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날씨가 따뜻하네요. 그만큼 제 마음도 따뜻하고 포근해지는 것 같아요.이제 가을이 찾아오려나봐요.비가 오기 시작하고 아침,저녁 어느 시간때나 선선해요. 비가오는 날인 만큼 이젠 독서의 계절인가봐요! 책을 더욱 읽고 싶어지고 예전보다 내용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또한 이번 여름은 큰 장마가 있었지만 모두 별 탈없이 지나가서 더욱이 행복했던거 같아요.
혹시 할아버지 다치신 곳 재활치료 꾸준히 하시고 계신지요? 빨리 거동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수시로 할아버지께서 다치신곳이 나아지셨는지 생각이나요. 또한 할머니께서 허리가 아프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나아지셨는지요? 걷는 것이 불편하시진 않는지 걱정이 되요.두분 모두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또 작은 아버지와 작은 어머니 못 뵌지 오랜데,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안부전해주세요!
저는 요근래 책 읽기와 개학준비, 대회준비로 일상을 채워나가고 있어요.(아! 그리고 물론 학업에도 열정을 다하고 있는 중이예요!) 저희 오빠는 아버지의 키를 훌쩍 넘길 정도로 폭풍 성장 중이예요.벌써 저는 5학년,오빠는 중학교2학년이 되었네요. 또한 저희 아버지,어머니 모두 한결 편히 지내시고 계셔요.저희 오빠가 사춘기가 끝나갈 기미가 보여서요. 싸우시는 횟수도 줄고 숙제도 잘해내고 있어요. 요즘 감기, 독감, 코로나가 기승이라는데, 저희는 모두 건강하게 잘지내요!
이 편지를 쓰게 된 계기는 할아버지께 존경스러운 점이 많으시기 때문이에요.
첫째로 아버지,작은 아버지께서 모두 훌륭하시쟎아요.아버지께서는 내과의사를 하시고,작은 아버지꺼선 교사와 작가를 하시는 것은 모두 할아버지께서 바른 길로 이끌주신 덕택이에요. 할아버지께서 그러시지 않으셨다면 지금의 저희 가정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요.과연 제가 누군가의 부모가 된다면 그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니 더욱 존경스럽게 느껴지셔요.
두번째로 할아버지께서 꾸준한 봉사로 몇십년을 채우셨잖아요. 또한 그것도 새볔4시에 일어나셔서 봉사하신 열정이 대단하신것 같아요! 그리하여 그 대가를 인정받으셔서 상을 받으잖아요. 몇년전이지만. 아직도 인상깊게 생각이나요.저는 몇십년동안 한결 같이 새벽4시에 나가셔서 봉사하신 그 끈기와 집념이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한 것 같아요!!
세번째로 할아버지께서 가족을 위해서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신점이에요. 간혹 생계가 힘들다고 무관심하거나 가정을 버리고 떠나는 경우도 있는데 끝까지 책임을지시고 열심히 사신 것이 존경스러워요.또한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께 다정하고 친절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저희 아버지께서도 저희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시는 것 같아요.저는 할아버지의 끈기와 그 열정!을 본받고싶어요. 존경스러운 점이 너무 많아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그 다음으로는 제 소식을 들려 드릴께요.편지 쓰는 날짜를 기준으로 당일에 학교를 갔는데, 2달 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서 어색했어요.하지만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실패의 쓴맛을 경험하기 두려워서 임원선거를 안나갔었는데 이번에는 참여에 의의를 두고 한번 출전해볼까 고민중이에요. 저는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어요.저는 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 즐겁고 좋거든요? 근데 다른 친구들은 놀라는 눈치에요. 오늘 자리를 뽑았는데 맨 앞자리인 것 있죠? 맨 앞자리인 만큼 선생님 말씀에 귀기우리고 잘듣기를 약속할께요!
제가 요번에 자연관찰 전국대회를 나가게 되었어요. 몇일전에 대회를 나갔는데 거의 1년을 바쳐서 준비를 했는데 단 2시간만에 끝이 나다니..허무하기도 했지만후회없이 열심싯 해서 뿌듯했어요! 몇달 전, 학교 대표를. 뽑는 대회에선 내가 과연 학교 대표로 나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어요.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저는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동식물들도 각자 자기의 환경에 맞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너무 영리하고 대단하다고 느꼈어요.또한 전국대회의 결과가 혹여나 안 좋더라도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제가 요번 년도 6-7월달부터 논술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6개월 다니고 끝이 나서 너무나 아쉬워요. 제가 이 논술학원을 다닌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고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만큼 다니면서 책도 많이 읽어서 지식이 많아지고 독서량도 느는것 같고 요즘 글 쓰기가 한결 쉬워졌어요.노력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생활문 쓰기도 배우고 필사도하고 쉽게 외우는 법도 배우고 등등그러니까 뭔가 안까지 채워진 사람이 된 느낌이여서 뿌듯해요.
저의 장래희망은 의과학자인데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의미를 말하자면 의사+과하자이고 의학관련 장비들을 연구하고 만드는 사람이에요. 저는 성인이 되면 의과학자의 인지도른 올리는 활동도 하고 싶어요.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수업도 하고 싶고요. 그런데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적어 보라고 하셔서 저는 당연히 장래희망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의과학자를 썼는데 다른 친구들을 보니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 등등 으로 썼더라고요.그래서 과연 꿈이란 정확히 무엇이지? 내가 진짜 의과학자를 하고 싶을까? 에 대해 심오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가가 됬어요.
저에게 4학년부터 가장 친하게 지낸 베스트 프렌드가 있는데 이름은 'ㅇㅇㅇ'이에요.ㅇㅇ이의 리더십과 배력깊은 성격이 좋아서 친해졌는데 알고보니 공부도 잘하고 귀엽고 예쁘기까지한 다재다능한 친구이더라고요!이것도 운인 것 같아요.그것도 행운! 그리고 나중에는 저희 아버지와 친구의 아버지께서 친하신 걸 알게 되었어요. 또한 대회도 같이 나가고 같이 놀기도 해요.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낼 예정이에요.
제가 약속할 것이 있는데 제가 요즘 많이 못뵙는것 같아서 죄송스러워요. 거리가 먼 것도 아니고 10분쯤. 밖에 안 걸리는데 생신 당일에 가지도 못하고..그런데도 매번 올때마다 덕담해주시고 용돈도 죽사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제가 해드린 것도 없는데요. 그래서 제가 정하는 일이 아니긴하지만 자주 가도록 노력할께요!약속해요 !
벌써 마무리 인사를 하게 되었네요.할아버지!이제 저희랑 좋은 곳도 많이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가요.또한 항상 건강하시고 저는 할아버지 항상 존경하고 있어요!!제가 이제부터 효도할께요. 항상 감사드려요.이제 인사를 드릴께요.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만수무강 하세요!! 2023년 9월20일 할아버지를 항상 존경하는 손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