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으로 본 2010년 國運]
변혁·결실의 해…큰 일 매듭짓고 國格 한 단계 오른다
2010년 경인년은 호랑이의 해다. 그런데 이 호랑이는 흰 호랑이(白虎)이며 총이 나 칼을 맞아 고통받는 호랑이다. 호랑이는 청룡,주작,현무와 함께 사신수(四 神獸)의 하나로 발톱은 5개이고 성정은 인자함,새롭게 시작함,곧게 나아감, 개척정신,투쟁성 등으로 나타난다. 이런 점에서 경인년의 국운은 변화무쌍한 가운데 상승할 것이며 특히 법과 원칙을 내세우는 공권력은 2009년보다 훨씬 강 화하리라고 본다.
경인의 경(庚)은 양금(陽金)이며 일곱 번째 천간으로서 서방(西方)과 바뀜(從革 )을 상징한다. 또한 분산된 기운을 흡수하고 상승한 기운을 하강시켜 생명의 완 성과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변혁과 결실을 맺게 하는 차고 매운 기운이다. 모든
생물은 이 경을 통하지 않고서는 결실을 맺을 수가 없다.
이렇게 본다면 올해에는 총 · 칼이나 금융과 연관된 크고 작은 놀랄 만한 일들 이 나라 안팎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든다. 이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경금(庚金)이 금생수(金生水)의 상생작용보다 금극목(金剋木)의 상극작용을 더 좋아하며 숙살지기(肅殺之氣),즉 죽이는 기운을 그 본성으로 하고 있기 때문 이다. 1950년 경인년에 일어난 6 · 25전쟁과 중국군의 개입,1890년 경인년에 있었던 두 차례의 농민항쟁,영국의 공황,독일의 비스마르크 실각 등은 이에 대한 참고가 된다.
경인년은 천간 경금이 지지(地支) 인목(寅木)을 극하여 편재(偏財)가 되는 해다 . 그렇지만 지지를 기준으로 천간을 보면 오히려 편관(偏官)이 되는 해다. 사람 사는 세상은 하늘인 천간보다 땅인 지지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경인년은 관성 (官星)의 해가 되어 대한민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강한 관성 기운의 지배하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 마음 역시 이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래서 사 람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따지게 되고 그것을 행동으로 표출한다. 근간에 일어난 적지 않은 시민단체의 집단 시위나 노조 파업,정치적 결사 등은 이와 내적으로 깊은 관계가 있다.
따라서 국가의 공권력 행사는 기축년보다 더 강화할 것 같고,그 영향이 전 분 야에 미치겠지만 특히 정치,경제계에 미치는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이 명박 대통령은 이를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하면서 기축년에 마무리하지 못한 사 업이나 정책 등을 완결하기 위해 노심초사할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 주택,미 소금융,4대 강 살리기,세종시법 수정 등과 같은 일들 말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수반하게 될 것이다. 대통령이나 집권당 을 상징하는 천간 경금이 인목이라는 절지(絶地 · 땅이 끊어져 낭떠러지가 된 곳) 위에 앉아 있어 힘을 뜻대로 행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경인년의 최대 관심사인 지자체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확실하게 승리할 확률은 매우 낮아 진다. 이는 지자체 선거 자체가 국민의 관심에서 크게 멀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북관계는 이명박 정부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보이며,특히 6자회담 성사를 통해 이 점이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북한이 정치 ·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로써 남북 한 관계는 물론 세계 정치의 흐름에도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북한을 상징 하는 수(水)가 병지(病地)에 들어가 중병을 앓는 형국이고,또한 남한을 상징하 는 천간으로부터 힘든 극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은 핵실험 같은 무모하 고 과시적인 행동보다 내부를 단속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2010년 경인년 지지는 인(寅)이다. 12지지 가운데 세 번째에 속하는 인은 삼양 (三陽)의 목(木)으로서 봄,음력1월,오전 3~5시,동북방,간방(艮方),청색, 간담(肝膽),분노 등을 상징한다. 인목(寅木)은 또한 화(火)의 장생지(長生地) 가 되어 인간의 정신문화가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보면 경인년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빛낼 학자가 여러 분야에서 많이 나오리라 예상한다.
