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매년 2월이면 대구 근처로 산행이나 트레킹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2월에 무학산 산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3월로 이동하였다. 처음에는 앞산 둘레길로 하다가 함지산으로 돌렸다가 사전 답사하다가 적격한 장소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원래 장소인 앞산 둘레길로 변경하였다. 이름하여 '앞산 자락길'이다. ☞. 앞산자락길은 총 6개 구간으로 "메타세쿼이아길, 맨발산책길, 이팝나무길, 호국선열의길, 꽃무릇길, 소원성취길"로 이루어져 있다.
☆. 07:18 아침 먹고 준비하다가 늦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는 하네? ☆. 08:02 배낭 챙겨서 집을 나서다. 날씨가 제법 쌀랑하다는 느낌이다. 나가면서 앱으로 택시를 부르다. ☆. 08:05 콜택시 회사에 택시 부르고 천천히 걸어 나간다. 2~3분 후에 도착한다는 카톡이 뜬다. ☆. 08:09 마침 택시가 도착하여 택시를 타다. 최근 교방동, 교원동에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서인지 신호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택시를 타기에는 부담이 가기도 한다.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니 집결지에 이른다. ☆. 08:18 마산세무서 하차하다. 바로 신호등이 바뀌어 건너가니 아무도 없다. 소산도 보이지 않고? 일석이 막 시내버스에서 내려서 손을 흔든다. 소산도 합포구청 건물에서 나오고,,, 두릉도 혼자서 등장하고. 창원시청에서 출발한 대절 버스가 들어온다.
☆. 08:33 탑승하여 합포구청을 출발한다. 차에 올라 창원 친구들과 인사하고 자리를 찾아 앉는다. 서마산IC를 올라 구마고속도로를 달린다. 진천 총무가 회비 갹출 2만을 먼저 하겠단다. ☆. 08:55 칠원TG 지나다. ☆. 09:03 칠서휴게소도 그냥 통과하고. 커피도 한잔하지 않고 말이여. ☆. 09:07 남천의 깡낑귤을 나누어 준다. 감사히 먹겠슴다. ☆. 09:27 현풍TG 통과하다. 구지IC는 먼저 지나왔지만. ☆. 09:33 현풍시가지 통과하다. 발전이 많이 더딘 동네로 변했네. 한때는 기대를 품은 동네였는데,,, ☆. 09:37 초곡터널 지나다(길이 1,316m). 비슬산 기슭을 처음 지나가는 터널이다. ☆. 09:52 달서구 시내를 지나간다. 아마 이곳도 옛날에는 더딘 동네였겠지? 지금은 번화가로 바뀌고. ☆. 09:56 달비골 주차장으로 들어가다. 즉,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으로 입장하는 길이다. ☆. 0957 주차장에 주차하니 대구 기장인 윤찬원이 다가온다.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도 모여 들고. 김선생, 박사장 부부, 김사장 총 5명이다. 그리고 우리 13명, 총 18명이다. 그리고 이곳은 대구 시민들도 많이 모여 트레킹을 하는 출발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10:07 모두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을 출발하다. 박사장 부부가 위에서 부르며 손을 흔든다. 달비골을 모두 거치지 않고 가로질러 갈 수 있는 길! 바로 교량이다. ★. 10:12 다리를 건너서 본격적으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앞산 둘레길 걷기 시작이다. 산행 시작~! ★. 10:14 달서구 대덕산 임휴사(大德山 臨休寺)입구 지나다. 잠시 자락길 입구 설명 판넬 잠시 읽어보고,,, 이 임휴사는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라고 하네. ★. 10:18 김사장이 오늘 트레킹 코스 잠시 설먕하고 앞산 자락길 걷기 시작이다. 고고씽~! 조금 덜렁거리다? ★. 10:37 어쩌다가 한참을 헤매다 보니 앞팀이 안보이네? ★. 10:45 상인배수지 철문이 보이니 잘 내려왔는가? 충원(박사장)은 찻길 도로를 따라 혼자 가겠단다. ★. 10:55 상인배수지 동편으로 올라가다. 김여사님께 사실 얘기를 드리니 바로 내려가신다. 