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따뜻해진 봄 날 만난 생물들...
2007년 4월 8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정말 예쁘지요...
노란색은 꽃다지요... 흰꽃은 냉이랍니다...
모과. 예쁜 분홍색 꽃이 피려고 합니다.
꽃도 아닌 것이 꽃처럼 예쁩니다. 벼룩이자리..
옆에서 본 벼룩이자리의 모습.
2007년 4월 9일 예봉산에서..
계곡산개구리 수컷.
계곡산개구리 수컷.
계곡산개구리의 알. 이제 모두 알에서 깨어 올챙이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잘 움직이지 않지만, 알 덩이 사이사이에 많은 올챙이가 있습니다...
햇빛이 따뜻해지자 달무리무당벌레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깊은 잠을 자다가 이제 일어나 세수를 하려고 계곡물을 찾은 것 같습니다.
도롱뇽 알덩어리들도 올챙이가 되어가는데, 사진처럼 아직 올챙이가 안 된 알덩이도 보입니다.
꼬리가 짧은 메추리장구애비도 먹이 사냥을 하려고 나와서 돌아다닙니다.
꼬리가 긴 장구애비도 메추리장구애비처럼 물가를 어슬렁거립니다..
우리 딸은 분홍색 나비를 찾아달라고 하는데, 뿔나비만 자주 보이네요..
계곡산개구리 알덩이에서 올챙이들이 나오려고 하자...
많은 소금쟁이들이 나타났습니다.
한쪽에서는 짝짓기를 하느라고 바쁘고...
이 친구는 물 밖에 있는 돌을 부여잡고..
왜 그럴까요???
혼자 고독을 씹고 있나?? 아니면 시련을 당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