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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성서연구 - 제21B강 역대기상하 메시야 왕국의 대망
(48) 성공중독을 조심하라 대하 8:1-6,17-18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두 번째로 나타나셨죠.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7:1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다 건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고 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것이죠. 솔로몬은 심중에 바라는 바를 다 이루었습니다. 소위 말해서, 성공적인 인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드린 것처럼, 바로 그 때가 가장 위기인 것이지요. 인생의 분수령이 되는 구간입니다. 성공했을 때, 잘 나갈 때,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 그 때가 사실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 엄히 경계하십니다. '네가 성전 지은 것 참 잘했구, 내가 이 성전에 내 이름도, 눈도 마음도 둘 텐데, 그래도 네 아버지 다윗의 길로 행해야 한다. 내 법도를 지키고, 우상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라고 길게 12-22절, 당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에게 성공을 주십니다. 그게 돈이든, 시험이든, 취업이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어떤 성취를 이루어 주십니다. 왜 주셨을까요? 그토록 원하고 바라고 기도해서? 안주면 하나님 안믿는다고 협박하고 단식해서요? 거기에 더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이 있는 것입니다.
그 성공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사용하라는 것이죠. 더욱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 세상만민에게 더더욱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며 세상을 축복하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경험하게 되는 한 번의 성공은, 또 다른 성공을 욕심내게 합니다. 하나님 주신 성공으로 주변을 풍요롭게 하지 못하고 또다시 성공으로 또다시 성공으로 달려들면서 오히려 주변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으로, 내게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어느 덧 성공이라는 신화, 우상에 빠져 온통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낭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 바로 그 모습을 솔로몬이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계속 건축하는 솔로몬을 보게 됩니다. 이미 성전과 왕궁을 지었습니다. 그것만 20년이 걸린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조금 쉬었다 가면 좋으련만, 또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아시지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은 7년 성전을 짓고 봉헌하기까지요, 그 이후의 모든 일들은 다 자기 영광, 자기 욕심을 위한 일이었던 것이지요? 이를 위해 역군을 일으킵니다.
“이스라엘이 아닌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남아 있는 모든 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않았으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들의 자손들을 솔로몬이 역꾼으로 삼아 오늘에 이르렀으되”(7-8절)
여기 보면 솔로몬이 여러 가지 대공사를 일으킵니다. 성전과 왕궁은 물론이거니와, 사막에 마을을 건설하고, 국고성을 건축하고, 성벽과 성문을 만들고 빗장을 걸어 요새로, 견고한 성읍을 만들고요. 또다시 바알랏을 국고성들을, 병거성들을 마병의 성들을, 그렇게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합니다.
물론, 필요했으니까 건축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느 순간부터는 보여주기 식이 되기가 쉽고, 분수를 넘어서서 빚을 내면서까지 막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를 하고 나면, 또 하나가 보이고, 그것도 하고나면 또 하나가 보이는 것이지요? 설계변경이 계속해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새로 짓는 것보다 리모델링이 돈이 더 많이 드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고, 사람들이 한번 얼굴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되는 것도 다 그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고치고 짓고 세우고 하는데 주변에서 칭찬하고 좋아해주니 성취감도 있고 보람도 있고 자꾸만 더 하게 되는 것이지요. 중독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 살펴보고 싶은 내용은 1-2절 사이에 있는 내용입니다. 여러분 아시는 대로, 후람과 솔로몬의 이야기는 성전건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복된 관계입니다. 부탁을 받는데도 기쁜 관계 말이지요. 내게 부탁을 안하면 오히려 서운한 관계요.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건축함에 있어서 가장 신세진 사람이 바로 두로 왕 후람이죠. 이스라엘에는 없는 백향목, 백단목, 잣나무까지 기꺼이 벌목해서 솔로몬에게 줍니다. 물론 솔로몬은 거기에 대한 대가로 그가 요구하였던, 그의 왕궁에 음식을 어마어마하게 대었던 것입니다. 보십시오. 나무값과 돌 값을 음식으로 다 지불한 것입니다.
역대하 2장 10절 이렇게 기록합니다. 쉬운성경으로 읽어보겠습니다.
