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르망(Daewoo Lemans)은 1986년 7월에 출시된 한국GM의 전신인 대우자동차의 소형차이며, 대우자동차의 첫 전륜구동 승용차이다. 기존의 맵시의 후속 모델을 출시하며, 설계는 독일의 오펠이, 생산은 한국의 대우가, 판매는 미국의 GM이 담당하는 월드카로 개발되었다. 당시 경쟁 차종으로는 기아 프라이드, 현대 엑셀이 있었다. 오펠 카데트 E를 베이스로 하였다. 차명인 르망은 르망 24시간 레이스로 유명한 프랑스 서부의 작은 공업도시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르망이라는 차명에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경주차가 그렇듯,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차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후 3도어 해치백인 레이서와 5도어 해치백인 펜타5가 출시되었다. 1990년 3월에 소폭의 페이스 리프트를 감행했고, 1991년 10월에 사프함과 볼륨감을 강조한 페이스 리프트를 감행한 뉴 르망이 선보였다. 1991년 2월에는 이름셔가 출시되었는데, 이름셔는 기존 르망에 독일의 오펠 전문 튜너 이름셔의 에어로 파츠를 더한 양산 드레스업 모델이다. 드레스업은 물론 튜닝이라는 단어조차 없었던 국내 상황에서 이름셔의 등장은 대단히 획기적인 일이었다. 1996년에 씨에로와 르망의 통합 후속 모델인 라노스가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병행생산을 하다 1997년 2월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만 10년 7개월 동안 승용차 판매 536,254대, 수출 516,099대라는 기록을 세우고 단종되었다. 이 때부터 우즈베키스탄으로 넘어가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다.
저의집 첫차이자 저의 첫차인 르망입니다..
저의 첫 헨들링이 바로 이녀석!! 르망!!!!
바로 아래 소개해드리는 모델 르망GSE 88년식 쥐색이 그러했습니다.
부모님이 타시다 제가 물려받아 잠깐 몰다 96년에 에스페로를 신차로 바꾸기까지 6개월정도 몰다 친척분께 르망을 보내버렸습니다.
예전 르망을 몰때 르망 킷을 찾으러 대구시내 문방구 모형점을 뒤졌는데....
유독 르망만 없었습니만 지인분과 킷 교환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소개해드리는 킷은 박스와 동일한 레드바디로되어있습니다.
1. 박스
박스는 34.5 X 21 X 5.5 크기의 박스로
이전 시리즈인 포니,스텔라,엑셀과 같은 크기의 박스와 디자인입니다만
르망 박스가 더 이쁩니다.
90년대 중반에도 잘 보이지 않았던 물건이었습니다..^^
측면에는 국산차 시리즈광고 대신에 차량설명과 재원이 수록되어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차량도색가이드가 있습니다.....아래 마지막도색이 제차도색이었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이런구성 개인적으로 좋아하지요
차종마다 개별깍지가 들어있습니다.
요즘같으면 단가상승때문에 저렇게 나오는 킷이 극히 일부지요
스페셜한정판킷이나 1/48 T-50이나 1/32 FA-18, F-16라인업 정도네요..
2. 런너 및 바디
#붉은색 바디입니다..ㅎㅎㅎ^^ 흰색도, 파란색도 있었지만...^^
박스와같은 붉은색이라 더 좋습니다.
모든 레터링은 몰드가 되어있습니다.
#. A런너
운전사, 하체, 뒷시트, 데쉬보드 부품입니다.
차량 시다바리 부분입니다.
모터라이즈라 후부 휠하우스에 기어부분이 들어가서 저렇게 비대칭형으로 돌출되어있습니다.
데쉬보드는 송풍그릴등등을 그나마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B런너
양측 전후도어트림, 전방석시트,헨들,와이퍼,하체부품,모터라이즈부품등등이 들어있습니다.
#. C런너
휠, 마후라 부분의 맥기부분입니다.
깡통휠에 휠켑...딱 저 모양 이었죠~^^
#. D런너
투명부품입니다....썬팅을 한 상태로 스모킹클리어입니다.
#. 데칼
번호판과 차량매장에서 볼수있는 번호판 악세사리스티커들입니다.
# 타이어및 구동계부품입니다..
르망이후 각그랜저 프라이드까지 출시가 예정되었지만
르망을 끝으로 국산차라인업은 더이상 개발도되지 않았고
그나마 풀리던 국산차킷도 단종에서 절판까지......한순간에 이뤄져 버렸습니다.
