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첨가제

[일사철리]

첨가제란?

잘 조명된 수조를 보고 있으면, 마치 가보지 못한 깊은 바닷속 한구석을 보는듯한 흐뭇함을 느낄 수 있다. 산호와 물고기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많은 영양소들이 필요 하다 그러나 리프 수조는 바다와 같이 스스로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그 영양소들을 보충해주어야만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소금에 햠유된 이로운 성분들은 스키머나 수조 싸이클이 변화면서 산호가 흡수해 점차 소멸된다

리프 수조의 생태계에 관련되어, 재보충 해야 하는 요소는 칼슘, strontium, 아이오다인, 철분, 몰리브덴, 바륨, 리튬, 동, 아연, 세레니움, 망간 등이다. 그러나, 바륨 이후에 나열 한 원소군은 정말로 소량을 필요로 하는 원소이므로, 환수시에 재보충되기 때문에 첨가제라고 하는 형태로 보충할 필요는 없다. 환수시 사용되는 해염의 선택은 상당히 중요하다

strontium에 대해

스트론튬은 칼슘과 함께 산호의 골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다에 포함 되어 있는 스트론튬의 농도는 약 8~10 mg/lℓ 이다. 수조를 설치한 후 스트론튬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약 6개월후엔 산호들이 스트론튬을 모두 흡수해 수조속엔 약 1.5 mg/lℓ 의 스트론튬만 남게 될것이다. 그렇게 되면 수조속 산호들은 스트론튬이 모잘라 성장하는 것을 멈추게 될것이다.
특히 아크로포라 등 하드코랄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이 스트론튬이 필수 적이다.

스트론튬을 첨가할 때는 제품설명서에 나와있는 양을 정확히 지켜 사용해야 한다. 다량의 스트론튬은 수조 내 생물들을 죽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오다인에 대해

바다에서의 아이오다인 함유량은 0.06 mg/lℓ 이다. 소프트 산호와 새우 게 등의 탈피를 하는 갑각류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초류, 붉은 해초류의 성장에는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원소이며, 강한 빛을 받아 일어나는 광합성 과다에 의한 활성 산소를 해독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수조내에서 카우레르파류의 비교적 대형의 해초류가 고사해 분해되면 체내에 축척하고 있던 다량의 아이오다인을방출한다 다량의 아이오다인은해가 되기 때문에 카우레르파류를 사육하고 있을 시엔 수조내의 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키지 않도록 유의하자 (단, 수조내 소프트 산호초가 많을경우엔 많은 양의 아이오다인을 투입해도 좋다)

철분에 대해

수조내에 있는 식물이나 주산 셀러는 철분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해초류를 사육하고 있거나 주산셀러가 있는 산호를 많이 사육하고 있거나 활성탄이나 스키머를 이용하고 있는 수조에는 철분의 첨가가 필요하다   리프수조에 첨가되는 철분은구연산철이나 에틸렌 디아민4초산 이다. 수조내에 첨가할때는 0.05mg/1ℓ ~ 0.1mg/1ℓ를 시약을 이용해 서서히 첨가하면 된다

몰리브덴에 대해

몰리브덴은 필수원소 가운데 가장 적게 요구되는 것으로 대략 1ppm이하로 함유하고
있으며 산호의 흡수형태로는 주로 몰리브덴산 이온(MoO42-)의 형태로 흡수되고 체내에
집적된다. 한편 몰리브덴의 흡수는 능동적인 것이 많은 듯하며 높은 pH에서 잘 흡수
되는 것으로 다른 미량원소와 다른점이다. 생리적 기능으로는 질소 대사와 관련이 있
는 효소에 함유되어 있다. 산호에서 질산(NO3)이 흡수되면 질산환원효소에 의해 아질
산(NO2-)으로 환원되고 이것이 다시 암모니아(NH3)로 환원된 다음 동화 된다. 몰리브
덴은 이때의 질산환원 작용을 조절하는 효소의 구성원소이다.
과다 첨가시 해초류을 다량 유발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칼슘에 대해

산호의 골격은 탄산칼슘으로 만들어지고 그 양은 폐쇄된 수조내에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칼슘은 세포의 신진대사나 근육의 운동·심장의 고동 등에 관여하고 있다. 자연 해수중의 칼슘 농도는 약 400 mg/l이다, 산호초나 해안 가는 약 400~480 mg/lℓ이다.
강한 광원을 이용하는 리프 수조에서는, 산호가 성장하면서 칼슘을 흡수해, 수조내의 칼슘 농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리프 수조에서는, 석회수를 첨가하거나 칼슘 리엑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칼슘의 농도는 250~350 mg/lℓ 까지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산호가 골격을 생성할 수 없게된다. 그 러므로 칼슘은 필히 첨가해야 한다

칼슘의 첨가 방법

수조내의 칼슘 농도를 높여 주려면 지금 현재 세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 염화 칼슘의 첨가 둘, kalkwasser(독일인 카르코박사가 고안한 석회수첨가법) 셋, 칼슘 리엑터에서의 공급 등이 있는데 각기 맞는 방법을 찾아 사용하자.

