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멋 부린다고 검정색 망사 스타킹 신고
7센치 부츠신고
미니스커트 입고 싸돌아 다니다가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 (싸다 싸~~) ㅡㅡ;;
멋도 적당히 부리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여~~
동남아 일대가 진도 9도의 지진(관측할 수 있는 최고의 강도)으로
쑥밭이 됐네요...
지진은 안 당해본 사람은
얼마나 무서운지 잘 모릅니다.
저는 94년 1월 LA에서 7.5의 지진을 직접 겪어
그 무서움을 알지요..
그 불가항력...
그리고 인간의 무력함..
지진을 만나면 존재자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죽은 아이를 붙잡고 오열하는 인도엄마들의 모습에
가슴이 콱 막혀왔습니다.
지구가 점점 왜 이따위로 돌아가는지..
정말 서글퍼니다.
제 어설픈 소견에
잇따라 파괴되는 열대우림과
환경오염,
부시놈을 필두로 한
양키놈들의 몰래 핵실험 때문에
일어난 지구의 단층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몇 년 전부터 중국넘들도 양키들을 위협하며 달려 나가고
우리는 자원도 실력도
뛰어난 인재나 지도자도 없이
이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어수선한 시대
사랑하는 사람 하나 만나지 못하고
일할 때는 몰랐지만
반겨줄 이 없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
자주 쓸쓸히 밤거리를 헤매다
불꺼진 집으로 혼자 들어가야 하는 싱글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사돈 넘말 하고 있네.내 코가 석잔디...ㅠ.ㅠ)
세계는 엉망으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나보다 더 괴로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조금만 보내면 어떨까요?
무엇보다도 우리끼리 상처입히지 말고 잘해 주면서 말입니다.
외로워서
괴로워서
슬퍼서
가슴 아픈 시절입니다.
부산 골프방 회원 여러분!!
올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한 잔 하자구요. ^^* (내년에요~~)
<안젤리나졸리>
첫댓글 졸리야 !! 힘내~~ 언제나 씩씩하고 당당한게 졸리의트레이드인데, 가슴한켠은 언제나 여리디 여려서 어이할꼬... 내년에는 이 갸날픈 여인에게 멋찐 짝이 나타나길..^^**---
외로워서, 괴로워서, 슬퍼서, 가슴 아픈 시절은 이해를 보내면서 같이 보내버려요. 내 맘 한 쪽 떼어 힘든 이들에게 나눠주면 혼자라는 슬픔이 옅어지겠죠.
에고..밤 12시에 마치니 나랑 놀아줄 사람이 읍네여..ㅠ.ㅠ 아, 술고파라
술고픈 사람 울 집에 모여라..^^*~~
언냐, 벌써 집에 왔따~ 흐흑...
모임에 입회 가능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