부창부수다~! 잠시 걸어가니 1차 휴식을 하고 있다. 두릉주/멸치/한라봉/강정 등으로 요기를 하고 있어 같이 즐기고. ★. 11:05 주위 정리 청소하고 잘 먹고 출발하다. 즐거운 기분으로,,, ★. 11:15 대덕승마장이다. 검붉은 지붕 건물이 뭔지 궁금하여 얘기를 하고 가는데 승마장이라는 팻말에 다시 보게 되는 장소이다. 이런 산기슭에 승마장이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앙상한 나무가지의 계절도 끝나가고. ★. 1134 매자골이다. 탁자에 다른 손님이 있는데 그 탁자에 음식물을 푼다. 이고 실례가 아닌가 하고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손님은 자리를 양보하셨다? 아마도 시끄럽고 무서워서 자리를 뜬 것이 아닐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복 많이 받으세요~! 남은 음식 다 묵고 가자!고 누군가가 외친다. 우째 이런 일이 ㅋㅋㅋ~! 대구 기장이 중국 출장 가서 사온 백주인 琅琊台(랑야대) 原酒70% 110ml 중국술도 내놓아 입과 가슴을 짜릿하게 데운다. 거기다가 전(煎)과 커피로 마무리하고 정리 & 청소하고 출발하자고,,, [매자(埋子)골의 유래]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관련항목 보기 앞산에 있는 골짜기. [개설] 매자골(埋子골)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앞산에 발달한 골짜기이며, 골안골 서편에 있다. 주변에 운동시설을 비롯하여 앞산자락길이 있어 지역민들이 자주 찾는다. 매자골은 앞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이용되기도 한다. 앞산순환도로 변에서 가까워 접근하기도 쉽다. [명칭유래] 매자골은 원래 ‘매장골’로 불렸다. 예전에 어린 아이들이 죽으면 매장하는 곳이었다고 하여 매장골이 되었다. 나중에 ‘매장골’이 ‘매자골’로 바뀌었다. ★. 11:53 잘 먹고 잘 놀고 출발하다. ★. 12:07 '골안골'을 지나다. Why 골안골? [골안골의 유래]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앞산에 발달한 골짜기. [개설] 골안골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앞산에 발달한 골짜기이며, 일명 무당골로 불린다. 예전에 고산골, 안지랑골, 용두골 등과 더불어 맑은 물이 흘러 무당들이 많이 찾던 곳이었다. 골안골은 약수터와 빨래터로 많이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사라지고 없다. 인근에 앞산자락길이 통과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트레킹 코스로 활용된다. [명칭유래] 과거 앞산의 고산골, 안지랑골, 용두골, 무당골 등은 기복신앙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무당골 또한 무당들이 많이 찾던 곳이어서 ‘무당골’로 불리다가 주민들의 건의로 2012년부터 ‘골안골’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골짜기 안에 발달한 작은 골짜기라는 의미이다. ★. 12:22 안일사 (安逸寺) 입구 지나다. 사람들이 엄청 오가는 길이다. 안일사(安逸寺)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 소속의 사달이다. 통일신라의 전통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末寺)이다. 안일사의 이름 유래는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이 있다. 왕건은 후백제의 견훤에게 패배한 후, 충복인 신숭겸의 지략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는 후백제군의 추격을 피하는 과정에서 그는 앞산의 굴에 숨어들었고, 안일사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왕굴은 왕건이 3개월 동안 편안히 머물렀던 곳이다. 이로 인해 사찰의 이름이 안일사(安逸寺)로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 12:27 안지랑이 사무소 도착하다. Air gun으로 먼지 털고 산행 끝~!
