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님과 많은 순교자들의 얼이 깃든 아름다운 미리내 성지에 위치한 묵상의 집은 일상의 소음을 벗어나 하느님을 만나는 생명의 쉼터이며 교육의 장소입니다.
■ 기본정보
◆ 운영자/단체 : 미리내 성모 성심 수녀회
◆ 책임자 : 임언기 안드레아 신부
◆ 주 소 : 경기도 안성군 양성면 미산리 산 88 - 1
◆ 전 화 : (031) 674-1254, 674-1261
◆ 팩 스 : (031) 674-1241
◆ 홈페이지 : 성모 성심 수녀회 http://mary.or.kr
천주성삼성직수도회 http://www.mirinae.or.kr
◆ 이메일 :
■ 소개
◆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 미리내 천주성삼 성직 수도회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는 미리내 천주성삼 성직 수도회, 미리내 성요셉 애덕 수녀회와 함께 정행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에 의해 천주성삼 특은으로 주시는 성모님의 계시의 뜻을 받들어 창설된 수도회로서 1950년에 시작되어, 1983년 7월 11일자로 교황청으로부터 회헌 인준을 받고, 1984년 2월 2일자로 수원교구로부터 교구소속 수도회로 설립 교령을 받았습니다.
미리내 천주성삼 성직 수도회는 1950년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1962년 대구대교구 서 요한 대주교님으로부터 대구 동촌본당에서 시작하도록 허락을 받고, 1976년 9월 24일 수원교구 미리내 성지로 이전하였으며, 1991년 3월 19일 교황청으로부터 회헌 인준을 받은 교구 소속 방인 수도단체 입니다. 천주성삼의 나라가 세상에 임하도록 본회 수도자들은 존엄하신 성삼과 함께 사는 긴밀하고 항구적인 일치의 삶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예수, 마리아, 요셉이 이루신 성가정의 거룩한 삶을 모범으로 하여 서로 서로 도우며 성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 가시는 하느님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자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사도직에 종사하는 본회의 수도자들은 우선 교회 정신에 투철한 사제양성과 현대 유물론적 사고방식과 속화정신을 배격하고 건전한 신앙을 토대로 한 청소년 교육을 중시하며(회헌 7항), 피정 지도, 성지 안내 등 신자들의 영성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신자 재교육을 분야와, 성 요셉 목공소, 조각실, 목장, 농장운영 등 관상생활을 위한 사도직 분야에 투신하고 있습니다.
■ 시설
○ 숙박시설
온돌 6인용(11실)
온돌 30인용(1실)
침대 6인용(9실)
침대 2인용(1실)
■ 수용인원
160명
■ 프로그램
미사가능
단체피정
■ 사용료
■ 찾아가는 길

■ 교통편
<승용차>
• 영동고속도로 - 용인IC - 송전 - 난실리 - 노곡 - 미리내성지
• 경부고속도로 - 서안성IC - 양성 - 난실리 - 노곡 - 미리내 성지
• 중부고속도로 - 일죽IC - 매산리 - 죽산 - 안성 - 고삼 - 노곡 - 미리내성지
<버스> 안성버스 터미널 뒤 농협(직매장)에서 승차
<성지버스> 봄, 가을 (3월-7월15일, 8월 16일-11월) : 매일 오전 9시30분 출발
(토요일, 주일, 공휴일은 버스운행 없음)
여름, 겨울(7월 16일-8월 15일, 12월-2월) : 금요일 오전 9시30분 출발
성시간 :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출발
토요신심 미사 : 매달 첫 토요일 오전 9시 출발
출발장소 (잠원동 경원 중학교 정문앞)
지하철 3호선 잠원역 2번 출구 (경원중 방향)
지하철 7호선 반포역 6번 출구 (경원중 방향)
■ 탐방 기사
매월 한차례 1박2일 피정-'회개와 용서'에 초점
성 김대건 신부 묘소가 있는 미리내성지 밤 하늘엔 별이 유난히 반짝인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에 있는 미리내성지는 서울 인근에 있으면서도 산이 깊고 공기가 맑아 성지 내 묵상의 집에 피정 오는 이들은 밤하늘 별을 보고 새소리를 들으며 묵상하기도 한다.
미리내성지 묵상의 집(원장 정춘자 수녀)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후4시께까지 월피정을 실시하고 있다. 월 피정 주제와 프로그램은 매월 조금씩 다르지만 연중 큰 흐름은 '회개와 용서'에 맞추고 있다.
묵상의 집은 미리내성지를 찾은 이들이 가정 문제나 정신적·육체적 문제로 힘들다며 쉬면서 피정할 수 없느냐고 문의해 오면서 이들을 위해 4년 여전부터 월피정을 시작했다. 고통받고 상처입은 이들은 피정에 참가하면서 위로를 받으며 자신과 화해하고 상처 준 이와 화해하며 힘을 얻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피정 참가자들은 개인을 비롯해 부부, 모녀, 소모임 회원 등 다양하다. 피정 프로그램은 크게 강의와 참회예절, 성체조배, 성지와 연결된 십자가의 길, 성 김대건 신부 경당과 묘소 참배 및 유해 친구(親口), 묵주기도 등으로 진행된다.
기도, 하느님 현존, 용서와 비움 등에 관한 강의를 들으면서 참가자들은 자신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참회 시간을 갖는다.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마음으로 대형 나무 십자가를 지고 걷는 십자가의 길은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하고 자신과 가정의 고통뿐 아니라 자신이 외면했던 이웃과 사회의 고통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다
피정 지도는 묵상의 집을 운영하는 미리내 성모성심수녀회 수녀들과 미리내천주성삼수도회 신부들이 같이 담당한다. 묵상의 집 정춘자(도미나카) 원장 수녀는 "수도회 신부와 수녀들이 함께 피정을 지도하고, 성지인데다 자연 환경이 좋은 것도 장점"이라며 앞으로 침묵 피정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과 저녁 식사 전후 자연에 둘러싸인 주변을 산책하며 묵상하는 것도 피정 참가자들에게 좋은 시간이다. 요 근래 비가 자주 내린 탓에 계곡에 흐르는 물 소리가 크게 들린다.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혼탁한 마음마저 정화시키는 듯하다.
"내가 상처 받은 것뿐 아니라 나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나 자신을 잠시나마 다시 바라봤습니다." "부부가 관광지로 놀러가기보단 이왕이면 같이 피정도 하고 자연 속에서 쉬고 가는 것도 괜찮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기도에 소홀했어요. 기도하는 훈련을 쌓아야겠어요."
피정 참석자들은 1박2일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에 대해, 가정과 이웃에 대해 되돌아보며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깨어 있는 삶을 다짐하고 돌아간다.
문의:031-674-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