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가격은 지정된 규격에 합당한 것으로서 수형이잘 정돈되고 발육이 양호하며, 지엽이 밀생되고,병충의 피해가 없으며 관상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식재에 견딜수 있도록 미리 이식하거나 단근작업 및뿌리돌림을 실시하여 세근이 발달한 재배품 기준임. ☆조경수목 가격은 각 수요자의 취향, 기호, 수목의성장과정, 수목의 모양, 발육형태와 구매량의 과다,식재시기, 수급상황 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을 수있음 ☆부가가치세 :부가가치세법 제12조에 의한 면세품임. 단, 조경공사용역의 공급가액에 포함된 화초, 수목등에 대하여는 부가가치세법시행령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과세됨. ☆세부규격중 근원경이 있는 경우는 근원경을, 근원경이 없이 수관폭이 있는 경우는 수관폭을 우선 규격으로 적용할 수 있음. ☆"장미" 수종에 대하여는 순수 정원용 장미임을입증할 수 있는 경우, 해당 가격으로 지불이 가능함. ☆가격구분 : 생산지 조사가격 ☆거래구분 : 현장도착도(시.도청소재지 기준)
협회가격
☆ 본 가격의 가격은 현장도착 가격임. 단, 현장도착도 가격은 차량진입 가능 지역까지의 가격임 ☆ 교목류는 100본 단위, 관목류는 1,000본 단위 기준 가격임. ☆ 부가가치세와 하자에 대한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임. ☆ 수목의 모양, 수목의 발육형태의 구매량의 다과, 식재시기, 수급상황 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본 가격표에 게재되지 않은 수종 및 규격, 특대형목, 특수조형목의 가격은 예외로 함. ☆ 게재수종에 대한 성상별 분류는 조경수목의 생리적 특성에 의하지 않고 이용상의 형태적 특성에 의하여 분류하였음. ☆ 설계시 또는 가격 견적시에 참고가 되도록 대전이남 지역 또는 남해안 지역에만 적용이 가능한 수종을 남부수종으로 성상란에 명기하였음. ☆ 세부규격중 근원경 또는 흉고직경이 있는 경우는 근원경 또는 흉고직경을 , 근원경 및 흉고직경이 없이 수관폭이 있는 경우는 수관폭을 우선 규격으로 적용할 수 있음. ※ (사)한국조경수협회가격 및 시중물가지 게재가격에 없는 수종 및 가격은 별도 견적가격(3개소 이상)을 받아 참고하시기 바람.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귀한 소나무’는 어디 있을까.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현관 바로 앞에 있다. 1995년 신청사 준공식 때 김영삼 대통령이 심었다고 해서 ‘YS 소나무’라고 불린다. 식수 당시 몸값은 3000만원. 현재는 1억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조경업계는 추산한다.
이와 같은 ‘나무의 값’은 나무 높이(H), 수관 폭(W·가지의 양끝까지 폭), 가슴높이 지름(B·땅 표면에서 1.2m 지점의 나무 지름), 밑지름(R·땅 표면의 밑둥 지름) 등의 기준으로 매겨진다. 대개 높이 6m, 폭 3m, 밑지름 30㎝의 조달청 기준(부가가치세, 심는 비용 제외) 소나무 한 그루 값은 210만원이다.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최상급 소나무는 2000만~3000만원, 상급이 500만~800만원 선이다. 농장에서 2~3년간 관리해서 키운 B급 소나무는 100만~200만원 선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잣대는 인간의 가치판단이다. 나무 값이 조달청과 조경협회에 따라 다른 것도 가치판단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구입자의 기호에 따라 소위 부르는 게 값일 수 있다. 이번에 도난당했던 소나무도 언론에 1억5000만원, 3억원 등으로 다르게 보도됐던 것도 보는 사람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씨 등이 훔친 소나무는 부챗살 모양의 빼어난 수형을 자랑한다. 수령은 92년으로 추정된다. 왜 이 나무는 억대를 호가하는 것일까. 일단 나이가 중요하다. 소나무는 세월이 지날수록 ‘귀티’가 나기 때문에 나이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 게다가 조경수로 사용하는 소나무는 생김새도 중요하다. 따라서 나이도 많고 좋은 모양까지 갖춘다면 값은 엄청나게 오른다.
100년 정도 먹은 소나무는 옮기는 비용도 엄청나다. 고급 소나무 조경을 선호하는 관공서를 비롯한 대형 공공건물이나 빌딩에 소나무를 옮길 경우 대형 트럭이나 트레일러로 옮기지만, 때에 따라 헬기가 이용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운반 차량비, 운반 인건비 등도 만만찮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100년 이상 먹은 소나무 한 그루는 1000만원을 쉽게 넘긴다.
조경수는 시대와 장소에 따라 바뀌고, 시대별로 조경수의 선택 기준도 달랐다. 전통시대의 조경수는 주로 지식인들의 기호에 따라 결정됐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중간 키 이상의 조경수는 매실나무, 벚나무, 회화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배롱나무 등이다. 이 중 은행나무도 다른 나무에 비해 값이 상당히 비싸다. 높이 7m, 가슴높이 지름 40㎝ 한 그루 값만 700만원이다. 왕벚나무는 높이 4.5m, 가슴높이 지름 15㎝ 한 그루 값이 50만원 정도다.
최근에는 조경수종의 ‘꽃’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표적인 것이 이팝나무와 배롱나무이다. 이팝나무는 높이 4m, 밑지름 20㎝ 한 그루가 80만원을 쉽게 넘는다. 배롱나무는 높이 3.5m, 밑지름 20㎝ 한 그루 값이 200만원 정도. 그래서 요즘 전국 도시마다 이팝나무와 배롱나무가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