《사기》의 '율서(律書)'에 따르면 인(寅)은 만물이 처음 꿈틀거리며 생겨나는 것을 뜻한다. '寅'은 원래 '조심한다''공경한다'는 뜻을 가진 글자에서 온 것 인데 그 안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만들 때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이 치가 들어 있다.
이렇게 보면 경인년은 지난해 못다 한 일들을 원만하게 매듭짓고 국격(國格)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해이기도 하다. 국민 모두가 이 기회를 잘 살 려 나라 안팎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기도록 해야 하며 특정 이념이나 사상,종교 에 얽매이지 말고 투철한 자기 성찰과 상생의 미덕을 체득하는 데 최선을 다해 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경인년이 좋은 일만 생기는 해는 아니다. 인(寅)은 평생 분주하게 돌 아다녀야 살 수 있다는 역마살이나 절대적 권력을 누린다는 천권성(天權星),벼 락 · 전기 등으로 큰 피해를 본다는 뇌공타뇌관(雷公打腦關)과도 연관돼 있는 글자다. 또한 인은 언제나 내적으로 신금(申金)을 끌어와 서로 충돌하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인신충(寅申沖) 또는 역마충(驛馬沖)이라고도 부르 는데 인신충은 지나친 활동력과 급진성, 서로를 용납하지 않는 상황에서 돌발적 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를 통해서 2010년에는 대형 화재,대형 가스 폭발,대형 교통사고,군 · 경 이나 인권과 관련된 범죄가 많이 발생하리라 유추해 볼 수 있다. 더욱 염려되는 것은 시도 때도 없이 팽창하고 직진하려는 인목의 기질과 그 영향 때문에 용산 참사와 같은 불행한 일이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인년은 또 횡재,일확천금,투기성,색정 등을 나타내는 편재(偏財)의 해이다 . 편재는 편법에 의한 재물 취득이나 비정상적인 남녀관계를 뜻한다. 그 영향을 받아 올해는 투기성 사업이나 유흥업 관련 사업이 활기를 띨 것 같다. 또 이로 인해 권력형 부정과 비리가 만연하고 '부익부 빈익빈'의 골은 더욱 깊어져 사 회 통합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치정과 관련한 스캔들이나 성 범죄가 많이 발생해 세상을 놀라게 할 수도 있다.
경인년 한국 경제는 수출 호조와 내수 진작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구체 적인 처방에 힘입어 작년보다는 많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철강과 자 동차,반도체,기계류,전자,원전 등의 분야가 한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낼 것 같다. 국책사업의 일환인 4대 강 정비 사업이나 세 종시 수정 사업으로 인해 토목,건축 분야도 활성화할 전망이다.
사회적으로는 기축년과 마찬가지로 청년 실업자 · 노숙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 고,여성의 사회적 진출 또한 활발해질 것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여성 들이 각 분야에서 많이 배출될 것 같다. 이는 대한민국이 머지않아 후천개벽 시 대의 주역이 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청신호다.
2010년은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일어나겠지만,그 변화가 사회적 갈등을 진정으로 해소시키지는 못할까 걱정된다. 이는 발산과 팽창을 생명으로 하는 인목(寅木)이 수렴과 응축,죽임을 좋아하는 경금(庚金)으로부터 심하게 극을 받아서 서로 싸우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송인창 대전대 철학과 교수·동양문화연구소장
역학으로 풀어보는 서기 2010년, 경인년의 운세
올해는 경인년(庚寅年)으로 단기 4343년, 서기 2010년이 되는 해입니다. 경인년(庚寅年)은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스물일곱 번째에 해당되며, 십이지지(十二支地)로는 세 번째에 해당되
어 호랑이띠 해라고 합니다. 원숭이, 쥐, 용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올해부터 저 명년까지 삼
재(三災)에 해당되는데, 금년에는 드는 삼재, 또는 들삼재라 하므로 주의를 요하는 해입니다.
