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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0. 캄보디아 김득수 선교사
한국여고생 봉사동아리가 만난 참혹한 현장
22일 오전 6시반경 승합차가 대형트럭을 들이받고 처참하게 부서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 눈에 다 죽었다고 할 만한 대형 사고가 났습니다. 바티에이대학에서 프놈펜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지점입니다. 탑승자 8명이 한국인 여고생입니다. 시엠립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하여 5시간 걸려 프놈펜으로 올라오는 중이었습니다. 현지인의 야간 운전과 무리한 운전이 큰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바탐방’의 수녀 분들과 연결된 산청마을 자체 동아리봉사 팀으로 자체 리더가 인솔자인 대단한 여학생들입니다. 여고생들이 동아리 모임을 만들고 해외 봉사단으로 온 것이니 대단합니다. 비록 타국에서 대형 추돌 사고를 당했지만 격려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향후 이 여학생들의 미래가 어찌 될지 궁금해지고 기대감이 생깁니다.
25일 모두 살아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기적이 일어난 것과 같습니다. 초기 대응 응급조치가 빨랐습니다. 우리 대학 앞에는 3년 전 한국 KOIKA에서 세워준 병원이 있었고 한국인 환자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한국인이 세우는 우리 바티에이대학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병원에서는 대학에 도움을 요청했고 교수진 3명과 통역 스텝이 나서서 모든 상황의 응급조치와 대사관과 한국에 연락을 취하며 신원을 보증하고 나서서 깔멧 병원으로 후송하는 시간이 빨라 살리는 케이스가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의료진이 달려오고 깔멧 병원은 즉시 수술을 하는 등 모두의 협력이 살린 것입니다. 25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뒤 처리까지 우리 학교에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번 일 하나만으로도 우리 대학이 이곳에 있게 된 몫을 해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냥 현지 경찰에 의해 처리 되었다면 많은 사상자를 내었을 것입니다. 신원 확인하며 사건 개요 정리와 응급차가 오며 병원에 후송되어 수술하며 조치가 되기까지는 거의 방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살 수 있는 사람과 살아야 할 사람들이 허망하게 죽어갑니다. 25일 가족들이 달려와서 살아난 8명 학생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웃으면서 인사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바티에이대학은 드라마 현장입니다.
바티에이대학은 아주 작은 예수마을 공동체입니다. 작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원대한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도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을 만큼 생생한 긴장감이 있습니다. 지역에 깊이 뿌리 내리고 영향력을 가지게 되면서 지역의 주목 받는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기도의 끈을 놓을 수 없고 믿음이 아니고는 한 걸음도 나아가기 어렵지만 하나님의 감동을 실시간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이 작은 예수마을 공동체에서 천국의 삶을 조금씩 맛보며 살게 하십니다. 지금도 여전히 감동 실화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막장 드라마 주인공 같은 힘겨운 삶이 있지만 서로의 고통과 갈등이 영성의 날을 세워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마을에 살게 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으십니다. 바티에이대학은 우리의 영성학교인 셈입니다.
‘하나님께 헌신된 좋은 교수 보내주세요!’
참으로 오랜 세월 기도했습니다. 커트라인이 너무 높았나 봅니다. 자원봉사의 함정은 자기가 원한 것이기에 자기만족도가 높아야만 지속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존재감이 있어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자기 의가 늪이 되면 빠져 나오기 어려워져서 영적 탈진과 고갈이 옵니다. 본향은 멀어지며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돌아서게 합니다. 우리 대학은 복지 향상을 우선에 두고 최선을 다하지만 늘 역부족을 느낍니다. 하여 하나님께 헌신되어 드려진 교수님들을 보내 달라고 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붙잡혀 사는 삶이 있어야 시련의 풀무로 단련된 정금이라도 얻을 것입니다. 이런 고귀한 소득이 있을 때 죽는 데까지 이르는 은혜의 삶을 살 것입니다. 헌신된 교수를 보내주세요! 응답이 더딘 것 같은 답답한 속에서도 학교는 쉼 없이 사역에 매진하여 나갑니다.
대학인가가 너무 늦었다 푸념했는데 정규대학 오픈이 벌써 코앞에 닥쳤습니다.