염화 칼슘에 대해

사육 수중의 칼슘 함유량을 수조에서 빨리 높이려면 , 염화 칼슘를 첨가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될경우 염화 칼슘을 장기간 다량으로 사용하게 되므로 염화물 이온의 균형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긴급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석회수에 대해

칼크바써(석회수)는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베를린식의 사육 방법으로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수조 시스템 내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석회수로 보충하는 방법과, 만들어 둔 석회수를 조금씩 첨가하는 방법이 있다. 또 반오토매틱 방법으로링겔 같은 장치를 이용해 매우소량의 석회를 떨어 뜨리거나, 오트매틱에 도징펌프를 이용해 첨가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석회수의 첨가)은 확실히 칼슘치를 상승시킨다.

석회수의 pH는 12.4 부근이므로 한 번에 다량 첨가하면 pH가 급격한 상승을 한다. pH 의 급격한 상승은 사육되고 있는 생물체에게 매우 위험하므로 첨가시엔 급격한 pH의 변동이 일어나지 않게 주의한다. 특히 비교적 작은 수조(100리터 이하)로 사육하고 있는 분들은 더더욱 유의해야한다.
석회수 만들때의 주의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증류수를 이용하는때：이것은 수조내에 질산염·인산염 등을 반입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RO(역삼투압 정수) 법이나 이온교환 수지를 이용해 사용한다.
2 순도가 높은 수산화 칼슘·산화칼슘의 분말을 이용할 때：분말을 이용하려면 순도가 높은 시약을 이용해야 한다. 싼 제품은 불순물이나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도록한다
3 한 번에 다량의 첨가는 실시하지 않는다：pH의 급격한 상승이 일어나거나 수조내에서 탄산칼슘이 되어 침전되어 버리는 피해를 입는다.

칼슘 리엑터에 대해

일반적인 리엑터의 디자인은 폐쇄식 순환 리엑터」이다. 코랄린, 아쿠아메딕 등 모두 이 방식의 리엑터를 생산한다. 이 폐쇄식 순환 리엑터는 1994년에 Hebbinghaus에 의해 공개되어 레벡케리아크타로 불리고 있다(독일에 있는 레벡케 수족관 에서 유래) 폐쇄된 순환 경로에 이산화탄소와 물을 혼합해 chamber내의 칼슘 매체를 용해해 돌리는 것이다. 사육수는 리엑터를 거쳐 수조내로 돌아온다 급배수 모두 메인의 순환 경로에 연결되어 있다. 전형적인 순환율은 700~1200ℓ/h이다. 리엑터에 들어 오는 물보다, 배출되는 물이 KH(알칼리디)가 높은 것이 정상이다

원리는, 칼슘 매체(산호모래,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녹이는 방법은 칼슘 매체를 둘러싸는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주는 일이다. 왜냐하면 해수의 pH는 8.0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칼슘 매체를 녹이는데 pH를 내릴 필요가 있다. 리엑터 내에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면, pH가 낮아진다 사육수에 이산화탄소를 첨가해도 칼슘의 증가는 일어나지 않는다. 수조내에 과도하게 첨가하면, pH를 내리거나 해초류의 다발생을 일으키기도 한다. 칼슘 리엑터는 기본적으로 물(사육수), 탄산 가스, 탄산칼슘(미디어), 3개의 요소가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리엑터는 기본적으로 이산화탄소를 공급한다고 하는 같은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 리엑터의 순환 경로나 물의 수중에 넣는 방법, 또 급수의 방법등몇 가지의 리엑터로 나뉜다

칼슘 리엑터의 설치·운전에 대해

칼슘 리엑터는 빛을 맞고 있으면 chamber내에 해초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 해야 한다. chamber는 광합성을 하여pH를 올리거나 용존 산소 농도도오르게 하는 하므로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한다. 리엑터는 사육수가 charmber에 찬산가스와 함께 들어가서 칼슘 매체를 녹인다. 이 용해과정이 진행되면서 charmber내 미디어가 녹아 잘게 분해되 가는입자가 되어 출수구가 자꾸 막히는 결과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칼슘 리엑터를 선택할 때에는 매체를 아래로부터 뿜어 올리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칼슘 리엑터의 운전은 chamber내를 사육수로 채워, 펌프를 작동시켜 적당량의 탄산 가스를 첨가한다. 리엑터로부터 배수되는 물(수조로 돌아오는 물)의 pH치를 6.3~6.5에 유지하도록 한다. pH치가 7.0 이하이하 즉 산성이여야만 리엑터 내에서 칼슘의 용해를 할 수 있다　
보충하는 물을 칼슘 리엑터로 칼슘의 보충을 한는 방법도 있다. 사육수에 칼슘을 직접 보급하는 것이 아니라, 증발한 물을 보충하는 예비 탱크(리저버)에 칼슘 리엑터를 설치해 증발한 물을 보충할 때에 칼슘이 풍부한 물을 수조내에 공급하는 방법이다.

(RO랑 이온 교환된 보급수 탱크에 칼슘 리엑터를 설치한다. 그러면 중금속 등을 포함하지 않은 건강한 물 이면서 칼슘도 풍부한 물인 보급수로 쓰여진다. 더욱이 정화된물은 pH수치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리엑터 내의 탄산 칼슘이 빠져나오기 쉽다)

칼슘 리액터의 설치는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부담이 있지만 칼슘의 안정된 공급과 편리함이라는 매력 때문에 많은 매니아들로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방법을 모르고 이용할 경우 탄산염경도(KH)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