또 올해의 오귀삼살방(五鬼三殺方: 속칭 오구삼살방)은 정북방(正北方), 대장군방(大將軍方)
역시 정북방(正北方)에 있는 해이므로 이 방위(方位)들은 재앙(災殃)이 있는 방위라 하여 이
사(移徙) 등은 그 쪽 방위로는 가지 못하게 하였다고들 하나 근거가 없는 것이므로 염려는 하
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경인년(庚寅年)에 출생한 사람의 성품(性品)은 남녀 간에 모두 급하
고 활발하며, 강직한 성질이라 남에게 지기를 싫어하고, 의협심이 많아서 남을 돕고자 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도는다. 그러나 너무 자신의 힘을 돌보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 부모형제의 덕이 없어 자수성가를 하는 사람이 많으나 식복은 타고 난 사람입니다.
경인년(庚寅年)은 납음오행(納音五行)으로는 작년에 이어 송백목(松柏木)에 해당되어 올해는
목(木) 득세(得勢)할 운(運)이라고 보는데, 금년에는 수출 등의 무역 경기가 좋아지게 되어
국가 경제(經濟)가 다소 회복이 되는 기미를 보이게 되므로 모처럼 웃음을 찾을 수 있을 것이
라고 보며, 북한과의 관계에서는 한랭기류가 흐르게 되어 다소 불안할 것이라 보이며, 국내
(國內) 정세(政勢)는 6월에 있을 4대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참패가 예상되어 정당의 재편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내(國內) 날씨는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따뜻한 날씨가 많아 여름을 겨냥한 사업은 호
경기를 맞게 될 전망이지만, 겨울을 겨냥한 사업은 부진할 것이라 전망되며, 또한 일본 중부
지역과 우리나라의 동남부지방에서의 가벼운 지진이 예상되고 있어 주의를 요하는 한해라 할
수 있으며, 금년의 농사는 예년과 같은 풍년이 예상되지만,
농산물뿐만 아니라 공산품에 대한 수입이 급증되어 농민들과 중소기업인들의 불만은 크게 증
폭되어 더더욱 원성이 높아질 것이며,
금년에는 원숭이띠 해에 태어난 사람들과 음력 7월에 태어난 사람은 교통사고와 더불어 건강
을 더더욱 조심하여야 할 것이고, 금년에는 폐, 기관지와 간장 계통의 병이 급증하게 될 것이므로 폭음 등의 음주를 삼가야 할 것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 가야하는 때라고 보며, 특히
40대 남성들, 특히 원숭이, 뱀띠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간장, 폐, 기관지 계통의 정밀 건강검
진을 받아 보는 지혜가 필요한 해라고 봅니다. 금년(今年) 한 해는 바삐 움직이지 말고 천천
히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지혜를 가지고 부지런히 매사에 임한다면 더욱 많은 이익이 증대될
것입니다.
호랑이는 四神(사신 - 청룡, 백호, 주작, 현무) 중 유일한 실제로 존재하는 동물입니다.
특히 속담, 민담, 민화를 비롯하여 문학 작품에까지 호랑이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예로부
터 우리나라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우리나라
를 虎談之國(호담지국)이라고까지 불렀으며, 중국 문헌인 후한서 동이전에도 호랑이를 신으로
받들어 제사를 지내는 나라라고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 문헌상에 호랑이가 처음 나타
나는 것은 삼국사기로서 신라 헌강왕조에 호랑이가 궁궐에 나타났다는 기록이 바로 그것입니
다. 또한 삼국유사 단군신화에도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도록 桓雄(한웅)에게 빌어 곰은 쑥
과 마늘을 먹고 신의 계율을 지켜 사람이 되었고, 호랑이는 그러하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려사에는 과부 호랑이가 혼자 산을 지키고 있다가 성골장군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그에게 청
혼을 하여 자식을 낳아 살았다는 설화가 들어 있습니다.
