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기르는 애완견은 약 한달에 한번 따뜻한 날을 선택하여 신속하게
애완견을 매일 브러싱과 커밍을 하면 몸이 그다지 더러워지지 않는다. 목욕은 실외에서 사육하는 경우에는 년 2~3회, 실내에서는 기르는 경우에는 월 1회 정도로 충분하다 개는 목욕을 하는 습성이 없는 동물 로 너무 자주 목욕을 하게 되면 털에 윤기가 없어지거나 피부가 상하게 되어 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욕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애완견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따뜻한 날을 선택하여 신속하게 털을 말려주는 것이 요령이므로 순서를 확실하게 익혀두어야 한다.
목욕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할 것. 먼저 브러싱으로 먼지와 빠진 털 등을 대충 제거하고 36~ 38도의 따뜻한 물을 대야나 애완견용 욕조 등에 약 5~10cm높이가 되게 받아서 미그럼 방지를 위해 매트를 갈고 애완견 세운 후 발 밑에서 머리 부분으로 천천히 물을 끼얹어 준다.
개는 얼굴과 머리에 물이 닿는 것을 싫어하므로 갑자기 머리부터 끼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적당히 거품을 낸 애완견용 샴푸를 스펀지에 묻혀 목 부근에서 등, 엉덩이 , 꼬리 , 발의 순서로 마사지하듯이 잘 닦아주고 눈이나 귀에 샴푸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샴푸가 끝나면 받아둔 물과 샤워기를 이용하여 거품을 완전히 제거하고, 욕조에서 꺼낸 후에는 발바닥과 발톱 등도 잊지 말고 닦아주어야 한다. 애완견이 몸을 흔들어 물을 털어 내면 잘 마른 타월로 전신을 닦아주고 드라이기로 털을 말린 후에는 젖은 타월로 머리와 얼굴, 귀 등을 닦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