아마 90년대 초반쯤부터 산업지적재산권과 저작권같은법률이 강화가 되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3. 설명서
설명서입니다.......만들고 싶어요..ㅠ,.ㅠ...
어렵게 구한거라 도저히 만들엄두가 나질 않네요...
국산차 라인업입니다......각그랜저와 프라이드는...ㅠ,.ㅠ...
금형파기로 절판되어 다시는 생산되지 않을 킷 입니다.ㅠ,.ㅠ..
첫댓글 르망.. 제가 중학생땐가 고등학생땐가 저의 어머님이 모시면서 저를 태우곤 했었던 차죠. 옛날 기억이...ㅎㅎㅎ
좋은 구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두번째 차가 르망레이서였습니다...키트보다 한참뒤에 나온 것이지만요..그래도 키트의 차와 설명서에 소개된 차량 모두 ㅁ운전해본 경험이 잇다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잘보았습니다...
교수님도 르망에 추억이 많으시군요~~^^ 저는 장인어른 차가 씨에로여서 그나마 최근까지도 르망을 몰아 봤습니다..........
진짜 귀한 킷이네요.. 르망은 운전초반 배울때 잠시 타봤는데 기어변환이 일반적인 스틱과 다르더군요...스틴을 위로 당겨서 변환시키는.. 처음에 기어 넣을줄을 몰라 엄청해멨던 기억이 납니다. 대우 초기차량은 거의 그렇다던데..대학생때 파킹알바했었는데..
대우차 스틱후진넣는게 현대나 기아차와는 틀렸죠.....대우차 첨 타본 분들의 공통이 후진 넣는걸 어려워 하셨던데......전 이게 더 편했거든요...^^
그나저나 대우차면 몇년째인지..ㅠ,.ㅠ....르망 부터 에스페로 라세티까지..... 아버지께선 sm으로...가셨지만요.^^
^^ 제 첫차가 89년식 엑셀이었는데 그때 르망살려다가 엑셀보다 백만원정도 더 비싸서 포기한기억이나는군요...ㅎㅎㅎ 그땐 르망 정말이뻤는데르망 Gtr인가? 투톤이었는데 아주이쁜차였습니다
엑셀부터 현대차가 확실이 대우차를 따라잡아버렸죠............... 르망레이서나 터보는 그때당시엔 획기적이었죠...^^튜닝을 하고 나온 양산차량이었으니요......
르망 저희외가삼촌집차였던 금색르망. 전자게시판이 아직도 기억나는군요.
디지털계기판은 정말 쥭여줬죠.....ㅎㅎㅎ 에스페로살때는 디지털 넣고싶었지만...^^ 제가사려 했던 트림에선 넣지 못할 옵션이었어요..ㅠ,.ㅠ..
제 첫차가 2002년도에 외삼촌이 타시던 르망90년식...밤에 친구녀석 빌려줬다가 헤드라이트 켜는 스위치를 몰라서 엄청 고생을...헤드라이트 스위치는 르망 오너들만 아는..ㅎㅎㅎ
^^대우차설계개념이 미국,유럽에서 넘어온 개념이라 일본설계개념을 받은 현기차와는 좀 틀린부분이 많았죠...아직도 그렇구요...^^
특히 르망은 오펠에서 설계를 한덕에 더욱더 그랬지요.^^
저도 구해서 다시 맹글어보고 싶어지는데요~~ 근데 이놈(포니,엑셀등) 언제쯤 다시 재판될지~~ㅠㅠ 귀한자료 감사합니다.
^^ 국산차4종 모두 금형파기가 되어 더이상 나오지 못할꺼에요..ㅠ,.ㅠ.....더이상 재판은 없습니다..ㅠ,.ㅠ...
힘쎄고 튼튼한 르망이군요. 킷도 튼튼해보입니다. 제아무리 귀하더라도 모형은 만들어야 제 맛입니다. 멋지게 만들어 보시길....
^^만들어야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킷 상태로 보는게 좋아요~~ㅎㅎㅎ 그냥 추억 보관용입니다.^^
제 아버지 첫차도 르망 수동 쥐색이었습니다 ㅎㅎ 문득 어렸을 때 설에 부산갈 때 그 고속도로의 엄청난 교통체증이 생각나네요;; 엔진소리도 참 묵직한게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