정초에 호랑이 그림을 대문에 내다 붙이거나 부적을 그려 넣기도 하고, 조정에서는 쑥 범(쑥
으로 만든 범)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나누어주었으며, 무관의 관복에 용맹의 표상으로 호랑이
흉배를 달아주기도 하였습니다. 글을 하는 선비들도 필통이나 베개 등에 즐겨 호랑이를 새겨
넣었으며, 자식의 입신양명을 위하여 産房(산방)에 호랑이 그림을 붙여놓기도 하였고, 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호랑이 뼈를 갈아 먹이는 한방요법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장가 갈 때 새
신랑이 호신장구로서 粧刀(장도)나 주머니에 호랑이 발톱을 달거나 허리에 차기도 하였습니
다. 호랑이의 가죽과 수염도 신령한 힘이 있다 하여 護身物(호신물)로 차고 다녔으며,
여인네 장신구나 장식품에도 호랑이를 새겨 넣기고 하였고, 심지어 무덤 주위에까지 陵護石
(능호석)으로 세워 망자의 명복을 빌기도 하였습니다.
|
[역학으로 본 2010년 國運] 60년만의 白虎띠…나쁜 기운 막아주는 영물 | |
[역학으로 본 2010년 國運] 60년만의 白虎띠…나쁜 기운 막아주는 영물
경인(庚寅)년 호랑이 해가 밝았다. 호랑이(寅)는 병인(丙寅) 무인(戊寅) 경인( 庚寅) 임인(壬寅) 갑인(甲寅)의 순으로 육십갑자를 순환한다. 방향으로는 동북 동,시간으로는 오전 3~5시,달로는 음력 1월을 지키는 방위신이자 시간신이다 .
특히 올해 호랑이띠는 60년 만에 맞는 백호(白虎)띠라고 해서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은 "정해년(2007년)이 황금돼지띠라 는 것은 근거가 없었지만 경인년의 경(庚)은 흰색과 서쪽,금을 뜻하기 때문에 올해가 60년 만의 백호 해라는 얘기는 맞다"고 밝혔다. 또 "백호띠가 다른 띠 보다 더 좋다는 근거는 없지만 우리 민속에서 호랑이는 산신령 및
산군자(山君子)로 통하는 신앙의 대상이자 중국의 용,
인도의 코끼리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이라고 덧붙였다.
호랑이는 우리 역사와 언제나 함께 했다. 단군신화에는 곰이 호랑이를 제치고 사람이 된 것으로 나오지만 우리 역사에 자주 등장한 동물은 호랑이였다. 산이 많은 한반도에는 일찍부터 호랑이가 많이 산다고 해서 '호랑이의 나라'로 불렸 을 정도다.
지금까지 알려진 국내 최초의 호랑이 관련 유적인 경남 울주군 대곡리 바위그림 에는 14마리의 호랑이가 묘사돼 있다. 고구려 고분 벽화와 고려시대 석관의 사 신도에는 백호(白虎)가 등장한다. 또 조선시대 능묘에는 석호(石虎)를 배치했다 . 호랑이는 서쪽 방위를 지키는 신수(神獸) 또는 산신으로 숭배됐기 때문이다.
호랑이는 영물(靈物)로서 오래 전부터 신앙과 숭배의 대상이었다. 마을 뒷산의 산신각에 모신 산신도가 그 증거다. 호랑이는 통상 사람 모습의 산신과 함께 그려져 있는데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산신의 사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호랑이는 주변의 나쁜 기운을 막아 주는 이로운 존재로 알려졌다. 그래서 매년 정초가 되면 호랑이의 그림을 대문에 붙였고,물 · 불 · 바람의 삼재(三災)를 막기 위해 호랑이 부적을 붙이기도 했다. 시집 가는 신부의 가마 위에 호랑이 가죽을 얹고,어린 아이의 머리쓰개나 바둑판,베갯모 등에 호랑이 문양을 넣은 것도 같은 이유다.
이야기와 그림,속담의 소재로도 호랑이는 인기다. 육당 최남선이 조선을 '호담 국(虎談國)'이라고 했을 만큼 호랑이 이야기가 많다. 신라의 알천이 경주 남산 에서 호랑이의 꼬리를 붙잡아 땅에 메쳐 죽였다는 이야기,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어릴 때 범이 와서 젖을 먹였다는 이야기 등 '호담'은 끝이 없다. 호환(虎患) 이나 호랑이 사냥에 대한 기록도 많다.
