 공연'을 준비중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샹송의 여왕' 파트리샤 카스로 오는 9월 21일 다시 한번 광주를 찾아 열정을 무대를 선사하며, 패티김 콘서트(9월 18∼19일)도 열릴 예정이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재즈가수 나윤선은 광주문예회관 기획공연으로 오는 10월 27일 광주무대에 선다. 늦은 나이에 유럽의 재즈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감미로운 그녀만의 독특함을 만날 수 있는 반가운 무대다. |
이윤주기자
카페 게시글
- 나 윤 선 소 식 통
뉘우스
광주문예회관 하반기 볼만한 공연
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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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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