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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없는 피해망상증
글 ☞ 젊은오리
전두엽 피해 망상증. .
가해자는 잊었단다
자세~~하게 살펴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피해자는 그로 인하여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삶에 커다란 지장을 초래하는
전두엽 피해 망상증후군이라는 질환.
그 질환이 내게도 있다
남이라는 이름의
타인에게당한 피해가 아니라
가족에게 당한 피해망상
쌍둥이헝들과 어머니는
손발이 잘맞는 아삼육이었다
나는 그 형들보다 덩치는크나 생각이 어리고 순하며
그들의 틈에 끼일많큼 성숙하지 못했던 얼라시절
미숙하나 선악간의 판단은 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이 있는곳에 내가 있었고
그들의 판단에 내 생각을 표현 했을때
그들샛은 나를향하여 몰매를 가했다
그 후
난 그들과 섞이기를 시러했고 따로 놀았으나
어린놈이 그들의 마음에 들도록하기란 쉽지 않았다
함께 놀지 말라는 어미의 명을 잊고
작은집 형제들이랑 놀았다는 이유로
어메로부터 칼침도 당했고
어두운 다락방에 갖히기도 했으며. . .
그런 내게
추억이요 환상이며 연민이 스민 고향집을 팔겠다는 소식을듣고
팔지말라하니
어메와 자기가 타협을 했는데
니까짓게 무슨 상관이냐는 힐문을 들었을때..
다시는 고향이라는곳에 가지 아니하리라 다짐을하고
삼년째 무심으로 살아가나
그 피해망상은 치유가 아니고 극복이 아니며
당하고 당한체 주거야 그 끝이 임한다는 피해망상 증후군. .
나만 그럴까?
이런 피해망상증인 나와 함께사는자들 중에
내 아들은?
내 마늘은?
사회에서는 물론이요 교회에서도
공동체에 별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사는 나는
직장생활이아닌 자영업으로 생의 삶을 꾸리고 있고
스스로 이르길
"은둔자" 요 외로히 홀로 떠있는 "방달이" 라는
자신의 별명을 합당하다고 시인하는 나. .
나는 은둔자 맞다
다툼을 피하고
늘 지고마는 성격이 되어버렸으나
가끔은 포악한 나를 보면 내가 나를 쥐기고싶을때가
허다하다는걸 아는이는 가족과 나 밖에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