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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할배(?)가 [白 馬]를 부러워하며 하는 소리가.......
" 지리산 능선길을 산책하듯이 걸어 하동으로 내려오던 추억이 아련하구먼."
" 특히나 하산 중에 산촌식당에서 백숙에 각일병하던 때가 그립소 ...ㅎㅎㅎ "
뭣~~땀~~시.....
느닷없이 이런 소리(?)를 했을까 ?????? 왜 그랬을까 ?????
♣ << 십리와 십오리의 차이 >> ♣
어느날 집으로 모 할배 친구분이 찾아 오셨다
"복동아, 너희 할배 어디 가셨니?"
"시장요."
"시장이 얼마나 먼데?"
"가는 길은 십리구요. 오는 길은 십오리에요."
"그게 무슨 말이냐?"
"에~~이!!! 할배도.... 우리 할배가 시장에 가실 때는.......
맑은 정신으로 가시기 때문에 곧장 시장으로 가시지만요......
오실 때는 술에 취해서 .........
갈 짓자 걸음으로 오시니까 십오리가 되는거죠!" ㅋ ㅋ
장돌배기들의 큰 형님이신 << 삿 갓 (金 笠) >> 어른께서 이르시기를........
飮 酒 之 樂 (음 주 지 락)
雲 雨 之 樂 (운 우 지 락)
山 中 之 樂 (산 중 지 락)은......... 공(共)히 ..........
爲 爲 不 厭 更 爲 爲 - 해도 해도 싫지 않아 더 하게 되고,
不 爲 不 爲 更 爲 爲 - 안 한다 안 한다 하면서도 하고 또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