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서 동창회>
화창한 월요일데 다들 한주 즐겁게 시작하고 계신지요?
전 주말과 휴일에 멀리 부산 기장에 동창회를
다녀왔더니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아 힘들게 시작하고 있네요.
토요일 오전에 목포버스터미널에서 티켓팅을 하고
부산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친구들과 합류하여 오후 4시쯤 펜션이 있는 마을에
도착~
바닷가가 참 아름다운 마을이네요.
예약한 펜션이 건축한지 1년정도 밖에 되지 않아 깔끔해서
좋습니다~
올만한 친구들이 다 모이자
저녁을 먹기위해 기장 시장 대게집으로 이동~
지금이 대게가 맛있을 때라는 친구의 추천에 오게
됐죠~
자리를 잡고 20여분 정도 기다리니 맛있게 익은 대게가 드디어
등장~
큼지막한 랍스타도 함께 나왔습니다.
살이 두툼하니 정말 맛있어 보이죠?
넘 맛있어서 먹느라고 정신없습니다~ㅎㅎ
다들 넘 맛있게 먹고 깔끔하게 비웠네요~ㅎㅎ
그렇게 저녁식사를 하고 펜션에 와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밤이 재새는지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식사는 멸치회와 멸치찌개~
기장이 멸치로 유명하기에
여기까지 와서 안먹어 볼수 없겠죠~~
싱싱한 야채와 잘 버무린 새콤달콤한 멸치회 등장~
아삭함과 멸치회의 단백함이 어우러져 아주
기가막힙니다~~
멸치찌개의 국물도 일품이더군요~
이번 동창회는 가히 먹방의 끝판입니다~ㅎㅎ
모처럼 부산 기장까지 왔는데 먹고만 갈수 없겠죠?
그래서 부산여행코스로 꼭 빠지지 않는 용궁사를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인지 오전부터 사람들 꽤 많이
왔네요.
여기서도 먹방의 연속입니다.
부산의 그 유명한 씨앗호떡과 함께 커피한잔~ㅎㅎ
커피한잔하고 용궁사로 갔더니
사람이 많아 입구에 줄이 엄청 깁니다.
진입로가 좁다 보니 줄을 따라 이동해야 하죠.
드디어 바다앞에 지어져 유명해진 그 용궁사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 앞으로 펼쳐진 바다 조망은 가히 일품이네요.
용궁사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먹방 관광과 함께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더니
온 몸이 뻐근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과 힐링하고 왔으니 이번주도 힘내서
일해야겠죠?
여러분도 월요병 이겨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첫댓글 가끔 부산에 오시는 군요 혹시라도 울산에 한번 오실일 있으면 연락 주세요 내 밥한번 사리다 ^^ 010-9336-1418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