그렇다고 마냥 무섭기만 한 존재는 아니었다. 곶감이 겁나 줄행랑 치는 호랑이 ,이빨이나 발톱이 빠진 호랑이는 우스개의 단골 소재였고,1988년 서울올림픽 마 스코트였던 '호돌이'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호랑이의 나라' 한국의 산천에는 이제 호랑이가 없다. 그러나 호랑이의 용맹과 지혜,늠름한 기품은 호랑이 해를 맞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덕목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2010년은 60년만의 백호랑이 해 “황금돼지 못지 않게 좋은 띠” |
[코리안프레스01-01 23:55] |
|
|
경인년… 호랑이를 조명한다! 2010년은 60년만의 백호랑이 해 “황금돼지 못지 않게 좋은 띠”
“호환(虎患)마마보다 무섭다”고 말할 만큼 우리 민족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됐던 호랑이는 다른 한편으로 인간과 지혜 대결을 펼치거나 은혜를 알고 갚을 줄 아는 영물(靈物)로 여겨져 왔다. 한국 뿐 아니라 십이지신(十二支神)의 민속 문화를 공유하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호랑이는 애증의 대상이었다. 심지어 일본에는 호랑이가 서식하지 않았으나 십이지와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호랑이 문화를 공유했다. 현실의 호랑이는 인간을 잡아먹는 공포의 맹수이지만 상징계의 호랑이는 청룡, 주작, 현무와 나란히 앉는 사신(四神)으로, 또 부처나 신선을 호위하는 신령의 보좌역이거나 산신령의 화신으로 숭앙되곤 했다.
우리 역사 속의 호랑이
한국은 호랑이의 상징을 공유하지만 인문ㆍ지리적 차이에 따라 그 문화적 반영 양상이 조금씩 다르다. 가령 한국의 전통문화 속에서 호랑이는 무서운 존재라기보다 친숙한 존재에 가깝다고 한다. 조선시대 호랑이는 신령스러운 틀을 벗어나, 점잖은 인간의 얼굴이나 익살스러운 모습을 띠게 된다. 특히 조선시대 후기 민화에 그려진 호랑이는 어느 문화 속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점차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해학과 익살, 재치를 물씬 풍기며 대중문화 속에서 꽃을 피우게 된다. 우리 문헌상에 처음 호랑이가 나타난 것은 <삼국사기>다. 신라 헌강왕조에 호랑이가 궁궐에 나타났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삼국유사> 단군신화에도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도록 환웅에게 빌어 곰은 쑥과 마늘을 먹고 신의 계율을 지켜 사람이 되고, 호랑이는 그러하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에는 과부 호랑이가 혼자 산을 지키고 있다가 성골장군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그에게 청혼하여 자식을 낳고 살았다는 설화가 들어 있다. 한편, 정초에 호랑이 그림을 대문에 내다붙이거나 부적에 그려넣기도 하고, 조정에서는 쑥범(쑥으로 만든 범)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무관의 관복에 용맹의 표상으로 호랑이 흉배를 달아주기도 했다. 글 하는 선비들도 필통이나 베개 등에 즐겨 호랑이를 새겨넣었다. 자식의 입신양명을 위해 산방(産房)에 호랑이 그림을 붙여놓기도 하고, 기가 약한 사람에게 호랑이 뼈를 갈아 먹이는 한방요법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장가갈 때 새 신랑이 호신장구로서 장도(粧刀)나 주머니에 호랑이 발톱을 달거나 허리에 찼다. 호랑이의 가죽과 수염도 신령한 힘이 있다 하여 호신물로 차고 다녔다. 여인네 장신구나 장식품에도 호랑이를 새겨넣기도 했다. 심지어 무덤 주위에까지 능호석(陵護石)으로 세워 망자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중국과 일본의 호랑이
