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편하게 오고 가지만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경외심을 잃지말고 우리가 후손에게 남겨주어야 할 유산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끼고 가꾸는 산악인의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라면서 12월 산행 공지 합니다.
1.산행일시: 2018년12월2일
2.출발시간: 오전06시 출발
3.출발장소: 서산시청앞
4.차량대여비: 정기회원 25.000원 일반회원:30.000원
▶농협: 예금주: 전순경
▶계좌번호: 458 02 143155 으로...
※입금자 우선 선착순 44명 접수 합니다.
5.준비물: // 스틱/ 고글/장갑/따신물/과일/양갱이/육포등
6.차내서 김밥.과일.음료.물.드리고!
7.점심은 하산 후 모여서 이동후 식사: 하산시간 엄수.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1614m)에서 남쪽으로 약 15km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두번째 높은 봉우리 입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눈길을 주니 저 멀리 원추리가 밭을 이루었던 덕유평전도 눈에 들어오고
그 너머 중봉을 지나 향적봉까지 가늠이 됩니다.
저 능선을 따라 향적봉까지 가고 싶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오늘은 월성재를 지나 황점마을로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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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각사 근처에 주차후 조금 걷다보면 영각사 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 앞서 세분이 먼저 올랐고 다른 등반객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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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산에 가기 며칠전 대설주위보가 내려 입산통제가 되었던 구간인데 날이 따뜻하니 나무위의 눈은 모두 녹았고
산길의 눈도 그리 많질 않습니다.
저런길을 한참 걷고 오르막의 너덜길을 지나면 영각재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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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을 오르면 영각재 입니다.
하늘은 파랗고 걷다보니 땀이나고 더운기마저 느껴지던 봄날같은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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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각재에서 첫번째 계단을 올라 바라본 풍경!
가까이 보이는 삿갓봉 오르기전 우측 골짜기가 오늘 하산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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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이는 저 철계단...
폭이좁아 교행은 불가능합니다.등산객이 몰릴 주말의 저곳이 얼마나 복잡할지 상상이 되시는지요?
저런곳이 몇 군데 되니 시간이 산행시간중 이쪽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한 사람씩 올라야 하니....
그래도 울긋불긋 사람들이 있었으면 보기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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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고 멀리서 보니 정상쪽엔 하얀게 상고대도 볼수 있으려니 기대를 했는데
그나마 북사면에 하얀 상고대가 아쉬움을 덜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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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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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단이 없으면 어찌 넘어다녔을까요?
이쪽 봉우리에서 미끄러운 길을 내려가 저 계단 아래에서 또 올라가고...
이쪽에서 저 봉우리로 구름다리를 놓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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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 찍을때 제가 서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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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단을 올라 전망대 뒷쪽 사면으로 돌아 조금 걷다보면 남덕유산 정상입니다.
사진의 좌측 봉우리
편편한 돌 위에 누군가 좁쌀을 뿌려주었던데 저 동고비 녀석 좁쌀은 별 맛이 없나 봅니다~
사람들 인기척에 주변을 기웃댑니다.사람들로 넘쳐났을 정상석 부근에서 동고비와 한참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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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각사에서 3.4km를 걸었고 이곳에서 내리막길 1.1km만 더 가면 월성재 입니다.
월성재 까지는 눈이 무릎가찌 쌓였고 엉덩이 썰매타며 신나게 내려갈수 있었습니다^^
보는이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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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공터가 있습니다.
전날 정읍 산외마을에서 무쳐온 육회와 출발할때 따끈하게 데워 보온병에 담아온 정종으로 추운속도 달래주고~~
겨울산행엔 정종이 차가운 소주보다는 더 좋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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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월성재 가지 계속 내리막 길 입니다.
아이젠을 했는데도 자꾸 미끌어지고 썰매탈 요량으로 카메라는 배낭에 넣고 신나게 ♬~♪~~
출발!!!
9.산행코스 : 영각매표소 - 남덕유산 - 월성재 - 황점매표소
![](https://t1.daumcdn.net/cafeattach/1HaxG/5a15b55f934d629407807c3c4c347646cbf9e5d7)
나는 산을 정복하려고 온 게 아니다. 또 영웅이 되어 돌아가기 위해서도 아니다. 나는 두려움을 통해서 이 세계를 알고 싶고 또 새롭게 느끼고 싶다`는 이 말은 따지고 보면 두려움 속에서 경외하는 자연에 대한 믿음과정열이 남아있는 명언이다.
첫댓글 12월전에 첫눈이 내리면 좋겠지만 올해는 첫눈이 늦어진다는데~~~~우리 내기 걸까요?? 온다 안온다?? 산행 참여하신분들 모두 투표해서 오는길에 진 분이 아이스크림 쏘는걸로?? 콜~~~??
혀
아따~~누가 충청도 아자씨 아니랄까비 혀가 뭐유~~콜!
조은미 백승섭신청이요
접수~~~ 눈온다에 투표두 부탁해요.두분이 각자 하시고 서로 사주셔두 무방함..아니면 일심동체 하시든가~~
산행신청시 첫눈이 12월 2일까지 온다는 1번 안온다는 2번으로 투표두 해주세요. 몰빵으로 갈수도 있으니 몰빵 걸리시는분은 아이스크림을 다 사든가 다 먹든가~~ㅋㅋ 복불복!!!
저는 온다에 1번 한표...신청자명단에 표시해놓고 산행날 공개할게요~~!!
모처럼 신청합니다유!
입금 벌써 완료했슈
눈온다
모처럼 오시네유~~~쌍수 환영!
우리두 둘 신청유~~~원식 효숙
온~다~~~~~~~
두분두 환영해요~~우린 온다에 같은편!
김대운 손명숙 일일회원
신청합니다
김대운 전번010 54265347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윤병수 길연호 신청합니다
두분 함께 오심을 환영합니다.
전달수외한명
무늬만 일회원인 정회원 두분 어서 오세요~~항상 일차로 자리 비워놓습니다.
이영희 임영신가요
이쁜 여자분들 모셔오느라 고생하셨어요~ 회장님
도창열 신청합니다
고문님 카메라가 그리운분들 많았어요~~환영 또 환영입니다.
김의순 신청합니다.
이번달에 정말로 의순씨가 가려나~~??? 미스테리!!!!
엄관오 김미정 신청합니다
두분 환영합니다.
산행비 입금 했읍니다
문기붕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산행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산행자 명단에 올렸습니다. 입금확인후 바로바로 업!!
송낙궁 김성호님 입금 감사드리면서 일단 대기명단으로 올립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정회원 우선하고 월요일부터 일회원 입금순으로 올려드립니다.
자리있으면 창병수 신청함니다
네~~한자리 나왔으니 준비하고 오세요!전번 좀 남겨주세요.
감사함니다 저녘에 입금해드리겠읍니다
010 3936 2865
창병수입금했읍니다
네~~입금 확인 됐습니다. 일요일 여섯시에 뵙겠습니다.
@그여자윤채(전순경) 예 주일에 봬요
임효숙 취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