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이 동화책 100권 시작합니다.

[아로미]

 책읽기 시작.

1. 100권방 클릭 -> 글쓰기 표를 복사하여 붙인다.

2. 책을 준비한다 (인터넷 대여 혹은 도서관 등등)

    5장, 즉 10쪽(모든 그림 포함)을 넘지 않게 300권을 준비한다. 

    1칸에 3권씩 적는다 => 100권이 완성된다. 한달 정도 걸리지만 아이에 따라 다르다.

3. 시험하지 않는다.

    담력과 용기가 생긴다.

    시시하다, 쉽다고 느껴지는 것을 읽게 한다.

    하고 싶을때만 한다. 하루 권수는 아이가 조절하게 한다.

    두세번 권유하지 않는다. -> 두세번의 권유는 아이를 무시하는 것이다.

    읽기 싫다고 하면 그대로 존중한다. 안한다고 해도 칭찬한다. 

    용기를 키워준다. 내 의견을 절대 말하지 않는다.

    박수도 치고, 칭찬한다.  기다린다. 일체 내색을 하지 않는다.

2014.12.19

똘망똘망을 빌렸다... 그런데 난 이게 이렇게 페이지가 많은 줄 몰랐다.. -.,-

대략 보드북도 20page이다.  잘못 빌렸다.. 작은 아이나 보라고 줘야 하나..

아이는 새책인가 싶어 들여다보길래, 욕심이 나서, 돈이 아까워서

"읽어볼래?"하니 두권정도 읽어본다.. 그러고는 더이상 읽지 않는다.

역시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맞았다.. 보드북이지만, 쉬워보이지만, 주현이에게는 용기를 주지 않는 책이다.

아하..첫날부터 괴롭구나.. 하하..내 실수이니.. 어찌하리..

치료실에서 기다리며 읽은 책은 짧은 시간에도 잘 보았는데..

도서관에서 다시 영아용 책으로 구비해야되겠다.. 그리고 대여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오늘도 주현이 잘했다.. 화이팅!!! 아이에게 칭찬하는 연습이 너무나 필요하다...

2014.12.20

저녁 먹기 전 책읽기 해보자 하고 몇권 읽을까? 하니 4권 하면서 책 읽기를 시작했다.

방에서 혼자 앉아서 큰 소리로 읽고, 다 읽은 책 엄마에게 알려주면 제목을 적을거라고 했다.

아이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소리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제보다 확실히 편한 듯 책을 읽는다. 어제 읽던 책보다 훨씬 적은 쪽수의 책으로 읽었다.

10쪽 이내의 책들.. 내 생각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제법 정확히 읽고 다 읽었다 한다.

5권이나 읽었다고 하길래 "와 벌써 5권이나 읽었어?  정말 잘 읽는구나" 하며 한껏 치켜주니

아이가 보일듯 말듯 미소를 짓는다.

멋진 친구 박주현 박주현 짱!! 작은 녀석한테 배운 노래를 해주며 칭찬도 듬뿍!!!  

다른 아이들이 한달에 100권방을 도전했다고 조바심내지 말자!

주현이에게는 주현이 만의 속도가 있으므로.. 잘 할 수 있다 화이팅!!!

2014.12.21

주현이가 읽은 책 제목을 적는 것을 보더니 작은 아이도 같이 읽겠다고 한다.

그래서 작은 아이의 책제목 LIST도 따로 만들어주었다.

300권 읽기 완성하면 원하는 선물 한가지 사주겠다고 하니..두아이모두 신나게 읽는다.

첫날 싫다고 하던 똘망똘망도 가져와서 잘 읽는다. 큰 소리로, 빠르게 읽어나간다..

중간에 작은 초콜렛도 몰래 손에 쥐어주니 좋아서 웃는다^^

역시..동기 부여가 중요하구나... 12권이나 읽었네^^ 

멋진 아이 박주현 박주현 짱!!

2014.12.22

작은아이가 책 읽어야지 하며 책을 읽으니 주현이도 따라 읽는다.

그러더니 30여분간 앉은자리에서 18권을 뚝딱 읽어낸다.

"이렇게 많이 읽었어?? 어머!!" 하니 "나도 모르게 책으로 손이가" 하는 주현이!!! 

고맙고 또 대견하다.

멋진 딸 박주현 박주현 짱! 짱!!

2014.12.23

삼촌이 사준 크리스마스 선물때문에 책 읽기가 많이 늦어졌다.

졸려워 하면서도 책읽기 하고 자자 하니 5권 잘 읽는다.

동생이랑 싸워서 기분이 좀 안 좋았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책은 읽어 주어 고맙다.

멋진 친구 박주현 박주현 짱!

 2015.1.8

작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하고 우리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오늘 읽을 책 빌려보자 하며 주현이가 6권을 골랐고, 내가 12권을 빌렸다.

그리고 집에 와서 책 읽어볼까? 하니 10권을 읽는다..

"와 곧 300권이 완성되겠다.  주현이 선물 뭐 받고 싶은지 생각해봐!"하니

더 읽을거야 하며 나머지 8권도 다 읽어버렸다.

