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은 백년 전부터 장승제를 올리는 등 한국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장승공원에서는 칠갑산 정기를 품은 다양한 장승을 만나 볼 수 있다.
장승은 고대 솟대와 선돌에서 유래되었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장승이라고 불려졌다고 전해진다. 청양에 있는 장승들은 마을에서 실제로 제를 드리는 장승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여전히 장승제가 치러진다.
장승공원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장승문화가 변형, 왜곡되어 가고 있음을 안타까워 해오던 중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1999년 5월 "칠갑산장승축제"를 개최하면서 조성된 테마공원이다.
이곳에는 높이 11.5m의 칠갑산 대장군과 칠갑산 여장군이 있고 전국의 장승이 재현되어 있다. 민속학습장으로도 좋고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좋다.
장곡사는 칠갑산 남쪽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가람으로 850년(신라 문성왕) 보조선사 체징이 절을 처음 지은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오랜 세월을 거치며 중수를 거듭했다.
국보 제58호 장곡사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 국보 제300호 장곡사미륵불괘불탱, 보물 제162호·181호 상·하대웅전, 보물 제174호 장곡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석조대좌, 보물 제337호 금동약사여래좌상, 유형문화재 제151호 설선당 등 전국적으로도 보기드문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장곡사는 다른 사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하 대웅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약사여래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다. 귀중한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천년고찰로 전국에서 신도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KBS '1박 2일' 팀이 방문했을 만큼 청양의 명물이다.
2009년에 만들어졌고 총길이 207m로 다리 중간부분에 청양의 특산물 구기자와 고추를 형상화한 높이 16m의 주탑이 시선을 끈다. 그 아래를 지나 폭 1.5m의 출렁다리가 시작되는데 20m쯤 걸어가면 상하 좌우로 출렁이며 은근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출렁다리는 30~40cm 흔들리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천장호에는 황룡과 호랑이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어느 날, 이곳에 살던 아이가 몸이 아파 의원을 찾아가야 하는데 냇물에 큰 물이 흘러 건널 수가 없게 되자, 이곳에서 승천을 기다리던 황룡이 승천을 포기하고 자신의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게 하여 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이를 본 칠갑산 호랑이가 감명을 받아 영물이 되어 이곳 주민들을 보살펴 왔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곱게 물든 칠갑산 화살나무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목재 및 산림에 대한 이해와 체험활동 제공(1,2F)
자연사체험관:해양 및 육상동물 표본(박제)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1,2F)
나무공작소:나무재료만들기 체험장소(테이블 8개)1회 체험 인원 20명(최대 30명)(2F)
야외시설: 칠갑호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목재관망데크와 데크로드
목재문화체험관
목재와 산림에 대한 이해와 정보제공 및 목재 관련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다.
자연사체험관(해양동물)
진품 표본으로 전시된 해양동물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관
나무로 꾸며진 놀이 공간으로 나무를 활용한 장난감과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연사체험관(육상동물)
동물, 조류, 파충류 등의 실물 표본을 전시하여 자연사 야생동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청양 서정리 구층 석탑 [靑陽西亭里九層石塔]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서정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 2단의 기단 위에 9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로, 탑신 1층의 몸돌이 큰 것이 특징이다. 층수가 많아 안정감이 부족하고, 제작 기법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제18호.
사진:이재실,이석염,박성환
편집:내포문화연구원 회원 박성환
첫댓글 박성환 이사님 청양군내 내포답사 사진올려주셔서 내포연구원들함께 잘 보고 있씁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탐방은 같이 동참해요.
東垣 李在實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