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새로운 곳,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보신 적이 있나요? 새로운 사람들과 풍경을 본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처음 밟는 땅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두려움도 잊어버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굿네이버스 니제르 지부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가득했던 10월 굿멤버스데이 현장을 만나러 함께 가볼까요?
그 전에 잠깐, 혹시 굿네이버스 라운지에서 10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탄자니아 모자보건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포토보이스’ 전시회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1. 포토보이스(Photo Voice)를 통해 탄자니아를 느끼다.
포토보이스 활동이 무엇이냐면요~
올 해 빈곤퇴치의 날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굿네이버스 라운지에서 탄자니아 신양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 굿멤버스데이에 함께한 회원님과 함께 주민들이 찍은 사진도 감상하고 포토보이스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답니다.
포토보이스 사진을 관람하고 있는 회원님
2. 굿네이버스 니제르 생생한 이야기 속으로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굿네이버스 니제르 사업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굿네이버스 니제르 사업장은 어떤 곳일까요? '아프리카'라고 하면 보통 하나의 나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프리카는 총 54개의 국가로 이루어진 거대한 대륙이랍니다. 그 중 니제르는 아프리카 북부 중앙에 위치한 나라로 굿네이버스에서는 2012년부터 니제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과 함께한 프로그램 중 가장 핫(HOT)한 프로그램은 니제르 퀴즈 맞추기였는데요! 니제르 결연아동 맞추기, 니제르 미인의 기준, 니제르의 수도 등 니제르 국가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조별로 푸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문제가 다소 어려웠지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즐거운 퀴즈시간이 되었습니다.
니제르 퀴~즈, 정답은 3번!
이어지는 니제르 지부장의 강연에 회원님들의 시선은 고정! 훈훈한 미소와 진지한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현장 이야기 속에서 현장에서의 보람된 일, 즐거운 일, 어려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생생한 니제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니제르는 다른 아프리카에 비해서 너무 덥고, 만성적인 기근이 심하고 치안의 위험도 있습니다. 지역에서 사업을 할 때도 비협조적인 경우가 많아 사업진행이 원활하지도 않은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하지만 니제르는 ‘사람 살리기 좋은 곳입니다.’
- 마호영 니제르 지부장 강연 中 -
3. 굿네이버스의 해외 사업 현장을 느낀 시간이었어요.
학교에서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가하면서 결연아동을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오늘 니제르라는 나라에 알게 되니 나중에 제가 커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기회가 된다면 더운 여름에 가서 그 곳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것을 주고 싶어요. 기부를 시작하면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나눔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돈으로 우리가 더 잘 사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할 때가 많지만 저는 그래도 나눔을 하면서 뿌듯하고 좋은 게 많다고 계속 친구들에게 이야기 할 거에요!
- 김용환 회원님과 어머니 -
내년 1월경에 아프리카로 해외봉사활동을 갈 예정인데, 오늘 니제르 지부장님의 강의를 들으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니제르라는 나라가 참 어려운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제가 가진 게 많지 않아도 나눔을 통해 행복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많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함께 나눔으로써 그 사람에게도 작은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저도 기쁨을 느낄 수 있잖아요
- 정은진 회원님(친구와 함께) -
10월 굿멤버스데이를 통해 굿네이버스 해외지역개발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11월 5일 토요일에는 따뜻한 나눔강연과 음악이 있는 나눔원정대 나눔다방이 진행됩니다.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셔서 나눔을 소개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