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로닉스 박호상 대표
2011년 대한장애인신문 기획시리즈 기업탐방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16에 위치한 (주)아이트로닉스(대표:박호상)를 찾았다.
아이트로닉스는 2010년도에 설립한 회사로 50여명의 종업원과 함께 핵심적인 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며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아이트로닉스 적외선 신호수신 장치 및 카드충전기능을 가진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용 온브드유닛을 개발하여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 금상 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가 갖는 보유특허는 자동차 통행 징수 시스템용외 6개 보유 특허를 갖고있다.
아이트로닉스가 개발한 제품은 고속도로나 유료도로에 하이패스 제도가 시행되어 차를 이용하고자 할 때 유로도로 진입에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사회에 노인. 장애인들이나 유공자. 수급자들 중 몸이 불편하여 유료도로를 이용할 때 제약을 많이 받는다. 하이패스 제도가 시행 된지 수년이 지났지만 이들은 유료도로통행에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있어도 통행료 현금지불에 있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설명>(좌)아이트로닉스박호상 대표가 본지(우)안광태 부사장과 함께 인터뷰에 응 하고 있다.
이는 고속도로나 유료도로 통행에 있어 하이패스는 장애인들에게 이동권. 편의시설 한 부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수억 원의 개발비를 투자해서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 바로 “아이트로닉스”다.(이외 두 개의 선발업체가 있다)
이 회사를 창업한 아이트로닉스 박호상 대표는 5급 장애인이며 이미 일반용 하이패스 단말기 업계에서 50만 여대를 판매한 실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업계에 중견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호상 대표는 5급 장애인으로서 성공신화기업가로 한 걸음 발 돋음 하고 있다.
<사진설명>아이트로닉스가 개발한 차량용 하이패스인식장치기
아이트로닉스 박호상 대표 가 하이패스 단말기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장애인 당사자로서 유료도로나 고속도로를 이용 할때 많은 불편함을 느껴 무엇보다도 일반 단말기를 개발 판매하는 업체로서 이 사회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나 약자들에게 사명감을 가지고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는 박호상 대표의 말이다
하지만 박호상 대표는 큰 뜻을 가지고 개발을 하였지만 앞서 개발비를 포함 단말기 구조상(장애인확인 절차에 필요한“지문인식기” 부착) 소비자가 가 일반 단말기에 비해 50%이상 고가(현재167.000원선)라 대부분의 어려운 장애인들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선뜻 구매하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복지정책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싸게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현실적 지원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것이 박 대표가 갖는 생각이다 .
정부가 장애인들에게 구매 시 단말기 보조금 지원이라 든가 해당 업체(도로공사)의 연구비 및 개발비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최소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일반 단말기와 대등한 가격으로 소비자가가 구성 될 수 있으며 어차피 박 대표 자신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일인 만큼 기업이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지만 장애인들을 위해서라면 이 제품만큼은 손익 분기점을 따지지 않겠다는 솔직한 심정을 나타냈다.
또한. 아이트로닉스는 요즈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본지가 2011년도 중점 캠페인으로 벌이고 있는“장애인일자리창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모든 부품조립을 100% 장애인으로 구성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무궁화전자(사업장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7-6 대표자 : 김동경, 김창지)에 위탁 생산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이트로닉스 하이패스단말기 제작사에 우리 모두 한번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장애인일자리정책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인식개선에 있어 한발 다가서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