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강연회에 오시는 우츠미 선생님이 쓰신 책 "아이를 건강하게 만드는 부모, 병으로 만드는 부모" 에 관한 강의자료 입니다. 강연회에 오시기 전에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효소 시럽은 몸에 좋을까요?" - No!
자연요법에 접하시고, 생협, 한살림 등 이용하면서 늘 가족들 건강 생각하시는 엄마들이면, 백설탕 독성에 대해서 이미 많이 알고 계실겁니다. 백설탕은 혈액을 산성으로 만들고 아레르기, 아토피는 물론 몸을 차갑게 만들고 두통, 빈혈, 충치, 위계양, 당뇨병, 심장기능저하, 자궁이상 등 많은 질환을 일키게 하고 인슐린 부족으로 성격을 공격적으로 만듭니다. 바로 마약 같은 것이죠.
그래서 오미자, 매실, 과일 같은 걸로 효소 만드신 엄마들 많으실텐데요. 저도 이미 매실을 생협에서 주문했지만... 이제 먹는 횟수를 줄여야겠습니다 ㅜㅜ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의사선생님 같지 않고, 동네 아저씨 처럼 친근하십니다. 이렇게 어떤 질문에도 훈쾌히 답해주실거예요. 꼭 강연회 오셔서 질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일본사람들이면 배아파 하면서 부러워할 우츠미 선생님의 강연회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eKO48ZLT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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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발효해도 독이 될까요?
우쯔미 :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시럽이 들어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 : 제가 (집에서) 만들어도요?( 과일 효소 등)
우쯔미 : 예, 집에서 만든 것도요. 그건 결국 당분이 들어가 있는 것이지요.
질문자 : 그런데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설탕의 독소가 없어진다고 책에서 읽었는데요.
우쯔미 : 당분의 독소가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없어진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들은 바 없습니다. 설탕이든 글루코스(포도당)이든 당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혈당치가 크게 올라가고, 그 때 영양학적으로 맹독과 다를 바 없다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효소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효소는 아주 중요한 것이고, 오히려 효소를 섭취하는 것이 방사성 물질의 방어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효소를) 왜 시럽이랑 섞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질문자: 설탕으로 발효시키는 것은 안 좋은 것인가요?
우쯔미: 발효라는 것은 균이 들어가서 변하는 과정인데, 발효가 되는 과정에 일부러 당분을 넣을 필요가 있을까요? 미소(일본 된장)도 설탕을 넣어서 발효시키던가요? (아닙니다.) 그런데 왜 설탕을 넣냐는 거죠.
요즘 마크로비오틱스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저도 마크로비오틱스를 절대적으로 부정하진 않습니다.) 과자를 만들 때 설탕을 넣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에 좋지도 않고 몸에 문제가 생기는데 "마크로비오틱스 건강식이야!"라고 말을 합니다. 원래의 마크로비오틱스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크로비오틱스를 실천하는 사람들 중에도 고전적인 방식을 따르는 사람들은 좀 다르게 말을 합니다.
"과자 같은 것은 먹지 않아요."
"일본식 밥상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과자 같은 것을 먹을 리가 없지요."
얼마 전부터 마크로비오틱스가 변질됐습니다. 설탕이 들어간 것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식이지요. 현미나 쌀에 대한 이야기를 과장시키고 연장해서 이론을 억지로 넓힌 것입니다. 그것은 원칙에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홀푸드의 원칙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당분으로 혈당치를 크게 올리면 AG라는 당분의 산성 물질이 생기는데, 그것은 맹독성입니다. 저는 마크로비오틱스에는 당분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피폭되었을 때 설탕 섭취를 하는 것은 안됩니다.
효소를 섭취해야겠다면, (효소까지 나쁘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효소는 원래 여러 식품에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그것들을 그대로 섭취하면 됩니다. 마크로비오틱스의 근본은 소박한 일본식 밥상입니다만, 일부러 가공해서 주스를 만들다보니 (근본이) 변질되는 것입니다. 과일도 있는 그대로 드셔야 합니다. 과일을 쥬스로 만드는 것부터가 이상합니다. 귤을 가지고 주스를 만드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귤 껍질은 사람이 먹지 않는데, 야생 동물들은 껍질까지 다 먹습니다. 귤 껍질 안쪽에는 하얀 섬유질이 붙어 있는데, 그 섬유질로 된 것까지 같이 먹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 물질은 당분의 흡수가 천천히 되도록 해줍니다. 무농약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지요. (그것들을) 그런 식으로 먹는 것이 제대로 드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당분 섭취가 느려지니까요. 하지만 쥬스로 만들어진 것은 거의 과육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쥬스는 과육 밖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섬유질이 그대로 남아 있도록 직접 가볍게 믹스하여 드신다면 다소 나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주스는 없지요. 결국 엑기스 만을 짜놓은 상태인 것입니다. 그것은 정제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섬유질이 제거되고 당분 흡수가 빨라지는 물질로 변화되어 있는 겁니다. 그런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분들은 쥬스를 드셔도 됩니다. 매번 신경 쓰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그것을 의식하면서 생활한다면 갑자기 중병에 걸리거나 하진 않겠지만, 그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매일 똑같이 마시며 생활한다면 반드시 폐해가 생길 것입니다.
방사성 물질을 신경 쓰는 사람 중에 과자를 먹는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웃음) 진짜 많아요! 제 클리닉에도 반사성 물질 수치를 측정하려고 소변검사를 하러 오시는 환자 분들이 계신데, (크리닉에 오시는 분들이) 과자를 먹고 있는 것은 주객전도입니다. 아키츠키 타츠이치로라는 나가사키 원폭증을 치료한 유명한 의사는 현미와 깨소금과 진한 된장국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설탕은 금물이고 물을 그대로 마시면 안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설탕은 안된다고 하지요.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도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방사성 물질의 섭취를 피하고자 하면서, 설탕을 먹는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저도 당분을 절대적으로 부정하진 않습니다. 당분은 탄수화물로서 천천히 흡수되도록 했을 때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자정합영양학에서는 당분이 불필요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오소모 레큐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하루 섭취량을 기준으로) 지방분, 당분(탄수화물) 담백질을 각각 1:1:1의 비율로 섭취하라고 말합니다. FACEBOOK에서 요즘 유명해지고 있는 나가오 치과 선생님의 경우는 (지방분, 탄수화물, 담백질의 섭취를 모두 합쳐 100%라고 했을 때) 당분은 10~20%로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현미를 먹고 암이 호전된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현대 사람들은 당분을 과다 섭취합니다.
파스타 또는 라면, 백미, 빵 등은 탄수화물의 비율이 50%가 넘습니다. 중화요리 가게에 가서 라멘(일본식 라면)과 공기밥을 먹을 경우, 섭취한 음식의 80%는 탄수화물입니다. (웃음) 그것을 먹고 건강해 질 수 없지요. 그런 부분부터 다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꿀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같은 이유입니다. 꿀은 미네랄도 비타민도 많지만 혈당치를 크게 올립니다. 맛이 달달하지요. 단 맛에 의해 뇌는 악영향을 받습니다. 도파민 보수계나 다른 부분에 작용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단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정신과 처방약을 끊는) 치료를 할 때 설탕, 단 음식, 감미료를 100% 금지합니다. 스스로 정신약 없이 생활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과일도 금지입니다. 본인 스스로 약을 끊게 된 사람은 과일 정도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