급해집니다. 늦은 이유가 있나봅니다. 기도 제목을 바꿔야겠습니다. 자원봉사에 의존도가 높으면 재정 부실 대학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자립도를 높이며 안정된 후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합니다. 첫 시작부터 현지 교수와 교직원 월급을 제대로 주면서 출발해야 균형 잡힌 대학을 세워 나갈 것입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NGO 제제 법을 계속 만들어갑니다. 등록금을 받지 않고 운영하도록 법 규정을 고시했습니다. 산 넘어 산입니다. 감사한 것은 바티에이대학이 인가를 받으면서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렸고 선교 활성화로 대학은 대형 선교센터가 되었습니다. 지난주일 예배에는 난소암 말기 엄마를 휠체어 태우고 가족 7명이 참석했습니다. 예배 마친 후에는 집에 가서 우상단지 모든 것을 폐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이블 축제 이후 주일 선데이 스쿨에는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바티에이 대학은 부흥중입니다.
KIMI 프로젝트
‘키미’ 프로젝트는 대학 스스로 산학일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만들어 가는 사역입니다. 기업 유치와 사회적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허나 단 한건의 유치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바티에이대학은 투자 가치가 없나 봅니다. 자체 대안으로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산학일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립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스텝들 한 가정 한 가정이 자기 사업을 가지고 예수쟁이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자립 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립 예수마을 공동체 영성원을 세우는데 기도와 최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그 길을 여시기에 소망 가득 찹니다. 이제 그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며 푸른 신호등이 켜지고 있습니다.
바티에이대학 휴게소 별관에 KIMI 지점2 오픈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대학 휴게소는 서서히 수익 창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복지관 같아서 사랑 받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점차적으로 식당 손님이 늘어나면서 고정적인 안정권으로 진입하였습니다. 대학 축제를 앞두고 Kimi 2호 지점인 카페와 한식을 중심으로 하는 레스토랑 시설을 확장하였습니다. 메뉴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선교하는 것이 불법이기에 찾아오는 선교의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바티에이는 물 만난 고기처럼 추수가 넘쳐나는 선교 현장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문화 선교 콘텐츠를 개발하며 조금씩 복음이 문화의 옷을 입고 누룩처럼 깊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밭이 희어졌습니다. 추수 꾼을 기다립니다.
재정운영을 스텝들에게 맡깁니다.
스텝들 모두 오너 십을 갖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자기 사업을 가질 수 있도록 경영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미미합니다. 완전 재정 운영을 위임하여 책임 경영을 하게합니다. 바티에이 유치원은 10달러의 원비를 받는 것이 도리어 학부모의 참여도를 높였고 교사들의 자긍심도 커졌습니다. 원아도 무료일 때보다 월등하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임 교사가 교사와 협의 하면서 간식이며 경상비 지출을 결정합니다. 월 남는 잔액은 적립하여 오토바이를 교체하거나 교육에 재투자하며 운영하게 합니다. 바티에이 대학 휴게소도 식자재 구입 등 자체 경상비를 직접 운용하게 하면서 작지만 월수입이 창출되고 있습니다. 오너 훈련으로 자립할 의지가 확실하게 만들어 갑니다. 스텝들에게 Kimi 분점을 하나씩 열어 가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0년 안에 지점 열 곳을 여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크게 더 발전하여 지점이 자리 잡는다면 그야말로 대박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꿈꾸는 자립선교의 문을 열고나선 것입니다. 지점 지점에서 수익이 창출 된다면 추측불허입니다. 예상 밖의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모두가 보게 될 것입니다.
캄폿 개척은 어느 때보다 힘겹게 합니다.
무게감이 큽니다. 창업학교 실습장이 될 게스트 하우스와 봉사자들의 자립선교의 장이 될 선교센터가 자리 잡기를 기도합니다. 아기 걸음마 같이 1cm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포기와 일어서기를 반복합니다. 사실 실패는 없습니다. 온전하게 되는 과정만 있을 뿐입니다. 실패는 포기할 때만 따라붙는 허구의 단어 일뿐입니다. 포기 하지 않는 한 실패는 없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3회 바티에이대학 축제를 기획합니다.
