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CvEZiqN1w7o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김병훈입니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 마음으로 하나되는 영화축제’ 제14회 장애인영화제가 지난 9월 27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번 장애인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목동 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에릭 뉴델 감독의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Lives Worth Living)’을 시작으로, 폐막작(PDFF 경선 대상 수상작) 원호연 감독의 ‘강선장’을 끝으로 총 42편의 ‘장애’ 관련 소재 및 장애인 당사자가 영상 제작에 참여한 작품 등이 상영되었습니다.
김동범 제14회 장애인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올해 PDFF 경선 부문에 출품된 27편의 영화들은 현재 제작되고 있는 장애영화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제14회 장애인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은 치열한 문제의식과 탁월한 미학적 완성도를 가진 작품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서 심사하는 동안 매우 즐거웠지만 한편으로는 깊은 고민을 안겨주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나예찬(학생)]
Q. 장애인영화제를 관람하면서 인상이 깊었던 영화는 무엇인가요?
- 영화를 관람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네 한바퀴, 야구장 가는 길, 우리도 좀 놀자 라는 총 3편의 영화를 보았고, 그 중에 우리 좀 놀자 영화의 내용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든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로 이동하는데 있어 계단과 높은턱으로 인해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고 이 때문에 절망하는 장애인들이 많았습니다.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편의시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이재수(학생)]
Q. 장애인영화제를 관람하면서 느낀 점은?
- 영화를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심한 차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Q. 장애인영화제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 농아인 관련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 김혜지(PDFF 봉사단)]
Q. 장애인영화제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 이번 장애인영화제를 통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없이 자유롭게 영화 관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일반 영화관람 시 한국영화는 자막이 없어 농인들이 볼 수 없습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 한글자막이나 화면해설 제공으로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처럼 일반영화에서도 한글자막이나 화면해설을 상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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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류나셧어요
소중히 담아 모셔 갑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히 담아갑니다~^^
스크랩 감사합니다~~
여기 저도 참가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가지못한게 천추의 한이네요 아까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