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쏠비치로 두 가족이 함께 떠난 가족여행,,
신나는 물놀이 후 영양보충할겸 들른 곳,, 등불,,
주변에서는 한우와 송이 요리로 꽤 이름난 곳이라고,,
왠만한 야채들은 직접 재배해서 사용하는 듯,,
깔끔하게 정리된 푸성귀밭이 보기 좋다,,
지방이라도 가격은 꽤 한다,,
어차피 먹고 죽자를 모토로 떠난 여행이니 뭐,, ㅋ
돌판구이인듯,, 커다란 돌판이 준비되고,,
반찬 몇가지 깔린다,,
개운했던 동치미 물김치,,
샐러드?
강원도에 오면 왠만한 식당에선 맛볼 수 있는 옥수수 버무리,, 쫀득 고소,,
구색만 맞추기 일쑤인 고깃집 양념게장엔 사실 기대를 안 하는 편인데
꽤 맛이 좋았던 양념게장,, 리필!
씻어낸 묵은지,,
역시나 강원도의 상징,, 막장,,
일반된장보다 진하고 살짝 새콤한 맛이 매력,,
쌈채소도 이쁘게 씻어 내온다,, 상추 외에도 곰취,, 미나리 등,,
꽃등심 등장,, 때깔 좋고! ㅋ
핏기만 가시면 소금 살짝 찍어 흡입,,
젓가락들이 날아 다니기 시작,, ㅋ
육회도 맛있대서 맛본다,, 양념이 진하지 않아 좋았던,,
이집에서 고기만큼이나 유명하다는 된장찌개,,
고기를 구워먹고난 불판에 야채들을 볶아낸 후 끓여준다!
소고기 기름의 구수함이 가미된,,
막장으로 끓여낸 맛난 된장찌개,, 사실 고기보다 이게 더 좋았다,, ㅋ
바로 지어 놋그릇에 내오는 윤기 자르르한 밥,,
반찬들도 새로 깔린다,,
명란도 직접 사다가 양념을 여기서 한다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입맛 당기는 반찬들,,
내놓는 음식에 대한 은근한 자부심이 느껴졌던 집으로 인근에
놀러갔다면 한번쯤 들러줄만한 식당인듯,,
강원 양양군 양양읍 포월리 19
033-671-1500
첫댓글 와우 가격이 상당하군요....
전문가라 잘 아실듯..ㅎㅎ 잘지내시죠?
소고기 사 묶은지 오래됐네여..ㅠ
선배님 여울에서 보고싶어요ㅠㅠ
딸내미가 커서 이제는 여울에 설 수 있겠나 싶었는데
다음달에 둘째가 또 나오네요 ㅠㅠ
역시 한우는 등심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