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대종주
2017.10.22(일)

♡산행코스: 화엄사~ 노고단~ 연하천~ 벽소령~ 영신봉~ 촛대봉~ 연하봉~장터목~ 천왕봉~천왕굴~ 중봉~ 치맡목~ 대원사
♡산행거리: 44.5 km
♡날씨: 비바람/태풍 란의 영향으로 강풍/ 오후엔 해가 살짝나옴
♡접근정보: 산방버스
♡함께한이: 오랜지기 21분(6명은 주능종주)
구미 오랜지(기)산악회서 진행하는 기획산행 지리태극종주 4구간중 그 마지막...
지리주능(성삼재~ 천왕봉)이 있어 주능팀과 화대팀으로 나뉘어 진행하였는데
화엄사에 든지도 오래되고해서 화대종주에 편승한다..

화엄사
늘 밤에만 오게되는 화엄사 언젠가는 낮에도 올날이 있겠지..
꽃길을 걸어야만 하는 그날이오면 ㅎㅎㅎ

천왕봉까지 32.5km + 대원사길 12KM 합이 44.5km의 길을 떠난다..

코재(무넹기)
다들 준비를 많이 한 모양이다..
코재까지 한번을 쉬지 않고 논스톱으로 오른다..
좀 쉬며 가지 체면에 아무말도 못하고 같이 오른다 ㅋㅋ

노고할매께 무탈 산행 기원하고 간다..
노고단휴게소에서도 노고단고개에서도 시간제 단속을 했다고 선두가던 꽈당님이 말하고
난 천천히 3시 20분쯤 올라서 노고단 정상으로 올라간다...

노고단 가는길...바람이 장난 아니다..

노고단
노고단서 금줄 넘어 마루금으로 진행..
오랜만에 넘어가니 길이 잠시 헷갈리지만 무사히 통과하고
노고단 옛길을 걸으니 야경이 너무 좋다..
지리십경중 하나인 노고운해...
어둠속에 깔린 섬진강을 뒤덮은 운해를 보며 멋진 모습을 기대하는데....
그놈의 태풍 란의 영향인지..
날이 밝아오며
운해를 잡아먹은 안개....
돼지령이 나오기 직전 주능로에 합류한다...

임걸령

맛난 임걸령 물맛보고 간다..
지리산의 다른 샘물과는 다르게 임걸령의 물맛은 뭔가 맛이 다르다..
그 다른맛이 난 너무 좋다...
누군가는 싫어할수도 있겠지만...


노루목
반야봉은 패스한다..
일출 볼 시간이면 다녀오는건데 밤이니 의미 없고...

삼도봉

꽈당님/
반야봉을 다녀온 꽈당님을 삼도봉에서 만난다..
잠시 같이 걷다가 또 다른 목적이 있는 꽈당님 먼저 보내고
날머리에서나 조우한다..

화개재를 지나고..

토끼봉도 지난다..
연하천에 도착하기전 비바람이 불어댄다..
구름비인지 비도오고 날이 샌다...
연하천에서 아침 먹기로 했지만 배가 너무 고파
잠시 허기진 배를 채우려 간식 먹고 있는데..
경호대장이 이끄는 주능팀을 만난다

연하천대피소
연하천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모두모여 아침 식사중이다..
같이 식사하고 화대팀은 먼저 떠나고
난 주능팀과 식사하고 경호대장과 같이 잠시 진행...

삼각고지에서 경호대장//

나도 한장 담아 본다..

형제봉 오름길의 호수..

형제봉의 김홍길...

형제봉

그 유명한 형제봉의 형제바위/
왼쪽의 형제바위와 오른쪽의 아빠바위를 일컬어
父子바위라고도 한다..

젊음이 부러운 젊은이들 ㅋㅋㅋ
노는게 재미나서 한컷 담어봄


온통 안개속이더니 살짝 열리는 순간
안개속에 비치는 지리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이 조금 보인다..


벽소령/
벽소령에서 휴식중인 일행들..

다들 얼마나 잘가는지 생생하다...

벽소령에 부는 칼바람이 무시무시한 가운데
다들 길 떠나고... 같이 걸음한다...



벽소령서 선비샘 가는길에 단풍이 참 보기 좋다...








