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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건강/요리 Tip 스크랩 손두부 만들기, 명절 음식 준비하기 두번째 이야기^^*
샤론공주 추천 8 조회 36 14.02.12 21:3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시골집 마당에서 손두부 만드는 방법^^*

 

 

 

맏며느리의 설 명절 준비하기 첫번째는

방앗간에 가서 떡국 끓일 가래떡을 뽑아 오는 것을 시작으로

 

두번째 나박김치며 식혜며 두부 만들기~!!

 

그리고 설 전 마지막 날 장을 봐서

동그랑땡이며 산적꽂이며 각종 전을 부치고

 

저녁 먹고 만두를 빚는 것으로 명절 준비가 마무리 됩니다.ㅎ

 

오늘은 그 두번째 이야기 두부 만들기^^

 

 

고향집 마당에서 두부 만드는 모습이라 생각하고

편안히 둘러보고 가셔유~~^^*

 

 

 

 

 

 

 

 

 

집에서 두부를 만들 때 행복한 이유 중 하나~!!

 

 

바로 요 부드러운 순두부에

양념장 넣고 밥 한숟가락 말아서 후르륵 들이키는 맛..ㅎ

 

 

 

 

 

 

 

 

 

 

시골집에서 바로 만들어서 먹는 두부는~!

 

특별한 재료 필요 없이 맛있게 익은 시원한 김장김치 하나면 끝..ㅎㅎ

 

 

 

 

 

 

 

 

 

방앗간에서 불린콩을 갈아오는 것으로 두부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집에서는 커다란 솥에 불을 지펴서 물을 끓이는데~!!

 

 

 

 

 

 

 

끓는 물에 갈아 온 콩을 넣어주고~!!

 

 

 

 

 

 

 

콩물이 끓으면 보자기에 퍼 담은 뒤에~~!!

 

 

 

 

 

 

 

콩물을 짜내는 과정~~ 이 과정에서 비지와 콩물이 분리가 되는데~!!

 

 

시어머니 살아계실 제 늘 하시던 말씀~!

 

 

 

 

 

 

 

 

"옛말에 콩물 세번 이상 짜는 집에는 딸을 시집 보내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늘 네다섯번을 짜서 두부를 만들었다는..ㅎㅎ

 

 

 

 

 

 

 

 

그렇게 짜고 또 짜고 알뜰하게 콩물을 짠 뒤에~^^

 

 

 

 

 

 

 

 

▲ 비지를 거른 맑은 콩물을 다시 솥에 넣고~!

 

 

 

 

 

 

 

▲ 간수를 부어주는데~~!!

두부가 얼마나 맛있게 되는지 가장 중요한 작업.

 

 

간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쉽게 뭉쳐지지만 너무 단단한 두부가 되고~

 

간수가 너무 적으면 콩물이 제대로 엉기지 않아서

두부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몽글몽글 두부가 엉기기 시작하면~!

 

 

 

 

 

 

 

순두부 상태가 되는데~!!

 

 

 

 

 

 

 

네모난 틀에 보자기를 깔고 순두부를 퍼 담아서~!!

 

 

 

 

 

 

 

 

꾹~~눌러주면 맛있는 손두부 완성~^^

 

 

 

 

 

 

 

 

자 이제 따끈할 때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ㅎㅎ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하고 고소한 두부를~!!

 

잘 익은 김장김치에 싸서 먹고~!!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 고소한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좋은..ㅎㅎ

 

각자 좋은 방법으로 맘껏 드시고 가셔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구요~~

 

 

손가락 모양 꾹~~눌러주는 센스^^   로그인도 필요 없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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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12 21:53

    첫댓글 맛있겠어요.영양만점

  • 14.02.12 22:14

    시골에 엄마가 하시든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먹고 싶네요^^

  • 14.02.12 22:18

    정말 맛나겟어요~^^ 김치에~ 먹고 싶네요~

  • 14.02.12 23:50

    따뜻한 두부 김치랑 먹어도 맛있어요^^

  • 14.02.12 23:59

    아 두부를 만드는 수고가 엄청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4.02.14 20:41

    김이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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