“나무를 베는 왕의 종들에게는 밀 3,640킬로리터와 보리 3,640킬로리터와 포도주 420킬로리터와 기름 420킬로리터를 주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이야기가 열왕기상 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7장 11절하고 똑같이 시작이 되는데, 제가 주욱 읽어보겠습니다.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이르기를 내 형제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한가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느니라 히람이 금 일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11-14)
그리고나서 본문 2절입니다. “후람이 솔로몬에게 되돌려준 성읍들을 솔로몬이 건축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거기에 거주하게 하니라”
조금 전에 읽은 열왕기상 9장 11절과 14절에 보면 솔로몬은 성읍 스무곳을 히람에게 주고, 히람은 가불땅이라고 하면서 솔로몬에게 금 120달란트를 보냅니다. 그러고 났는데, 후람은 또 이 땅을 돌려준 것이지요. 거기에 솔로몬이 마을을 건설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게 사실 예사롭지 않는 사건입니다. 아버지 다윗이 솔로몬에게 금 10만 달란트를 남겨주었습니다. 그것을 다 썼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성전을 건축하고, 좋은 일에, 필요한 일에도 썼습니다. 그러나 너무 과도하게 건축사업을 일으켜서 10만 달란트의 금을 다 소비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금 120달란트가 더 필요한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럼 이 120달란트는 뭘로 받은 것이냐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백향목, 잣나무, 금값을, 먹을 것으로 지불하다 못해 땅을 팔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지요? 읽어드린 열왕기상 9장 11절이 그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절,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후람이 제공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에 대한 대가로, 두로와 맞닿아 있는 갈릴리 북부의 20개의 성읍을 히람에게 줍니다. 음식물을 대는 것으로 모자라 땅을 팔아야 할 정도로 국고를 다 탕진했던 것입니다. 성전과 왕궁의 건축과 더불어 수 많은 성들을 짓는, 대 역사로 인해서, 솔로몬의 재정이 다 바닥이 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히람에게 뭔가를 주어야 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서, 갈릴리 북부의 20개의 성읍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건 가당치도 않은 일이죠. 가나안 땅이 어떤 땅입니까? 약속의 땅, 언약의 땅입니다. 아브라함 때부터 조상들이 그렇게 하나님이 주신 땅으로 축복의 땅으로 여겼습니다.
아브라함 때부터, 400년-500년 후의 약속을 믿고, 그 땅을 소유하기 원했고, 막벨라 굴에 가족묘를 만들고, 심지어 애굽에서 죽은 야곱이나 요셉은 나를 가나안에 매장해라. 내 뼈를 가지고 가나안으로 가라. 그런 땅을,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위해서 팔았던 것입니다.
물론 그 땅을 받은 히람은 쓸모없는 땅이라고 여겨 '좋은 게 없다'는 뜻의 '가불'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좋아하지도 않을 땅을, 안주느니도 못한 땅을 주어서 괜히 욕만 먹었고 나중에 돌려 받은 것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솔로몬 역시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줘도 되는 땅, 팔아버려도 되는 쓸모없는 땅이라 평가했던 것이고, 오늘 그래서 그 땅을 후람에게 팔아넘겼고, 돈과 목재로 바꿨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우리는 이 후람의 태도에서, 열왕기를 기록한 기자의 마음이 잘 드러나죠. 솔로몬의 행동은 참으로 부적절하고, 불만족스러운 행동이었다는 것입니다. 안하느니만 못한 짓을 솔로몬은 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요. 솔로몬의 가장 큰 위대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성전건축과 왕궁의 건축이, 그에게 오히려 타락의 원인이 됩니다. 성공중독, 자신의 성공과 업적을 끊임없이 세워가고 싶어하고, 그래서 무리수를 두고 마는 것입니다. 결국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는 길을 선택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외국으로부터 자본을 끌어들여오기 위해 결혼 지참금을 받기 위해 아내를 1,000명을 두는 것입니다. 외국 잡신을 위한 제단을 쌓고 신상을 들여오는 것이지요. 그래야 외국 자본이 들어오니깐 말입니다.
오늘 본문이 왜 솔로몬의 건축을 말합니까?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이라고 하지 않고, 왜 그가 심중에 이루고자 하였던 것을 다 이루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그의 마음에 있는 것을 이루기 위해, 당신이름으로 일컬을 받는 존귀한 당신의 백성들을, 그 눈과 마음, 이름을 두신 이들을 끊임없이 동원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끝없는 건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아시지요? 이 일이 남북왕조가 나뉘어지는 결정적인 이유였던 것을요.
여로보암과 사람들이 와서 르호보암, 솔로몬의 아들에게 말합니다.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역대하 10장 4절) 그랬더니 삼일만에 준 르호보암에 그들에게 주었던 답이, 아시죠?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14절) 결국, 남과 북이 나뉘어집니다.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보라 하고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장막으로 돌아가니라”(16절)
사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미 경고하신 일입니다. 사무엘상 8장에 보시면, 아직 왕이 없던 시절.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사무엘에게 말씀을 주어 경고합니다.