선비샘/
선비샘 물맛보고 간식 먹으며 쉬어간다..

선비샘에서 보니 조망이 조금씩 열리며 서서히 지리의 본색이 드러날듯 하다..

화대에 도전하는 여성 5인방


안개가 조금씩 걷히며 드러나는 지리의 환상적인 단풍에 미소짓는 사람들..


아름다운 지리산...비교 불가...


일행들은 떠나지만...
나는 돌이 되어 그자리에 더 머물다 간다..

석상이 되어버린 두건 ㅋㅋ

그러나 어찌되었건 대원사는 가야하기에 길을 간다...

칠선봉에 도착해 칠선을 보려 했지만 안개에 가리우고...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고 또 기다려 본다..

운무가 춤을추니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서서히 안개가 걷히며 드러나는 칠선....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아름다움 그 자체...이 모습이 진정한 지리 일지니...


잠시간 보여주던 칠선은 사라지고...
또 다시 안개에 휩싸이고..

다시금 길을 간다...

이정목에는 여기가 칠선봉이라고 되어 있다..
여기가 왜 칠선봉인지 이해 불가 ㅋㅋ
그래도 이 바위는 좋아한다 ㅋㅋ

그래서 올라본다..
바람이 너무나 강해 일어서진 못하겠다 ㅋㅋ
조신히 앉아서...조망 감상...

암릉위에서 보는 조망은 환상적이다..



다시 길을 나서니 바람은 잦아든다..
따스하니 해가나고...

포토존// 바쁜걸음에 패스...


천왕봉 조망..

늘 언제나 지리를 굽어보는 얼굴바위

지나온 노고단, 반야봉이 조망되고...
이내 영신봉에 도착한다..

영신봉 직전 암릉에 올라 본다..
이 암릉에 오르는 이유는 폼잡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 암릉 위해서만 보이는 바로 이 조망을 보기 위함이다..







영신봉 정상/
낙남정맥 출발점인 영신봉 정상에 올라본다..
영신봉에서 일출 보던 신백두대간 산행 그때가 생각도 난다..
징글징글한 남해 가는길 ㅋㅋ

천왕봉을 배경으로...


낙남정맥 그길을 바라보며...

가야할 촛대봉 조망...


영신봉을 내려오며.. 지리 냄새에 취한다..

세석대피소 가는길에 조망...

세석은 패스하고 직진한다..

세석평전 모습..


세석대피소엔 늘 사람들이 북적 댄다..



촛대봉의 카라, 홍길, 반딧불

촛대봉 정상에서 본 세석풍경...


촛대봉에서 본 천왕봉
촛대봉서 바이올렛을 만나고...
먼저 보낸다...

삼신봉/
삼신봉에서 인증하려니 자릴 뜨지 않는 산객들..
패스...

저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덕유산을 바라보고..
지리십경중 하나이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연하선경을 머리속에 그려본다..
♡
♡
♡

연하선경~♡


연하선경 그 속에 나도 한컷 남겨본다..

연하선경에 심취한 바이올렛을 다시 만난다..


연하선경에 행복한 그녀들...

연하선경 속에 바이올렛을 담아본다..


연하선경을 지날려니 너무 아쉬웠지만
어쩌리 대원사는 가야하니....

연하봉

저너머에 통신골이 유혹하는데...
대원사에 가야하니... ㅋ

일출봉을 넘어 드디어 장터목에 도착한다..

장터목
장터목에서 화대팀들 다 같이 식사한다..
화대팀들 일행들은 먼저 출발하고 주능팀은 식사 않고 곧바로 천왕봉으로 진행한다..
주능팀은 다시 장터목으로 와서 백무동으로 하산 예정..
일치감치 천왕봉에 다녀온 경호대장 배웅 받으며 천왕봉으로 출발한다..

제석봉의 고사목들...



아뿔사 그님이 오셨네..ㅋㅋㅋ
잠시나마 날씨가 포근한 틈에 꿀잠...♡.

제석봉

통천문





마지막 천왕봉 오름길 오르고 드디어 천왕봉이 눈앞에....

