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사용하는 방법이 2매듭법입니다
라켓회사에서는 4매듭법을 권장하는 추세이나 선수가 아닌이상 2매듭법이 동호인들사이에서는 매기쉽고 배우기 쉽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것 같습니다.
일단 라켓과 거트가 준비가 되어야겠습니다.^^
거트는 약 10m정도가 한봉지에 포장되어있습니다.
롤 거트(200m) 짜리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적당한 길이로 자르면 됩니다.
거트매기는 라켓의 가장 중간 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위에서 아래로 한줄씩 끼워서 라켓아래의 중심에서 한칸씩 구멍에 넣음됩니다.
이구멍을 첫번째 구멍이라고 합니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구멍에 따라 지그재그로 끼우면 됩니다.
아까 말한 첫번째 구멍에서 위의 두번째 구멍으로
다시 아래의 두번째 구멍으로 넣은다음 이를 반복하면 됩니다.
이때 10번째 구멍까진 계속 반복하고 11번째 구멍을 건너뛰고
12번째 구멍에 끼워서 아래까지 내려왔다면 일단 4분의1은 성공한셈입니다.
그런데 아무리세도 13번째 구멍까지 있을것입니다..
가장오른쪽 한줄은 오른쪽 첫번째 구멍인것을 헷갈리지 맙시다..^^
거트를 매는 방법에 있어서 윗부분은 사진과 다르게 구멍을 안띄우고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매는 사람에 따른 특성이기 때문에 무시해도 되지만 한칸을 띄울경우 세로줄 묶기가 끝나고 가로줄 묶기가 끝난후 서로 교차되는 직사각형의 모양이 좀더 사각형에 가까워지게됩니다
위사진에서 보듯이 엮어주면됩니다.
왼쪽과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도 묶어줍니다
자 이단계는 지금해도 되고 나중에 스트링머신에 라켓을 넣고 줄을 당길때 해도 되는 작업입니다
편의상 매듭묶는법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하는걸로 합니다
왼쪽 12번째에서 나온구멍을 다시 8번째 구멍으로 넣어줍니다.
그다음 줄끝을 사진과 같이 꼬아줍니다 사진에는 한바퀴만 꼬아주었지만
세바퀴정도 꼬아주어야지 매듭이 구멍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나중에 줄을 당길때 줄이 빠져버린다면 당황스럽겠죠? ^^;
세번정도 꼬아준 매듭을 당기면 사진과 같이 됩니다.
끝에 여분은 줄당기기 작업이 끝난후 니퍼나 가위로 짧게 잘라내어 버립니다.^^
자 매듭을 했으니 줄을 당겨서 빠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왼쪽에 고리가된 부분부터 스트링머신에서 장력을 셋팅한후 줄당기기가 시작됩니다.
이제 가로줄 엮기 입니다. 오른쪽도 왼쪽과 같이 한다음
12번째 구멍에서 9번째 구멍으로 거트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세로줄을 하나씩 지날때마다 그물 모양으로 위로 아래로를 반복해서
반대편 9번째 구멍까지 갑니다.
9번째 구멍에선 한칸위로 올라가서 10번째 구멍에서 다시 오른쪽 10번째 구멍으로
세로줄을 지날때 마다 그물처럼 위아래를 반복하면서 10번째 구멍으로 갑니다.
이것을 계속 반복하면 됩니다.
자 그물처럼 거트가 잘 짜여졌나요? 사진에서 보듯이 오른쪽 위에서 7번째 구멍까지
거트가 무사히 왔다면 거트는 모두 엮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6번째 구멍으로 거트를 넣어줍니다.
이것은 나중에 스트링 머신으로 줄당기기가 끝나면 매듭을 지어줄 구멍입니다.
그래야 줄이 안풀리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