호랑이 관련 전통예술의 기원인 중국 고대문명 속 호랑이는 힘과 기상, 성스러움의 상징으로 주로 등장하곤 했다. 중국에서 호랑이는 사람과 통하는 영성을 가지며 인간의 도덕성을 심판하는 영물로 여겨져, 이미 신석기 시대에 도상에 등장할 만큼 숭배의 대상이었던 것. 명청시대로 내려갈수록 호랑이의 형상은 육중한 분위기, 여백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겁고 후덥지근한 분위기, 틀에 짜여진 무표정한 모습 등의 특성을 찾아볼 수 있다. 호랑이가 서식한 적이 없는 일본에서 호랑이는 상상의 성수(聖獸)로, 권력을 상징하는 도상으로 활용되곤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구분은 경향적으로 그렇다는 의미이지 선명한 특징으로 부각시킬 수는 없다. 한,중,일 삼국의 호랑이 문화는 독자적으로 성립하여 개별적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서로 교류하면서 융합되기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경인년은 60년 만의 백호랑이띠 2010년은 60년만의 백호랑이 해이다. 역술가들은 백호띠를 “황금돼지 못지 않게 좋은 띠”로 평가한다.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장은 “경인년은 천간이 강한 금의 기운으로 칼을 상징해 경인년생 남성은 무관.공직 등의 분야로 많이 진출하고 여성은 의사, 약사 등이 많다”고 전했다. 백 회장은 이어 띠 구별하는 법에 대해 “역학에서는 절기를 기준으로 입춘 또는 동지가 지나면 띠가 바뀐다고 보지만 일반적으로 음력 설이 기점”이라고 말했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도 “정해년이 황금돼지띠라는 것은 근거가 없었지만 경인년의 경(庚)은 흰색과 서쪽, 금(金)을 뜻하기 때문에 내년이 60년만에 백호랑이띠라는 얘기는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호띠가 다른 띠보다 더 좋다는 근거는 없지만 우리 민속에서 호랑이는 산신령 및 산군자(山君子)로 통하는 신앙의 대상이자 중국의 용, 인도의 코끼리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이라고 부연했다. (코리안프레스 정리) |
고구려 고분 벽화에 등장하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방신 가운데 하나.
2010년 경인년의 주인공 백호입니다.
일반 황색 호랑이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에서 전설의 주인공 다운 위엄이 느껴집니다.
동물원의 왕좌를 놓고 다툼을 벌이기도 하지만, 평소 성격은 보기 보다 온순합니다.
백호는 인도 벵갈 호랑이의 돌연변이입니다.
성격이 급하고 호전적인 일반 호랑이들과는 달리, 백호는 웬만해선 먼저
싸움을 거는 법이 없습니다.
하얀 바탕에 갈색 줄무늬, 푸른 눈과 분홍빛이 도는 코, 신비로운 모습으로
영험함의 상징이 됐지만, 정작 백호는 그 신비로움 때문에 야생에서 멸종됐습니다
다른 나라는 몰라도 우리의 경우는 庚寅(경인)년 백호의 해가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좋은 일보다는 그렇지 못한 일들이 더 많았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국운 상으로 볼 때, 경인년은 확실히 부정적인 해였다.
대표적으로 1950 년 그러니까 경인년에 6.25 라는 동족상잔의 처참한 비극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혹시 북한과의 전쟁이라도 발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도 들겠지만 그런 큰일은 경인년-경인년은 60 년에 한 번씩 만나게 된다-이라고 해서 생기는 법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겠다.
그런 일은 사실 경인년 백호의 해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 국운 상 360 년 주기마다 닥쳐오는 厄運(액운) 때문이다.
잠시 살펴보면 1231 년 고려시대 당시 몽고의 장기에 걸친 침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다시 1592 년에 임진왜란, 그리고 1950 년 6.25 전쟁이 있었다.
불규칙한 숫자로 보이겠지만, 이 사건들의 주기는 바로 360 년을 전후한 일들이라는 점이다. 한 번 계산해보시기를.
그러니 이는 경인의 해라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한반도의 주변에는 360 년을 주기로 부정적인 기운이 형성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따라서 그런 큰일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인년은 60 년을 하나의 묶음으로 하는 음양오행의 순환에 있어 우리 국운에는 否定(부정)적인 해라는 사실이다.
현재 우리 국운은 장기적 견지에서 여전히 상승 중에 있기에, 결정타를 입는 그런 일은 없겠지만,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기운을 현대적 용어로서 해석하면 바로 ‘중산층의 해체가 시작되는 元年(원년)’이라고 하겠다.
파동 이론을 빌리자면 우리 국운은 상승 3파가 2008 년으로 마무리되고 15 년에 걸친 하락조정파가 시작되고 있다.