하트바위


천왕봉
천왕봉에서의 바람이 얼마나 센지 날라가지 않은게 신기할정도 ㅋㅋ
얼른 정상을 벗어나 중봉으로 향한다...
중봉으로 가는길에 잠시 들려야 할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천왕굴"
천왕봉 절벽 아래 신비한 굴이 있다는 사실...

절벽을 돌아가는데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조심스레 걸어간다..

천왕굴

천왕굴 속에는 이런 글귀도 있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런 글귀도 있다..
무슨 뜻인지 어렵다 ㅎㅎ

안에서 본 모습..

밖에서 본 모습...

중봉/
중봉을 지나 이제 하산길에 돌입한다..
3시가 넘은 시간...
해지기 전에 하산하려니 시간이 촉박하다..

서산으로 해는 기울어가고..
이제는 옆은 없다... 오로지 직진....자 출발...!!!!!!

써리봉


치맡목/
치맡목에 오랜만에 오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치맡목에서 간식 털이하고 마지막 스퍼트를 준비한다..

대원사까지 7.8km
4시가 넘은 시간... 5시 30분이면 어두어지니...
스퍼트 시작한다...

장당봉에서 사진 찍으며 한숨 돌리고..
다행히 해가 지기전에 유평에 도착하고..
대원사 도착전에 본진과 합류 한다..
다 같이 대원사에 도착..

대원사에 도착 화대를 완성한다..