그리고는 오후에는 책 안읽는다고, 오전에 다 읽었다고 동생한테 자랑한다면서 흐뭇해하였다.

남들이 보기에는 쉬운책, 아기책, 수준에 안 맞는 책이라 하지만

주현이한테 부담이 없고, 책 권수 늘리는 기쁨이 되는 책읽기!!

방학숙제에도 읽은 책의 제목을 쓰는 것이 있는데, 300권을 완성하여 제목 list를 당당하게

들고 간다고 한다!

멋진 친구 박주현 박주현 짱!!!!

 2015.1.9

동생의 어린이집 등원 뒤 도서관에서 11권의 책을 읽고 요가를 하러 갔다.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땡땡수학을 하였다.

오후 수증 심리운동을 가기 전 책을 읽는다.

드디어 100권방 도전을 끝냈다!!!!

멋진 친구 박주현 박주현 짱!!! 정말 잘했구나!!!

번호	읽은날짜	읽은 책 제목
1	2014.12.19	모자를 쓰고서  즐거운 모래 놀이  아기 앵무새
2	2014.12.20	텃밭에 텃밭에  사는 곳이 달라요  연못에 연못에
3	2014.12.21	치카치카 이 닦기  쫑아의 생일날  뿡! 배속이 시원해요.
4		튀어나와요 움직여요 동물  먹을 것  동물들
5		서로 관계있는 낱말 I  서로 관계있는 낱말 II  어디 아프니?
6		색깔 찾기 놀이  소담이의 돌잔치  응가 응가! 끙끙
7		내 놀잇감 친구들(베틀북)  올리볼리 할머니  뽀뽀를 쪽!
8		꼭 닮았어요  아기오리 꽥꽥이  모두 제자리에
9	2014.12.22	삐약아, 자장자장!  삐약아, 아침이야!  신나는 파티
10		나랑 같이 놀자  쉿! 조용히 해!  나도 어른이야
11		누구 발자국이지?  팬티가 좋아  냉장고
12		아이, 간지러워  누구 그림자일까?  흠, 좋은 냄새
13		나도 먹을 거야  손,손,손 놀이  비가 와요
14		춤 나비가 훨훨  잠이 솔솔 와요  잘할 수 있어
15	2014.12.23	어디 있니?  우리 집은 동물원  새가 되었어요
16		옹기종기 냠냠  들어요  뱅글 뱅글 뱅글
17	2014.12.24	잘 먹겠습니다  방구리의 유치원  방구리의 아침
18		방구리의 오후  방구리의 나들이  도리도리 짝짜꿍
19		만져요  펭귄은 뒤뚱뒤뚱  꼬마기차 칙칙폭폭
20		시끌벅적 나들이  움직여요  보아요
21		고양이는 살금살금  냠냠냠 쪽쪽쪽  딸기케이크 만들기
22		숲속에 숲속에  보물찾기 다섯걸음  우리 집은 동물원
23		나란히 나란히  두드려 보아요  쪽쪽
24		병아리는 삐악삐악  장난꾸러기 방구리  초인종은 딩동딩동
25		무얼까? 무얼까?  뒹굴뒹굴 짝짝  안녕? 안녕?
26		아기가 귀여워!  깜깜해 깜깜해  이건 내거야
27	2014. 12.25	공원에 갔어요  신발 한 짝  무슨 길이지?
28		모두 얼굴이야  시끌벅적 동물 친구들  아무도 몰라
29		쌍둥이 생쥐의 나들이  미안해, 고마워.  무지개 까꿍!
30		시계탐정 123  팬티를 입었어요  아기 나무의 꿈
31	2014.12.26	괜찮아  잠깐! 나도 같이 가  우리 집이야!
32		소문난 미용실  어떻게 갈까?  치카치카 푸카푸카
33		잠잠이와 콜콜단지  아빠랑 나랑  장갑
34		나도 날 수 있어  신나는 악기 놀이  달님의 여행
35		친구를 찾아 줘  과자 집을 짓자  내가 혼자서
36		토순이의 생일 파티  더 주세요  누구게?
37	2014.12.27	숲속의 숨바꼭질  제멋대로 세살  아기 얼굴
38		고릴라야, 잘자  오렌지가 새콤새콤  오줌 쌌어요
39		곤충이 좋아요  실리샐리  꼭꼭 숨어라
40		나도 선물을 받을까?  아기가 귀여워!  뭐하고 놀까?
41		쏘옥 옷입기 놀이  모두모두 잘자  데굴아 어디 가니?
42		데굴데굴 사과  나는 해야  바꾸자 바꾸자
43	2014.12.28	발바닥이 간질간질  어린이집 모래놀이  어린이집 바깥놀이
44		날마다 쑥쑥 날마다 빼빼  아기새  시계탐정 123
45		행복한 ㄱ ㄴ ㄷ  나는 달이야  어린이집 블록놀이
46		잠이 안 와!  어린이집 그리기 놀이  앗! 오줌 쌌어
47		투둑 떨어진다  구슬비  내 담요 어디갔지?
48		반딧불이야 고마워  무지개 까꿍!  나도 그네 탈래!
49		헤엄치는 건 참 좋아  꿀꺽! 풍선껌을 삼켰어  사이좋게 반쪽씩
50		화장실에서 쉬해요  넌 누구니?  노란 것은 나비