그렇기에 중산층의 해체가 시작되는 원년으로 본다는 것이다.
우리가 극빈의 상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기 시작한 것은 1974 년 甲寅(갑인)년의 일이었고 그로부터 서서히 중산층이라는 계층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당시 중산층의 형성은 엄청난 교육 열기를 불러왔고 그에 따라 ‘고교평준화’라는 새로운 제도를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 무렵부터 우리의 교육산업 또는 시장은 부동산 시장에 전혀 쳐지지 않는 장기 성장 산업 또는 대박 산업으로 자리 잡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 열기와 교육 열기는 우리 사회를 끌어온 양대
推動力(추동력)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경인년은 부동산과 교육산업에 대한 조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이자 그것들을 뒤에서 받침해 왔던 우리 중산층의 조정이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를 음양오행의 象數(상수)로 풀이하면 1974 년은 甲寅(갑인)년이고 2010 년은 庚寅(경인)년이라 그 간격은 36 년이다. 36 년이 지나면 사물의 반대 흐름이 시작된다는 것을
만인이 감지하는 때가 된다.
우리가 일제로부터 36 년 만에 해방을 맞이했고, 6.25 전쟁이 있은 이래 36 년이 지난 1986 년 엄청난 경제성장으로 남북한 체제경쟁에서 승리를 확인했으며, 1960 년 경제파탄으로부터 36 년만인 1996 년에 선진공업국 클럽에 가입했던 것이 그 좋은 예들이다.
(참고로 1960 년의 4.19 는 민주주의를 위한 혁명이라기보다 경제도탄의 여파로 생겨난 민생의 몸부림이었다는 점을 밝혀둔다.)
이처럼 2010 경인년은 1974 갑인년으로부터 이어진 장기 상승파가 36 년만에 꺾이는 變曲點(변곡점)이라 보면 가장 정확하다.
그러나 이번 하락조정파는 제4파이기에 그 기간을 지나면 또 다시 우리 국운의 상승 5 파가 시작될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하락조정 제4파를 겪도록 하느냐 하는 점이다. 시중에 떠도는 백호대살 같은 허무맹랑한 얘기는 이제 그만 접어두고 말이다.
국내 요인을 보면 부동산과 교육에 따른 비용과 지출이 그간의 긍정적인 효과를 초과하여 이제 더 이상 우리 국민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줄이면 기존의 부동산과 교육산업에 있어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커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해외요인을 보면, 미국의 국력이 쇠퇴기미를 보인다는 점과 단일 유럽의 등장, 중국이라는 새로운 거인의 부상을 단적으로 꼽을 수 있겠다. 여기에 여러 개발도상국의 약진이라는 점까지 곁들여지니 안보 문제만이 아니라 여전히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의 앞날이 평탄하지 않을 것임은 불 보듯 뻔한 일이 아니겠는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을 만들어낸 과거의 시대 배경이 사실상 해체되어 버렸음을 인정하지 않고 안주하다가는 하락 조정파의 깊이는 생각보다 더 증폭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는 이미 정치면에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과정에 있다는 점, 경제면에서의 운영 노하우와 과학 기술 면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으니,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어려울 순 있겠지만 마침내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
그리고 북한과의 통일문제가 있는바, 이는 실로 양날의 칼이다.
단기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는 물론 동아시아 전체적인 국면에서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한일 해저터널을 통해 한반도를 관통하여 중국은 물론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주 동맥의 요충점에 우리 한반도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경인년 白虎(백호)의 해, 백호대살의 해라 겁낼 일만은 아니다.
음양오행과 방위의 신성함과 심오한 철학이 숨어있는 고구려 벽화의 사신도(四神圖) -
고구려 강서대묘의 사신도 배치도
삼족오 사신도
사신도(四神圖)란
청룡(靑龍)·백호(白虎)·주작(朱雀)·현무(玄武) 등의
사방위신(四方位神)을 그린 그림
사방의 별자리를 상징적인 동물상으로 나타낸 것으로
동쪽에는 청룡을, 서쪽에는 백호를, 남쪽에는 봉황과 비슷하게 생긴 주작을,
북쪽에는 뱀이 거북을 감고 있는 현무를 그렸다.