버스가 있는 대덕식당까지 걸어서 간다. 뭔가 안면이 있는 길이고 건물들이다? ☆. 12:35 대덕식당(유명한 식당이라는데?) 앞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오르다. 식당 예약이 1시 반이라 시간을 조금 소비해야 하니까 근처 공원에 들렀다 가잔다. 잘 됐네! 오늘 단체 사진도 아직 못 찍었는데 거기 가서 단체 사진도 찍을 겸 좋은 아이디어이로고~! ☆. 12:41 빨래터 공원 도착하여 배낭은 차에 두고 몸만 내리라고 하고 나중에 이곳에서 차를 타니 잘 기억해두라고 하고 차에서 내린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철 구조물이 웅징하고 많은 공원이다. ☆. 12:47 우선 철 구조물로 올라 가기 전에 단체사진 먼저 찍자고 하여 물 없는 빨래터 돌폭포 앞에서 단체 사진 찍고 또 지나가는 손님께 부탁하여 나도 오랜만에 같이 사진 찍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지금부터는 자유시간이니 한 바퀴 돌고 나오자고 하여 같이 이동하다. 큰 계단이 조금 흔들리기도 하고. 근데 이 높은 건물에 엘배가 없다니. 몇몇은 구름다리 건너 오려고 가는데 몇몇은 그냥 내려오다. 박사장 부부를 도킹하다.? ☆. 13:05 한 바퀴 돌고 나와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 탄 곳이 아까 그곳이 아니다. ☆. 13:08 모두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타고 출발하다. 이때까지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타고 온다. ☆. 13:12 안면 있는 식당인 '천연愛' 오리집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다. 시간이 남아서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이때 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서로 얘기를 하고는,,, ☆. 13:18 난 박정호에게 안부 전화도 하고 그랬는데 진천 총무가 갑자기 소산 회장 찾기를 하네? 안 보인다. 헐! 빨래터 공원에서 흘리고 그얀 왔나보다. 우찌 이런 일이 생기노? 총무가 바쁘네. 전화 통화하고 하다가,,, ☆. 13:38 Room 6에 앉아 있으니 드디어 소산 회장이 도착한다. 분해서 그냥 가까 하다가 왔다고. 미안할 뿐! ☆. 13:39 회장 건배~! 우째 이런 일이 있노? ☆. 13:41 대구 기장 간단하게 건배하고 오늘 밥값은 대구팀이 내니 맛있게 자시란다. 우리는 감사합니다~로 ☆. 13:52 진천 총무 재공지로 오늘 식대는 대구에서 정산한다고 다시 박수로 짝짝짝~! ☆. 14:06 남천 공지 사항 있다고 일어나서 아들 결혼한다고 청첩장 전달하고,,, 우리는 축하합니다! 박수를! ☆. 14:42 열심히 잘 먹고 나오다. 밖에 나와서 커피 한 잔하고 대구 친구들과 석별의 악수를 하고,,, ☆. 14:58 버스에 올라 인원 확인하고 출발하다 ☆. 15:13 화원 옥포 고속도로를 달리다. 진천 총무가 잠시 공유한다. 오늘 음식값이 자그만치 436,000원? 대구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마음 속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 15:21 옥포터널(지금은 '달성1, 2터널'로 변경) 지나다 ☆. 15:25 현풍휴게소 그냥 지나가다 ☆. 15:31 창녕쯤인데 완연한 봄이다. 들판에는 양파(밭)가 보이니 봄이 오는가 싶다. ☆. 15:46 영산휴게소에 잠시 들러 쉬었다 가자고. 화장실에 따신물이 나오는 나라가 몇이나 될고? 정말 멋진 나라인데 너무 아쉬움이 많은 땅이다. 총무 曰~! 이 시간 이후는 우쪄? 신마산으로 가자고? 옛슬! ☆. 15:55 영산휴게소 출발하다. 차 안에서 남은 음식 강정 먹자고 한다. 감사합니다. ☆. 16:08 칠서TG 통과하다. ☆. 16:18 서마산IC 내려와 산복도로(舞鶴路)로 가는게 빠르다고 OK~! ☆. 16:21 Wife는 삼학사에서 하차하여 먼저 집으로 가고,,, ☆. 16:35 馬山人 나머지는 월영광장에서 하차하고, 창원 사람들은 그냥 해변도로도 떠나가고,,, Bye~! ☆. 16:38 풍년식당 입장하니 병어찜을 SVC로 준다. 그리고 훈이회집에서 회(모듬) 시켜 먹고 잡식으로,,, ☆. 18:12 저녁 식사 주문하다. 반찬은 생선 찌게로,,, ☆. 18:21 생선 찌게 & 밥공기가 나오다. ☆. 18:44 맛나게 잘 먹고 나오다. 이헌이,,, 애시앙 동네 먼저 가고, 진천 일석 택시로 가고 둘이서 뱅뱅 돌다가 터미널로 시내버스 타고 집으로 가다. 4월 눌천샘 산행에서 보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