'너희가 왕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버림이라' 그 왕은 너희 자녀들을 신하로 삼고, 이런 저런 일을 시키고, 너희의 재산을 얼마를 취하고, 너희는 결국 그의 종이 되리라. 그 때에 너희가 그 왕 때문에 나에게 부르짖어도 내가 듣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왕이 세워지고, 그 왕이 잘못될 때를 이미 예견하시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경고대로, 솔로몬의 통치사업으로 끊임없이 공사는 일어나고, 누가 그 일을 다 감당하게 됩니까?
7-8절에 보니까, 가나안의 남은 족속들을 노예로 삼습니다. 노예제도는 하나님이 처음부터 싫어하신바 된 제도이죠.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늘 하시는 말씀이 너희도 본래 애굽땅에서 노예였던 사실들을 기억하라. 그래서 인자와 자비를 행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노예였던 이스라엘이 이제, 다른 민족들을 노예로 부리기 시작합니다. 그랬던 그들은 결국 다시 앗수르와 바벨론의 노예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렇게 솔로몬은 끝없는 성공과 성취에 도취되어 하나님의 뜻에서 어긋나고 그 말씀과 법도에서 멀어져 갑니다.
업적은 쌓이는 것 같고 성취감도 있고 보람도 있고 겉보기에 이스라엘은 부강해지는 것 같지만, 그 업적과 번영과 발전 뒤에 백성들의 피땀과 고통과 한숨이 깊게 깔려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이 아닌 인간의 방법으로 돈을 끌어 모으느라 가나안땅을 팔고 우상을 들이고, 백성들을 부역에 동원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을 보면 그렇습니다. 17-18절에 보면, 솔로몬이 오빌의 금을 가져오기 위해서, 에시온게벨이라는 항구를 건설해요. 새로운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 해상 교역에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전혀 이쪽으로는 문외한입니다. 그러니까, 예부터 해상무역으로 먹고사는 두로의 히람의 도움을 또 받아요.
18절에 보니까, 솔로몬은 결국 금 450달란트를 얻습니다. 백성들에게 뭐라고 했을까요? 우리가 해상무역으로 450달란트를 벌었다고, 우리나라 경제대국이라고 무역강국이라고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 경제성장 논리에 속아서, 국민 총생산이 늘어나는 것만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예배를 잃어버리고, 약속의 땅을 잃어버리고, 자유를 잃어버리고 종이 되어갔던 것입니다.
이처럼 나라의 부는 창출되었지만, 무역 흑자를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관심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우리들은 부요와 성공을 위해 전력 투구했고, 그 가운데서 벌어지는 고통과 소외의 문제, 인간성 상실의 문제,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지는 문제, 예배가 망가지고 자유를 잃어버리는 문제는, 그 일이 낳을 무서운 결과들을 등한시, 모르쇠 해왔던 것이 틀림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로마서 1장 21-23절이 아마 이러한 솔로몬의 행위와 오늘날 우리의 모습에 대한 평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1-23)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왕이라는 업적. 성공이라는 우상. 물질적 풍요라는 우상이 결국 하나님 세우신 나라, 이스라엘을 몰락하게 만든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의 모습이 바로 이 모습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이 나라와 이 민족에게 주신 번영과 풍요에 도취되어, 우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정을 잃어버리고, 형제 자매를 잃어버리고,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오늘도 그저 돈돈돈 그러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일교회 성도님들, '토저'라는 분이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내가 원하는 것들은 밖에 그냥 두게 하여 주옵소서, 내 안에는 오직 하나님만 계시고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여 허락하신 것들은 내 안에 들이지 말고 내 밖에 두게 하옵소서“
내 마음의 버스 생각나시지요? 솔로몬에게 있어 하나님은 오늘 왕궁과 성벽과 군사기지와 성읍들, 항구와 금, 이방신전들에 밀려 버스에서 쫓겨나셨던 것입니다. 선물을 채우느라 하나님의 자리를 치워버렸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안 그렇습니까?
이것이 오늘 우리의 기도 제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바라고 기도하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것들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주신 그 복들이, 내 안에까지 뚫고 들어와서 우상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밖에 것들은 밖에 두게 하시고, 내 안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 계시옵소서. 성공에 도취되고 중독되어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우리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 주신 힘으로 하나님 주신 은혜로 오늘도 만족하며 감사하며 늘 하나님 말씀을 듣고 늘 준행하며 영광돌리는 우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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