번호	읽은날짜	읽은 책 제목
51		나도 갈래  싹싹싹  내가 일등할테야
52		고양이  깔깔 간지럼 놀이  기차 ㄱㄴㄷ
53	2014.12.29	통통이의 유치원  쿨쿨쿨 잠자요  모자가 빼꼼
54		아장아장 걸어요  치카치카 하나둘  냠냠냠 맛있다
55		까꿍 뭘 먹을까  멋지다 멋져!  물어보아요
56		포근포근 낮잠을 자요  아빠랑 있으면  우리 같이 하자
57	2014.12.30	레몬을 먹은 건 누구?  응가, 뿌지직 뽕!  청소는 즐거워
58		빨간 공아, 거기 서!  목욕은 정말 싫어!  동생이 있어서 좋아!
59		산타의 선물  안녕? 쉬야, 똥아!  다 함께 응가해요
60		개구쟁이 ㄱㄴㄷ  우리 아빠가 최고야  우리 형
61	2014.12.31	처음만나는 100 동물 친구들  지금 무슨 시간이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62		코  까마귀와 물병  고양이와 여우
63		색깔도둑  팝콘을 만들자  이게 뭐지
64		귀뚜라미를 보았나요  선물  옹달샘
65		아롱다롱 우리아기  얼마만큼 자랐나  뚱땅뚱땅 냄비로
66		아기와 나비  우리는 친구  나도
67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나비가 된 배추벌레  여우와 포도
68	2015.1.3   2015.1.5	소리치자 가나다  안아 줘, 어부바!  이게 뭘까?
69		신난다 신난다  어디 갔어?  닮았지? 눈곱만큼
70		빨강, 파랑, 노랑  인사  내 친구야
71		내 장난감이야  꽃밭에 꽃밭에  풀밭에 풀밭에
72		나무에 나무에  둥지에 둥지에  바나나는 맛있어
73		빙글빙글 크레용놀이  조각조각 색종이놀이  아빠랑 이마뽀뽀
74		나는 누구 아기일까요?  재밌는 얼굴  기다려 기다려
75	2015.1.6	데이빗은 궁금해  데이빗은 못말려  알록달록 첫 촉감놀이책
76		빛아, 생겨라!  우우우아!  코코코, 누구코?
77		무럭무럭 자라요!  크다. 작다  춥다. 덥다
78		쓰다. 벗다  웃다. 울다 꼬마곰은 무엇을 하고 놀까요
79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아요 꼬마곰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  깜깜한 게 뭐가 무서워?
80		1,2,3, 풍덩!  구름보다 높이  회색은 예뻐
81	2015.1.7	안녕, 덜덜 씨!  땡글땡글 땡구르르  과일그림
82		쉿! 비밀이야  더워 더워!  탁탁 송송송
83		까꿍 누굴까?  누구게?  버니의 즐거운 생일
84		내가 좋아하는 것  서랍  냠냠 식사 놀이
85		아장아장 으쓱으쓱  아치야, 까꿍!  아빠랑 뛰뛰빵빵
86		어린이집 물놀이  나는 책이 좋아요  뻬넬로프, 유치원에 가다
87		그림자가 갖고 싶어  아기 얼룩말의 줄무늬가  사라졌어  잘자! 뻬넬로쁘
88	2015.1.8	폴짝!  동그란 달님  우리 가족이에요
89		숲속에 누가 있나요?  제멋대로 세살  정말예쁜 세살
90		풍덩 시원해요  색깔놀이  비 오는 날
91		요리조리 척척  모양놀이  숫자놀이
92		몸동작놀이  엄마 뽀뽀 아가 뽀뽀  뾰족구두 신고
93		뽀뽀 기차 타세요  딸랑딸랑 딸랑곰  뒹굴뒹굴 짝짝
94	2015.1.9	반달  기찻길 옆  아치야, 까꿍!
95		콜록콜록, 감기 걸렸어  배가 고파요  내가 엄마 해야지
96		치카치카 이를 닦아요  오늘은 뭐하고 놀까?  고맙습니다
97		웃으면 기분이 좋아  냠냠, 맛있게 먹어요  어디 어디 숨었니?
98		여기야, 여기!  고릴라 택시  장난꾸러기 도깨비
99		염소 아저씨의 편지  누가 누가 다를까  아기가 아장아장
100		배를 타고  때리면 안돼!  오늘은 무슨 날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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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생]

이해력 만들기 동화책읽기방에 오신 것을 축하합니다. 샬롬 !

[하하]

아로미님을 뵈러 왔다 저의 100권을 만났네요.
이렇게 벌벌거렸구나 싶네요.^^
즐거운 책읽기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아로미]

저 여기 100권방 시작할 때 하하님의 책 고르는 법 글 읽고 도움 받고, 100권방도 열심히 들락거렸다지요^^
앞으로 계속 많은 도움 받을 거 같아요^^
저도 우리 주현이도 꼭 성공해서 하하님처럼 다른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날이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