마중 왔던 꽈당님은 다시 한번 인증 ㅋ



-에필로그-
지리태극 종주 제 1구간 동남능선(사리마을~웅석봉~밤머리재)
제 2구간 동부능선(밤머리재~ 천왕봉)
제4구간 서북능선(성삼재~ 인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3구간 주능선(천왕봉~성삼재)
지리를 맘껏 즐기며 걷자며 기획된 지리태극 4구간 기획산행
참 좋았던것 같네요..
마지막 주능선을 가을색이 이쁜 시월에 넣는바람에 3구간이 마지막 구간이 되었지만
지리태극 완성..!!!
기획하고 전구간 함께한 경호대장에게
감사의 말 전하며 함께한 모든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두건(頭巾) ~~
첫댓글 완전히 같은길 다른 느낌이네요~~~ㅎㅎ
경호대장이 기획한 지리태극 4구간을 두건님과 함께 걸으며 너무나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네요...^^
산을 대하는 마음 그리고 동반자들에 대한 예우 산행방법 사진 찍는법...열거 할수도 없는 많은 내용~~
고마움 잊지 않고 간직 하겠습니다^^
제가 캐리커쳐를 조금하는데 예전에 붙여주었던 별명이 있지요
"산행 보증수표 "
지금봐도 딱 인듯싶네여 (^^)"~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늘 언제나 만나면 유쾌해서 기분좋은 큰형님 같으세요`~
늘 얻어먹고 받기만해서 버릇될거 같아요~~~ㅎㅎ
저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멋진 발걸음 맞춰 보아요~~~
@백무 그별명 들으면 어쩐지 책임감이 느껴지는듯해서
산행지를 한번더 보게되고 내게도 도움이 된듯해~~~
조심히 내려오고 낼 보자고`~~^^
산행보증수표~~!!
딱이네요
믓.지.심(^^)
641차 새벽을 열면서..
매일 어떻게 산에 오를수 있는지?
그 부지런함에 저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대단하셔요``~~
파이팅하시고 믓지심(^^)"~~
친구 대신 학생? 제자? 그런거 하련다.
산에 가서 안넘어지려고 바닥만 보다 중간중간 시간만 확인하는 내가 부끄러워짐.
時計를 보는게 아니라 視界를 봤어야...ㅠㅠ
당분간 손들고 서 있을게.
ㅎㅎ 삼청이도 내일 시간되면 구미오면 좋을텐데~~
금오산 공기 마시러`~~
너무 머나? ㅋㅋㅋ
내가 목청을 가는거나 같은거겠군~~~~
덕분에 농익은 지리속살을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밤에는 잘 보여주다가 날이 밝으니 숨었다가
애만 태우더니 결국에는 멋진 모습을 주더군요`~~
근데 그냥은 보여주기 싫은듯 거센 바람이~~ㅎㅎ
칠선봉에 첫 종주 할 적에 올라갔었지요.
그 때가 벌써 십년이 넘었군요.
즐기는 화대종주 아주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 십년전이면 전 땅바닥이나 긁고 있을때군요~~~
날이 점점 쌀쌀해지고 있네요`~
감기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만추의 지리와 잘 어울리는 파란하늘~~
올핸 보기 힘들거 같고 많은 일행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신거 같습니다
아직 올해가 많이 남았는데요`~~
지부장님 뵌지 언제인지 이제 가물 가물 하네요~~ ㅎㅎ
충북알프스 꼭 가고 싶었는데 날짜를 착오하는 바람에 아쉬웠어요~~
지부장님 고향구경은 다음에 ㅋㅋ
두건님후기는 정말 알찬것 같아요 바위와 곳곳의 세세한 아는만큼 보인다는데 많은 산행경험이 있어서이겠죠 후기즐감해요 멋치심~~나두 혼자 화대한번 해야하는데 ^^*
혼자 화대~~ 굿 ~~~
꼭 실천하길 응원합니다`~~ 파이팅!!~~~~
산행은 두건님 같이 해야 되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후다닥합니다.
이제는 힐링으로 산행을 기대하며 자짤한거만 해야할꺼 같습니다.
긴거하셨으니 당분간은 배부르겠습니다`~~ㅋㅋ
산행은 자기가 만족하는 산행을 하는게 최고 인듯요~~
늘 행복하고 즐건산행 이어가시길요`~~
긴 거리산행도
볼거 다 보고,
찍을거 다 찍고,
할거 다 하고,
ㅋㅋ
난 노고할매 본 기억이 왜 안나는건지 ㅎ
수고많았어~~~^^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다 보여~~~`
그럴려면 열심히 운동해야 하는데 요즘은 좀 게을러져 큰일이야 ㅋㅋ
노고할매는 노고단휴게소에 있는데~~
담에는 찾아봐~~
두건이 성님, 제가 봉황리에서 헤매고 있을 때 아름다운 지리산에서 단풍구경하고 계셨네요.
시원한 임걸령 샘물 몇 바가지 마시고 싶습니다. 지리는 아직 단풍이 한창인데, 저만 못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나도 충북알프스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충알이 세째주 일욜인줄 알고 네째주 지리 계획잡았는데 알고보니 세째주 토욜 ㅋㅋ
그래서 아쉽게 되었네요~~
그래도 봉황리에서 고생한 기억은 멋진 추억으로 남을듯 싶네요~~
완주 축하해요`~~
제가 좋아하는 세석평전과 연하선경의
가을을 볼수있어 좋습니다
화대한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네요 ㅋ
일기가 불순한데 고생많았습니다
어서 컨디션 회복하셔서 둘러 보셔야지요`~
어제는 지부장님 염려 덕분에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지리산의 가을 넘 멋지내요.
당장 달려가 걷고 싶지만 참아야겠지요.
두건님 덕분에 멋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수고했습니다~~^&^.
왜요~~ 달려가야죠~~~
아~~ 국공한지가 얼마 안되었군요~~~
그때 지리를 걸었으니`~~~ㅎㅎ
@두건(頭巾) 올해 지태 해야 하는디 ㅜㅜ
시간이 안 나내요.
@happy man 그것참 제일큰 장애물 이네요
시간이 없슴이 ㅋ
지리의 고즈넉한 산자락이 마냥 그립구려!
그냥 놀면서 구경 다하고 가볍게 화대하는
두건 아우의 체력은 더욱 부럽고!! ㅡㅡㅡㅡ
여름내 놀기만 하고 땡땡이만 쳤드니
뒷동산만 가도 종아리리가 뻑뻑하군 ㅋㅋ
당연한 결과! 벌 받았슈! 아흐! ㅡㅡㅡㅡㅡ
ㅎㅎ 형님~~ 노송형님과 하이디누님 회복하시면 꼭 놀러오세요`~~
지리산에 가을이 깊이 내려앉았네요
깊어가는 가을날 지리화대 수고하셨습니다
경호대장님도 보이고
경호대장이 기획해준 덕에 전 그저 숟가락만 얹어서 즐겼습니다`~~