중국에서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에
천문오행사상(天文五行思想)을 배경으로 대두되었으며,
한대(漢代)와 남북조시대를 통해 풍수지리설과 신선사상 등의
조류와 결부되어 유행했다.
주로 무덤과 석관·석비(石碑)·화상석(畵像石)·와전(瓦塼)·동경(銅鏡) 등에
사방의 수호와 벽사(辟邪)를 목적으로 장식했다.
우리나라에는 한대의 한사군(漢四郡) 문화를 통해 전래되었으며,
고구려에서 무덤의 수호신으로 적극 수용되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진 사신도는
도상과 화법의 변화에 따라 크게 3기로 나뉘어 발전했다.
약수리(藥水里)고분과 삼실총(三室塚) 등의 초기(4세기~5세기 전반) 사신도들은
묘주초상의 상단이나 하단에 부속물로 작게 표현되었는데,
몸체의 부피감이 없고 비례가 맞지 않는 등 초보적인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채색은 먹선의 윤곽에 선명도가 떨어지는 갈색이 주조를 이루었다.
무용총과 고산리(高山里) 1호분 등의
중기(5세기 중엽~6세기 중엽) 사신도들은
초기와 같이 종속적인 부속물로 작게 다루어졌으나,
동물 몸체의 비례와 구도에서 보다 사실적인 모습과 함께
생기있고 율동적인 도상으로 표현되었다.
묘사법에서도 필선에 굵고 가늘기의 차이가 있고,
세부묘사에 관심을 두는 등 보다 진전된 화법을 보여준다.
후기(6세기 후반~7세기 전반)에 이르러
고구려 사신도는 도교적 색채의 대두와 더불어 강서대묘(江西大墓),
강서중묘,통구사신총(通溝四神塚), 진파리(眞坡里) 1호분,
통구 4호분, 통구 5호분 등에서가장 발전된 형태를 보인다.
이러한 고분에 보이는 사신도는 종래의 부속물적 위치에서
현실(玄室) 네 벽의 중심화제로 부각되었으며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형태와 세련된 묘사,
다양하고 화려한 색감 등은
우리나라 고대회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발전된 고구려 후기의 사신도 양식은
공주의 송산리(宋山里)고분과 부여의 능산리(陵山里)고분
그리고 일본의 다까마스즈카[高松塚] 벽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백제와 일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고려시대에도 수락암동(水落岩洞) 1호분에서처럼
사신도가 12지신상과 함께 다루어졌고,
석관에 조각되는 등 그 명맥이 유지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조선시대 왕릉의 내부장식과
민화의 소재로서 19세기까지 지속되었다.
고구려 벽화의 사신도(四神圖) 의미
동방은 12지지의 시간으로
(인묘진 : 새벽3시~아침9시)이며 봄을 상징하고,
동방을 주재(主宰)하는 자연신(自然神)이 청룡이며,
색으로는 청색이고, 음양오행으로는 목木에 해당
좌 청룡
서방은 12지지의 시간으로
(신유술 : 낮3시~밤9시)이며 가을을 상징하고, 서방을 주재(主宰)하는 자연신(自然神)이 백호이며,
색으로는 백색이고, 음양오행으로는 금金에 해당
우 백호
남방은 12지지의 시간으로
(사오미 : 아침9시~낮3시)이며 여름을 상징하고, 남방을 주재(主宰)하는 자연신(自然神)이 주작이며,
색으로는 적색이고, 음양오행으로는 화火에 해당
남 주작
북방은 12지지의 시간으로
(해자축 : 밤9시~새벽3시)이며 겨울을 상징하고, 북방을 주재(主宰)하는 자연신(自然神)이 현무이며,
색으로는 검은색이고, 음양오행으로는 수水에 해당
북 현무
그리고 이 사신도에
가운데(중앙) 자리에는 황룡(黃龍)이 있고, 이 황룡은 천자(天子)를 상징하며 네 방위의 신을 거느림, 그리고 음양오행에서 가장 중요한 土에 해당함.
|
첫댓글 글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금은 숙살의 기운이라... 이젠 정말 추수기가 다가오나 봅니다.. 아니 이미 와 있는 듯 합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