바티에이대학의 큰 축제는 세 개로 모아집니다. 7월의 대학축제와 년 말 년 시의 성탄축제와 바이블축제입니다. 이 모든 축제는 보내는 선교의 주역인 후원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함께 현장 선교에 뛰어들어 비전을 공유하며 선교사명을 같이하며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대학 축제에는 가족이 만드는 부스, 친구들과 함께 혹은 후원기업의 선교현장 참여로 동역하는 것입니다. 교회들의 참여와 물품 협찬이 융합하여 선교 극대화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대학 축제에 함께 동역하기 위해 준비하며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학축제 때 지역 마을 축제도 함께 열어 볼까합니다. 우선 뚜얼 초등학교에서 마을 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축제 문화를 통해 복음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유소년 축구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 축제 때 선보이려합니다. 캄보디아는 축구 붐이 일고 있고 바티에이대학은 지역 체육공원이 되었습니다. 각 축제는 게릴라 선교사로 사역하는 후원자 자신이 선교사입니다. 축제 후 돌아가 성령의 불씨로 한국교회 부흥의 불을 일으켜 되돌리는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축제와 함께 게릴라 선교사가 되세요! 여러분의 가족 친구 교회 단체의 부스를 여세요! 부스 신청을 받습니다. 축제 때까지 만들어 드립니다. 070-4210-0276 서울 사무실
선교사는 거룩한 거지가 되고 정승처럼 써야합니다.
돈은 그 사람의 인격이고 존경을 거두게 합니다. 돈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인격으로 나타납니다. 일도 그 주변 환경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담는 그릇입니다. 어떤 마인드로 일하며 어떤 마인드를 담았는지에 따라 그 자신의 인격이 묻어나옵니다. 사람들은 정승처럼 벌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존경받는 직종과 지위를 가지면서 부와 명예를 쌓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더욱 더 높아져 가야만합니다. 도저히 만족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정승처럼 벌어 개처럼 쓴다는 것입니다. 지금 캄보디아는 눈에 띠게 재활용 쓰레기 수집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폐기물 쓰레기가 많아졌고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캄보디아가 잘살고 있습니다. 한국은 경제 강국이라 자부합니다. 반면에 막장 알바로 삶을 버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합니다. 인생의 막장 밑바닥에서 무슨 일을 한다 해도 주님의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슨 일을 하던 높임 받는 하나님 나라의 정승인 하나님의 방백들입니다. 그리스도인 칭호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사람으로 정승처럼 쓸 때 얻는 존귀한 칭호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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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헌금은 그분의 마음과 믿음의 헌신이 담긴 것이기에 그 소중한 뜻이 나타나도록 사역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의 정승처럼 쓰는 분들입니다. 존귀하고 귀합니다. 축복합니다.
대학이사정액후원/ 주평강교회 금마중앙교회 김신혜 성동교회 푸른마을교회 이태종 김신혜 한사랑교회 박영철
교수지정후원/ 왕림교회 * 뚜얼유치원운영후원/ 인도차이나선교회 * 선교후원기업/ 동주상역
선교후원/ 비산동교회 세선회 무명 김경희 명연희 한경상 참빛누리교회 성지교회 안양지방회 예성총회(평화) 새에덴교회
무명 진주갈릴리교회 무명 성지교회 참빛누리교회 선교교회(2) 김경희 이관휘 신은교 최복희(특별기념) 세움교회(2)
삽교성결교회 구리염광교회 한솔(의류 2상자)
작은 손 장학/ 김영미 홍옥기 지기태 구화자 참빛누리교회 은혜와사랑교회 전우영 이미향 김인순 김용태 나현숙(알엔)
반구편한치과(최성진) 김진하 도무경 차춘현 김용태 박종수 임예나 임준상 양이슬 박강희 장옥주 임명순 푸른마을교회
최현진 고영배 푸른정형외과(이문환) 오형진 양현주 단혜봉 노인옥 주신테크 김창수 김명자 노현태 김영순 선대영
문화영 최윤희 강남푸른정형(이문환) 노현태 박종례 이건우 이건희 금마중앙교회 김유정 박혜경 권회만 김영순 장은영
김예슬 장영호 윤예원 권미재 벧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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